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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안보살입니다.
보살은 되게 좋은 대단한 말이죠. 예전에 어떤 패트남인가 어디 스님이 오셨는데 우리 일반 절의 스님이랑 여자 신도분 보살이죠. 마중에 나왔는데 그 스님한테 보살이라고 얘기하니까 삼배를 하려고 그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오랜만에 오늘 해관 보살님도 오셨고 많이들 오셔서 참 더 좋습니다. 오랜만에 오신 분들 뉴자성불 대학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들어는 보셨나요? 해관보살님. 들어보셨어요? 말씀을 왜 이렇게... 그래서 지금 3월 3일이 입학이라서 지금 한참 접수를 받고 있으니까 저는 자성 원정대 우리 자성에 대해서 공부하고 또 자성을 찾아가고 또 자성불 명상을 해보는 그런 시간을 가질 건데요. 많이들 접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카페에 공지한 대로 스님께 이렇게 질문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장을 좀 했으면 좋겠다.
다른 부분에서는 그렇게 질문도 하고 하는데 저희 선원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조금 최근에 없어서 그렇게 의견을 수렴해서 이번에 49차 신중 불공 입재 법회에 <큰스님!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라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에 왜 나왔느냐 저는 보통 이렇게 질의하고 응답을 하면 답변이 확실하게 좀 이해가 덜 되든지 아니면 적정선에서 시간 관계상 아니면 좀 부끄럽기도 해서 대충 이렇게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질의응답을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제가 하는 역할은 뭐냐 하면 집요하게 여기 계신 분들의 표정을 보고 완전히 이해가 되고 공부가 안 됐다고 싶으면 그런 분들 계속 스님에게 한마디로 저는 그 중생을 대신해서 그다음에 우리 대중들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서고 스님께 집요하게 정말로 계속 여쭤보는 그런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시작하면 될 것 같고요. 먼저 우리 자성불 대학 준비를 같이 하고 있는 인수 보살님이 계신데 자성불 대학과 관련해서 아주 좀 영험한 꿈을 꾸셨다고 그래서 조금 전에요. 그걸 짧게 들어보고 그렇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짧게 해주십시오
자성불 대학 정안거사님하고 준비를 하는데 굉장히 그 원이 크셔가지고 나름 염려도 하면서 대비주를 했는데 제가 천독하기로 마음을 먹고 아침에 눈 떠서 천독을 했어요. 정말 힘들겠다. 끝내고 다음 날 자는데 아침 눈을 떴는데 뭐가 싹 지나갔는데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게 뭐냐면 교실에 꿈속에서 선생님을 뵀는데 선생님이 멋있거나 이런 분은 아니고 여자분이시고 파마 머리하고 그냥 평상시인데 제가 교실에 두 줄로 이렇게 삼 열이 들어갈 수 있는데 두 줄로 두 줄은 있는데 한 줄이 비어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 중간쯤에 딱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딱 앉는 순간 와! 내가 정말 원하던 선생님을 만났구나! 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이런 완벽한 선생님을 만나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돼서 그러면서 기뻐서 딱 눈을 떴어요.
그래서 내가 오늘 정안거사님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거사님 지금 꿈을 꿨는데”(짧게) “너무 완벽한 꿈을 꿨다고” ‘그게 뭐냐?’ 꿈에서 정말 내가 평생 찾아다니던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렇게 완벽할 수가 없다고 미모가 완벽한 게 아니라 에너지가 와! 환희에 차가지고 제가 박수를 치면서 정말 행복했었거든요.
그런데 거사님한테 얘기했더니 “보살님 이거는 우리 자성불 대학 성공하는 기야요.” 이러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얘기를 하라고 저한테 말씀하셔서 제가 나왔습니다.
일단 스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이 꿈은 어떤 꿈인가요?
큰스님지금 해석 다 하셨잖아요. 해몽 다 하셨으니까. 예 그런 꿈입니다.
제가 집요하게 계속 묻는다고 했지 않습니까?
