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궁금한 이야기Y에 방송되었던 저희 가족의 일입니다.
http://d.q--play.com/?xink=k2jCgSuOWKoNfzbyz7E
방송에서는 실종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의 번복된 진술 속 진실을 파해쳤습니다.
용의자의 거짓된 진술과 정황에 따라 살인용의자가 명백함을 입증하였으나 여전히 거짓말과 피하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검찰에서는 시신이 없는 상황으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언하였습니다.
범죄심리학 교수의 말로는 이런 사건의 경우 증거가 아닌 용의자의 진술에 지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검찰에서는 사건조차 받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과 검찰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나요? 공식적인 수색이 종료되고 수사 또한 종료될 위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힘이 되어주세요. 용의자 이씨를 구속하여 실종자의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가족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판사 및 검사에게 청원하는 내용입니다. -
탄 원 서
사 건: 수원지검 2015-5446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의 가족들은 엄청난 비극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하루하루를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9남매인 저희 형제들 중 7번째인 남동생이 사라졌습니다.
저희 형제들은 어느 누구보다 우애 있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실종된 저희 동생 또한 가족을 챙기고 주변사람들에게 한없이 베풀어 주는 선량한 시민이었습니다.
또한 홀로 두 아이(6세, 7세)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이며,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껴 주는 좋은 아버지였습니다.
수원지검 2015-5446번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저희 가족들과 경찰 모두는 실종사건이 아닌 살인사건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에서도 ‘시신 없는 살인사건’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5월 26일/ 연합뉴스, 지인과 여행을 떠난 40대 실종.. 시신 없는 살인사건, 5월 27일/ 국민일보, 채무자와 여행 40대 23일째 실종 등등)
비극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동생(김주철)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용의자(이종현-북한이탈주민)와 단 둘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5월 1일 용의자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만나 하루를 지내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고, 5월 2일 용의자의 내연녀가 있는 동해에서 하루를 더 지냈습니다. 그 후 5월 3일부터 동생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졌으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용의자는 가족들에게 동생이 동해에서 지인을 만난다고 하여 내려주고 혼자만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왔으며, 운행 중 피로하여 잠시 쉬었다가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니 이미 휴대전화 전환이 꺼져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하였고, 경찰수사 결과 실종자인 동생의 휴대폰은 강원도 인제군 가아리에서 꺼졌으며, 용의자 이종현의 증언은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2~3년 전 스킨스쿠버를 하며 알게 되었고 용의자는 동생이 건축업을 한다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환심을 샀습니다. 용의자 이종현은 북한에서 간첩으로 한국에 내려와 귀화했다고 말했고, 현재는 S대병원 시설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병원 원장이 양아버지이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병원의 식당과 장례식장 운영을 함께하자며 사업 투자비 명목으로 5억원을 받았습니다.
5억원 중 1억 5,000만원만 갚았고, 3억 5,000만원의 채무가 있었습니다. 또한 투자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용의자의 개인 주택 마련에 사용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에서도 용의자 이종현을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였고, 이종현은 본인은 본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하였으나 경찰 수사결과
1. 부채 3억 5,000만원의 상환일자가 이번 사건과 겹친다는 점.
2. 용의자가 동해에서 내연녀에게 텐트와 이불 두 채를 빌렸다는 점(유기장소 또는 사건 현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임)
3. 동생의 실종 지점 이전(동해)에서 헤어졌다고 주장했으나 실종 지점 인근식당에서 동생과 함께 막걸리와 안주를 산 사실이 밝혀짐
에 따라 구속 수사를 하였으나 일부만 인정하고 ‘술을 마셔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증언으로 일관하였습니다. 거짓말과 묵비권으로 일관하여 구속수사 시 48시간 안에 증거 또는자백을 확보해야 된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증거 불층분으로 풀려났습니다.
그 후에도 수사를 계속 진행하였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 가아리 일대를 강원 경찰청 인제경찰서 주관 통솔 하에 가족들과 군, 관, 민 천여명 이상과 수색견을 동원하여 수색하였지만 성과를 이루지 못해 중단된 상황입니다. 현재는 가족들만 남아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 수사에도 진전이 없는 상황으로 가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애가 타고 불안합니다. 제발 시신이라도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입니다.
북한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절친한 지인을 살해하고 흔적을 지운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기소율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시신이 없으면 살인죄가 정당화 될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가족이 한 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우리 가족의 일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대한민국에 국민을 위한 법과 검찰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반드시 확실한 용의자인 이종현을 구속수감하여 동생의 시신이라도 찾도록 부탁드립니다.
제 친구 형님 일 입니다. 다음 아고라에 서명부탁합니다.
첫댓글 네 알겟습니다 명구형님
네~~~ 감사합니다.
동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참하겠습니다
네~~감사합니다. 살면서 억울한 일은 생기지 말아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서명 하겠습니다
네 서명하겠습니다
동참하겠습니다
동참합니다.....
동참합니다
동참 합니다..
동참 하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명했어요!! 힘내셔요!!
서명했습니다
서명했습니다
동참 합니다.
동참합니다
서명했어요.
정황상 살인범임은 분명한데...
보통 놈이 아니네요.
이런 놈은 임자를 만나야돼는데,
이 아고라 글이 그러기를 꼭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