
5월과 6월에는 반찬용 또는 김장용 젓갈을 담는 시기입니다.
얼마전에는 멸치젓갈을 담았고 오늘은 [황새기 또는 황석어] 젓갈을 담아 봅니다.
황새기냐 황석어냐~ 하는것은 지방언어의 차이 일 뿐이고 [조기새끼]라고도 하며 지금이 제철입니다.

조기특성상 기름이 자르르 하고 알이 통통한 황새기를 보니, 군침이 절로 돕니다.
뜨거운 여름날 농작업을 하다보면 구슬땀이 흐르고, 구슬땀을 식히는 방법에는
샘물에 동동 띄운 수박, 참외, 포도 등이 있어서 수분과 비타민들을 보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분을 섭취하는 방법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생소금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수도 있으나 적당치 않고,
옛날옛적 고리타분한 방식을 찾아볼 수 밖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은근 과학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만들어 드셨던 선조님들이 지혜가 길어만 가는 여름을
한결 부드럽게 넘겨 줄 것으로 기대하며 당장에 먹을 수는 없지만,
잘담가서 숙성시키면 맛좋고, 영양좋고, 풍미있고, 별미가 되는 젓갈[황석어/황새기]를 담았습니다.

한산오일장 상인에게 젓갈용으로 부탁을 해서 특별히 받게 된것입니다.
보통 짝으로 표현하는 [황새기/황석어]젓갈용 한짝에 ㅁㅁ원 입니다.
위생적으로도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진 모양을 보게 되여서 믿음이 가고
손질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젓갈 중에서 [황석어/황새기]담기는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어린조기라서 비늘은 없으나 지느러미가시가 손에 박히면 한동안 고생한다지요?
밤송이가시 박힌 겸험이 있으신 분은 공감하 실 것 입니다.
고무장갑도 뚤어 버리는 지느러미가시 조심 하셔야 합니다^^*

노오란 기름띠를 두르고 있는 [황석어/황새기]젓갈용을 보니 군침이 돌고 햇무우 숭덩숭덩 썰어서
국물 자박자박하니 지져 내면 막걸리 한사발 시원하니 넘어 가는데...쩝!
오늘은 젓갈을 담을 심산이니 꾹~참고 준비 합니다.
위생봉지 3겹해서 그릇(통)준비 하시고, 항아리 있으시면 더좋고요.
저울. 그리고 굵은소금( 전 미리 저장해서 자연 발효된 소금을 준비 했습니다)

[황석어/황새기]젓갈용이라도 싱싱해 보이시지요?

싱싱재대로인 [황석어/황새기]를 덜어 내어 봅니다.
흐믓한 마음에 제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기특하죠?

실제로 얼마나 되나? 궁금하기도 하고
소금간을 할려면 정확한 계량이 중요하기도 해서 10㎏ 달았습니다.

어머나 좀 넘구먼?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그릇 무게가 있습니다.
소금은 젓갈무게에 비해 2㎏ 입니다.
그러니까, 젓갈과 소금의 비율은 5 : 1 입니다.

개량한 소금과 [황석어/황새기]젓갈용을 살살 조심조심 섞어 줍니다.
소금이 과하지 않는가 싶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잘 섞어서 보면 이렇게 소금반? [황석어/황새기]젓갈용반 그렇습니다.

[황석어/황새기]젓갈용 씨알이 굵고 싱싱해서 전혀 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장을 일년이상 할 것이기 때문에 숙성후에는 해가 갈수록 멋진 발효 음식이 되는 것이랍니다.
아~~벌써 부터 기다려 집니다.
어서어서 시간이 가서 맛난 냄새가 솔솔 나는 [황석어/ 황새기]젓갈을
매운 청양고추에 올려서 먹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꿀꺽~~~침 한번 넘겨 봅니다!

얼마나 싱싱한지 젓갈 담기 아깝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우렁신랑 생각해서 냉동고에 너어 두었는데, 일 바빠서 해드리지 못했더니 입이 나오셨답니다.
10㎏ 씩 두번 했으니 한짝에 20㎏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정인 덤이 2㎏정도 더 담겨 있었습니다.

그릇에 비해 3분지2 정도만 채웁니다.
낭중에 발효를 하게 되면 국물이 나오고 가스가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가스가 나온다고 해도 터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염려 놓으세요. 사계절의 기운을 받아서 부풀었다가 잠자다가를 반복 합니다.

소금이라는 것 참 신통한 것 입니다.
냉장이나 냉동의 기술이 개발되여지기 전에 이렇게 해서 보관하고
오래도록 두고 식생활을 즐겁게 하였던 우리의 아름다운 식생활음식문화입니다.
그렇다고 이 방법이 전통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 스스로 이렇게 해보고 검증을 해보는 연구과정 정도로 이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묶음은 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열어 보시면 발효에 도움이 되질 않으니 잊어 버리시길 권합니다.
최소 일년이 지난후나 올 늦가을쯤에 열어볼 계획입니다.
좋은것은 우리만 아는 것은 아닙니다.
미생물과 다른것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겠다고 달려들고 개체를 늘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안되죠? 그래서 간단한 방법으로 신문지를 두텁게 덮어 줍니다.
어떤신문지요? 엉??? 전 농민신문사의 농민신문지를 사용 합니다.

바빠서 읽지 못한 내용이 많네요.
농작물 재해 보험이 있고,한국축산의 미래는 소비자님들의 손에 있고,
애국심기댄 소비호소도 인제 안통하고, 이 대통령님께서 충주에서 모내기를 하셨네요.
우리가 함께 살아 가는 길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어느사이 한주간의 마지막날 금요일이 되였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들 되세요^^*
황석어 황새기 젓갈 담는법 참고가 될까 공유차 땅고개 여름지기님 게시글 모셔 왔습니다..
첫댓글 5킬로도전해볼께요 잘되야할텐데
수지엄마님 자알
될겁니다. 



@올레길 지기님 젖갈은 담고 얼마나있다 먹음되나요
전 젖갈 처음담아요 ㅎㅎ
저두 참고했습니다 ^_^ 감사합니다
계절별 상품이 나오기 이전 미리 정보를 올리게 되면 판매하는데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쉬엄쉬엄 하시고 건강한 아가 순산되길 기원합니다.
게시글에 엄지손 추천은 필수이니 잊지마세요..^^
비율 공부하고갑니다
노트에 적어 두었어요~
실패 하지 않으리란 다짐을 하면서~감사합니다 ^^
ㅎㅎ 웅찌님은 노트에 적지 않으셔도 벌써 머리속에 저장이된듯 합니다.^^
실패는 없다 포기란 배추포기를 포기라 한다!
웅찌님 맛난 황석어 젓갈 담으셔서 맛나게 드세요.
우린 내일 도착한답니다..
지금부터 알베기 시작 다음 달 더 맛날겁니다.
비율 5:1 기억했다가
실천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지기님
구수한 황석어 젓갈 지금부터 기대됩니다.
온도 편차가 없는 서늘할 곳에 보관하세요..^^
여기서 팁 하나 더 담으시고 1주 정도 비닐을 풀어 젓국물이 올라오게 꾸욱 누름 해 준 다음
공기을 뺸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꽁꽁 동여 온도 편차가 없는 서늘할 곳에 보관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배워갑니다
포스팅 힐링하고갑니다
멋진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