아까도 금안보살님이 꿈속에서 어떤 소리를 들었는데 그 용어가 무슨 뜻입니까? 이렇게 저한테 질문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대답하기를 그 용어를 이야기 한 그분한테 직접 물어봐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예, 알겠습니다.
그게 정답입니다.
좀 밀리죠. 제가 조금 더 비장한 각오로 계속 물었는데 질문 또 하셨잖아요. 질문도 하고 인수보살님 질문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이 옆길로 빠질까 봐 대충 적어놨는데 사실은 스님 제가 최근에 경험한 이야기인데요. 이게 그날 기분이 나빴거나 이런 적은 아니었어요. 그냥 다 좋았어요. 컨디션도 좋고 이제 법당에서 일을 하다가 제가 옆에 계신 도반분이 에너지가 좀 틀려서 좀 다르더라고요. 근데 뭔가 저한테 자꾸 에너지를 보내시는 것 같아서 제가 왜 그러시냐고 저한테 할 말 있냐고 제가 따졌거든요. 근데 그냥 웃으시면서 계속 대비주만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거 아닌 것 같애 그러다가 잊어먹고 또 일하다가 또 쫙 쫓아가서 “저한테 하실 말 있죠. 빨리 해보세요.” 이렇게 따졌어요. 이렇게 한 세 번을 직접 가서 따졌는데 그냥 그때마다 대비주만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은 제가 그냥 그날은 이렇게 넘어갔어요. 그냥 넘어갔는데 근데 이제 제가 이거를 왜 말씀을 드렸냐면 저희가 술 취하신 분들은 정상적인 저희가 봤을 때는 이분이 술을 마셨구나 이걸 알잖아요. 그런데 제가 그때 제 안에 어떤 존재가 있었나 이런 생각이 좀 드는 거예요.
저도 모르는. 그래서 ‘아! 이건 뭔가 있겠구나!’ 그러면서 그럴 때 정말 알아차릴 수 있고 그 시시 분별 경계에서 제가 빨리 빠져나와서 객관화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객관화할 수 있고 시비에 걸리지 않고 그 현실을 그 상황을 빨리 즉각 알아차릴 수 있을지 스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답이 뭘까요?
대비주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삶을 살아갈 때 또 대비주를 지송할 때도 잡념을 하는 내가 있습니다.
잡념을 하고 또 아까 그와 같은 상황에서도 또 자기가 이제 앞장서서 뭔가를 하려고 하고 그러면서도 지켜보면서 내가 왜 이러지 하는 내가 있습니다.
대비주 할 때는 대비주를 하는 내가 있고 또 어떤 생각에 따라서 그 생각을 따라 다니기도 하고 또 아파하기도 하고 이런 내가 있습니다. 지켜보는 나는 참 나고 지켜보는 나는 참 나예요. 대비주하는 내가 참 나예요.
그리고 기분 나빠하거나 어떤 사람에 대해서 어떤 대상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또 미워하는 그 나는 아상입니다. 가짜 나예요. “작은 나”
그래서 내가 미워해서는 안 되는데 내가 지금 걱정을 할 일이 아닌데 걱정을 하고 있네 라고 알아차리는 그 내가 대비주요, 참 나예요.
그런데 우리는 그런 줄도 모르고 생각을 막 따라다니거든요.
불안해하고 또 미워서 미움 속에 푹 빠져서 괴로워하면서 시간을 보내잖아요.
그러다가 언제 이것을 잘 알아차리는가 하면 그날 하루 수행시간에 대비주를 지송하면서 ‘아! 내가 그랬지 아까 내가 왜 그랬을까?’ 이렇게 알아차린단 말이에요.
그런데 대비주를 반복해서 외우고 외우고 하다 보면 이제는 늘 알아차리는 거예요.
늘, 늘, 늘, 내가 지금 걱정하고 있네 쓸데없이.
내가 어떤 대상에 대해서 평가를 해서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고 있네 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거예요. 늘.
