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경향신문가 해야 할 일
제목 : 자유한국당 나경원 새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사령탑의 4선의 나경원의원이 선출됐다. 친박계와 잔류파의 지지를 받은 나 신임 원내대표는 비박 ·복당파가 미는 김학용의원과의 맞대결에서 전체 103표 중 68표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나 의원으로서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원내대표 입성이라는 성취도 크겠지만 보수 정당 사상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라는 기록도 썼다. 전임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난 해5월 당시 바른 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으로 돌아온 소위 복당파의 핵심이었고, 역시 복당파인 김학용 의원이 패배했다는것은 한국당 계파구조의 복잡성과 변화를 동시에 드러낸다. 한편르오 친박계의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국당에서 천형같은 계파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야당다운 정치를 복원하라는 당내 여망이 투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그만큼 정통 친박계도 아니고, 복당파도 아닌 나 원내대표의 어깨는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 원내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같이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물론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와 비판자의 역할은 야당에 주어진 본연의 책무이다. 보수정당으로서 건강한 가치를 기준으로 정부·여당의 정책을 견제하고 견인한다면, 제1야당다운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터이다. 하지만 한국당은 탄핵와 정권교체, 지방선거에서 궤멸적 패배를 당하고도 합리적 대안없이 사사건건 반대투쟁에만 몰두해왔다. 제1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다 보니 정치는 실종되고 청와대가 정국을 압도하는 걸 구경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오로지 정부·여당의 실책에 다른 반사이득에 의탁해 연명이야 할 수 있겠지만, 수권 정당으로의 탈바꿈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원내 중심으로 정치적 협상과 타협이 잉이뤄지는 상황에서 제 1야당 원내대표의 역할은 막중하다. 나 원내대표 앞에 놓은 과제가 수두룩하다. 당장에 정국을 경색시키고 있는 선거제도 개편을 필두로 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 '유치원3법' 처리 등을 풀어야한다. 경게와 민생, 개혁 입법과 관련된 사안에서는 선명성 뿐 아니라 제 1야당에 걸맞은 정책적 대안을 내놓고 협조할 것은 협조해야 한다. 당내에서는 보수 재건에 필수적인 인적 쇄신의 길을 추동해야 하는 사명도 주어져 있다. 낡은 이념과 가치에 매몰된 반대를 위한 반대, 기득권에 안주해 혁신을 거역하는 나쁜 습속으로부터의 결별을 나 원내대표가 주도하길 바란다.
자료출처 : 서울신문
제목 : 첫 여성 원내사령탑 세운 한국당, 보수 일신해야
앞으로 1년동안 자한국당의 원내 대책과 여야 협상을 책임질 새 원내대표로 4선의 나경원 의원이 어제 선출됐다. 한국당 계열ㄹ의 보수정당 역사상 여성이 원내사렵탑으로 선출된 것은 처음으로 그에게 쏠린 기대가 적지 않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어느 대보다 무겅누 집과 역할을 맡았다. 친박계(친박근혜계)와 비박계를 어떻게 봉합한느냐가 중요한 과제다. 나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한국당은 지긋지긋한 계파 얘기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여러분과 함계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친박과 비박의 화합을 도모할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다음달에 활동이 종료될 비상대책위의 인적청산 과정과 내년 초 전당대회에서 계파 간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나 원내대표는 우선 한국당이 제 1야당으로서 위상을 회복하는데 힘써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무조건 반대할 게 아니라정부가 놓치는 정책들을 챙기고 대안을 제시해야 제 1야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다. 대북 문제에서 변화된 시대정신을 반영할 필요도 있다. 사안에 따라 비판할 대목은 매섭게 따지더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안이라면 앞장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 . 여당을 견제한느 건전한 비판 세력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협력할 것은 협치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여건은 그리 나쁘지 않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고전해면서 한국당의 지지율이 접차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11월 4주차 주간 집계(표본오자 95% 신뢰수준 _+2.%포인트 ,응답률7%)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은 26.4로 집계됐다. 25%선을 넘은 것은 2년 만엔 처음이다. 또 다름 조사기관인 한국 갤럽의 12월1주차 여론조사 경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응답률 15%)에서도 전주보다 오른 17%를 기록했다. 탄핵정국 이후 흩어졌던 보수가 결집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지리멸렬한 보숫의 면모를 일신해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탈바꿈하는 데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토지320~330 페이지 읽었고, 동물그리기는 39페이지 그렸습니다.
첫댓글 우리 서율이는 사설을 끝까지 하는 유일한 사람이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