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저녁예배
수요 예배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기에 7시에 출발했습니다.
정홍 씨의 과업을 도와드리면서 저녁에 나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정홍 씨께서도 수요 저녁예배는 오랜만에 가시는 걸로 알고 있기에
가는 동안 정홍 씨께 수요 저녁예배를 마지막으로 가신 게 언제인지, 가면 주일예배처럼 하는지,
예배시간은 똑같은지 여쭤보았습니다.
정홍 씨께서 들어가셔서 미리 준비하신 감사헌금 넣으셨습니다.
감사 헌금봉투에는 정홍 씨 대신 심부름하듯 적은 감사인사가 있습니다.
정홍 씨 옆에서 묻고 의논하고 이렇게 하는 것 어떤지 부탁드리며 준비했습니다.
교인이 아니라 잘 모르는 부분은 오광환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조금 있다가 박성일 집사님께서 오셨기에 인사드렸습니다.
정홍 씨와 박성일 집사님께서 서로 반겨주셨습니다.
집사님께서 저희에게 커피 마시는지 물어봐주시고 함께 2층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집사님께서 저희를 커피와 수박으로 대접해주셨습니다.
정홍 씨께서 주일예배하러 가실 때마다 얼굴 뵀지만 처음에 오광환 선생님께서
대신 소개해 주셨기에 직접 자기소개 드렸습니다.
집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덕분에 정홍 씨께서 김제 여행, 본가에 잘 다녀오셨다고 이야기드렸습니다.
정홍 씨께 여쭙고 의논하며 쓴 감사인사 편지를 박성일 집사님께 드렸습니다.
집사님께서 그 자리에서 읽어봐도 되는지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정홍 씨 대신 심부름하듯 쓴 편지이지만 조금 수줍었습니다.
짧은 감사인사 편지 읽고서 정홍 씨를 돕고 싶었지만 많이 바빴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수요 저녁예배에는 안 오시나 했던 임경철 목사님께서 오셔서 인사드렸고 정홍 씨께서 본가에
잘 다녀오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배 시간이 다 돼서 내려갔습니다.
7시 30분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예배가 시작한 것은 8시부터였습니다.
수요 저녁예배는 주일 예배시간보다 짧았습니다.
예배가 끝나고서 박성일 집사님께서 덕담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박성일 집사님께 문자로만 이야기했기에 어떤 분인지 잘 몰랐지만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더숨99지원센터에서 일하셨고 신앙심이 깊은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숨99지원센터의 강점 알려주시고 교회 다녀보는 것 어떤지 물어봐 주셨습니다.
정홍 씨 대신 심부름하듯 준비한 감사인사들이 적어도 관계를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정홍 씨께서 의사소통과 선택하시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시기에 짧고 담백하게 감사인사드렸습니다.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김동성
첫댓글 지난 주일 예배에서 임경철 목사님과 회복교회 성도님들이 정홍 씨의 단기 본가살이를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교회에 감사인사 잘 전하시게 돕기로 했지요.
성도로 교회에 감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감사헌금 하기로 정홍 씨와 의논했지요. 김동성 학생이 내용을 작성하고 정홍 씨에게 읽어드리며 확인 받고, 정홍 씨가 서명하시게 잘 도왔습니다. 정홍 씨의 일이게, 정홍 씨가 주인 되게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성일 집사님께서 예배 전에 커피와 수박 대접해 주셨지요. 정홍 씨가 본가에 잘 다녀오셨는지 여쭤보셨지요. 집사님의 기도 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정홍 씨 대신 말씀해드렸습니다.
김동성 학생이 준비한 편지도 드렸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읽으셨습니다. 편지 읽고 집사님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지요. 바빠서 정홍 씨의 일로 부탁드리면 바로 답변하기 어려우셨고 내내 마음에 걸리셨는데 이번 기회로 왜 그러실 수밖에 없었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담 직원과 정홍 씨에게 말하는 게 어려우셨다는데 감사인사가 좋은 구실이 되었어요.
목사님께서 내려가시기 전에 정홍 씨께서 감사인사드렸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홍 씨가 수요예배에 나온 것만으로 잘 다녀오셨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설교 중에 정홍 씨가 잘 다녀왔다고 성도님들께 대신 말씀해주셨지요. 목사님 덕분에 기도 받고, 소식도 전했어요. 김동성 학생이 소식 잘 전달하려고 애쓴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정홍 씨가, 김동성 학생이 인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마치니 고맙습니다.
정홍 씨의 일로, 정홍 씨가 주인 되게 김동성 학생이 거들어 주어 고맙습니다.
김동성 학생이 떠난 뒤에도 회복교회 성도로 자리하게 삶으로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