늘 되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이 방편이 대비주를 반복해서 지송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그만 지켜보는 나는 뚜렷해지고 왔다 갔다 하는 나는 이제 가끔씩 왔다가도 대비주하는 그 내가 바로 알아차리는 순간에 바로 도망가버려요.
그래서 흔들리는 바가 없단 말입니다.
그래서 늘 여여하고 늘~ 이게 부동심이죠. 부동심.
바깥 대상에 끄달리지 않는단 말입니다.
불수인혹(不受人惑)이란 말입니다. 불수인혹.
긍정적인 영향은 받아들이되 부정적인 영향 같은 것은 알아차리고 내가 바로 호랑이가 어흥 ~해버리면 뭇 짐승들이 시끄럽다가 다 조용해져 버리듯이 이런 일이 벌어진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 대비주의 권능을 키우는 기도가 대비주 7일 기도라고 그랬는데 대비주를 하다 보면 더 뚜렷해지고 그 힘이 100이 돼 버려요.
늘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러면. 설명이 됐습니까?
그러면 스님 대비주를 저희가 평균 보편적으로 저희 선원에서는 10만 독을 해서 법명을 가지고 어느 정도 힘을 받는다고는 생각은 하는데 10만독, 20만독, 30만독, 그 경계에 가지 않고 그냥 빨리 저희가 빨리를 원하잖아요. 빨리를 원하는데 정말 어느 정도는 하면 그래도 자기가 알아볼 수 있다. 그 순간 찰나를.
빨리 하는 방법이 대비주하는 거예요.
그런데 언제 그것을 여실하게 정말 내가 됐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는가 하면 내가 이제 어떤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는 것을 알아차릴 때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막 골이 그냥 하루 종일 나. 짜증 나고, 막 신경질 나고, 화나고, 막 어쩔 줄 모르는, 물론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이것을 ‘아! 내가 지금 화를 내고 있구나!’ 화내는 것은 내 건강도 안 좋아지고 그것이 업장이 돼가지고 내 일도 안 풀리고 또 화내는 그 에너지 덩어리가 내 몸 피부에 그대로 스며 있다가 아들 낳고 딸 낳으면 아들딸한테도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 그 아들딸이 또 아들딸 낳으면 또 손자 손녀한테 내려가고 이게 대대손손 내려간단 말이에요.
그 에너지가 그러니까 누구한테나 해로운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화를 내가 이것을 해결하겠다 항복 받겠다 하고 이제 자기 자리에 앉아서 문 닫아버리고 고성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고는 대비주를 천독 한단 말이에요.
천독해서 안 되면 2천독 하고 하다 보면 뭐 어떻게 되는가 하면 화가 더 나.
그 생각이 나면서 더 화가 나고 그러면서도 이겨내는 거예요.
신묘장구대다라니~~ 하면서 하다 보고, 하다가 하다 보면, 반복해서 하다 보면 그만 “아이고 힘들어라. 아이고 목이 따갑네 힘들어라.”
‘목이 따갑네’ 하면서 화가 이제 화에서 ‘목이 따갑네 힘드네.’ 하는 쪽으로 이제 이 방향이 전환이 일어나는 경우도 생기고 그러면서 어 그 사람이 그렇게 했는데 왜 내가 화를 내지.
그 사람은 그 사람 일인데 그것을 왜 내가 화를 내지.
같이 있었는데 나는 이렇게 화가 나는데 아까 그 사람은 또 화가 안 나는 것 같던데. 이게 뭐냐.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 이제 그 사람이 밉고 화나는 그 모습이 떠올라지면서 깨달아지는 게 많아요. 공부거리가 아주 커.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번에는 그 사람 때문에 내가 막 화나고 미워하고 그랬는데 아! 그전에는 그전에 모임에서는 이 사람 말고 다른 사람한테 또 그랬네.
저 시골 살 때는 또 누구한테 그랬네.
