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찍은 것이다. 이름이 꽃개오동(Catalpa bignonioides Walter)로 되어 있다. 앞의 개오동 ( http://blog.daum.net/daehyo/7807497) 에서 본 검색표로 동정해보고자 하였으나 쉽지 않다.
동정의 편의를 위해 비교표를 다시 실어본다
* 아래는 www.duke.edu/~cwcook/trees/cabi.html 에서 인용한 자료 꽃의 크기(폭 broad) - 미국개오동: 4-6 cm , 꽃개오동: 2-4 cm 꼬투리의 두께 - 미국개오동: 10-15 mm, 꽃개오동: 6-10 mm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악취가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잎을 여러 개나 짓이겨 냄새 맡아보았으나 냄새가 어느 정도 났으나 악취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지금 계절이 잎의 성장이 멈춘 가을철이라 냄새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니 어느 한쪽으로 단정을 지을 수 없었다. 그 다음 잎의 크기는 볼펜의 길이가 14cm이기 때문에 잎은 길이가 20cm 이상 되어보였다. 작아보이는 잎에서도 잎의 길이는 최소한 18cm 이상인 것 같다. 사진 소재로 취한 잎이 가장 큰 잎도 아니었다. 그 다음 꼬투리의 모습도 두께가 제법 두터워보인다. 이러한 점을 본다면 이 나무는 꽃개오동이라기보다는 미국개오동에 가까워보인다. |
출처: wildblumenspeicher 원문보기 글쓴이: 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