자랄 때는 또 친척 누구가 그랬네.
어릴 때는 누구가 그랬네.
닮은 사람들도 다 지나가기도 하고 그렇단 말이에요.
이 화나는 역사가 나한테 다 기록이 돼 있어.
그것들도 구경해가면서 막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천독하다 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하니까 그죠.
그러면서 아! 화를 내고 안 내고는 그 사람한테 달려 있는 것으로 내가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런 짓을 한다고 하더라도 화낼 수도 있고 안 낼 수도 있구나! 또 이런 생각도 했다가 계속 하는 거예요.
그러면 슬슬슬 풀리고 어느 때는 다시 생각하면 그렇게 화나던 것이 웃음이 나는 수도 있고 그러면서 화가 오면 잦아들면서 싹 걷혀버리잖아요.
그래서 화라는 것, 화 이것 때문에 내가 평생을 여기 가도 그렇고, 저기 가도 그렇고, 10년 전에도 그랬고 5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데 발심을 해가지고 이번에 뿌리 뽑겠다 하고 대비주를 하는데 뿌리 뽑을 때까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하는 게 이게 뭐라고요?
이게 지성심이라 그랬죠. 지성심으로 이것을 해결해버리잖아요.
해결해버리면 그렇게 편안하고 그렇게 고요하고 그렇게 아주 자기가 좋을 수가 없어.
이거 한번 해결해버리면. 그러면 그만 평생 따라다니는 것을 해결해버렸잖아요.
해결해버렸잖아요. 용맹정진으로 그죠.
그러면 아! 이 감정 이것은 대비주 하는 나, 알아차리는 나보다는 이게 정말 약한 것이네 하는 것을 깨닫는 거예요.
깨달아버리면 그다음부터 안 속아.
또 화 말고 나중에는 불안이 만약에 있단 말이죠.
그럼 불안, 이거 화 해결하듯이 한번 해보자.
혼자서 안 되면 이런 대중법회 할 때 고성정전할 때도 가능하단 말이에요.
해보자 하고 그때는 한 2천 독해서 해결됐는데 이번에는 어떨까 시작해봐요.
이번에는 훨씬 빨라져 다음에. 힘이 이제 길러진 거죠.
화를 이겨내면서 마음의 근육이라고 할까, 법력이 커진 거예요.
나중에 또 어떤 감정 덩어리가 발견됐다 그러면 이제 21 독만 해버리면 끝나.
나중에는 알아차리기만 하면 끝난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이제 화를 내기도 하고 화를 안 내기도 하고 하는 것은 나한테 달렸다. 바깥 대상한테 달리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기분 좋게 생각하고 또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도 외부 여건이 도와줘야만 되는 것이 아니구나.
내가 결정하는 대로 내가 할 수 있구나.
이렇게 해서 깨달음에서 점점 닦아나가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뭐가 된다고요? 감정 자재가 된단 말이에요. 이게 수심 자재예요.
그래서 할 만큼 해야 돼. 할 만큼. 자~~꾸 해야 돼. 될 때까지 해야 돼.
지심성으로 해야 된단 말이에요.
지성심으로 하게 되면 화를 뿌리 뽑으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같이 사는 사람도 좋고 후손도 좋고 조상님들도 좋고 다 좋아.
그래서 내 마음이 화로 물들어져 있어서 청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화를 벗어버리고 내 마음이 청정해지게 되면 일체가 청정해진다.
이게 바로 일심이 청정함으로써 법계가 청정해지는 도리예요.
해보면 알아. 해보면.
아 저 무슨 말씀인지 알아.
실제로 실제로 이게 된단 말이에요.
인수 보살님 다 해소가 되셨나요? (네)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인수 보살님은 몇 년 정도 해야 그 정도 되겠냐 그걸 스님께 여쭤본 것 같은데요. 맞죠? 시간상의 그런 느낌을 물어보셨죠?
스님한테 내가 과연 앞으로 대비주를 3년하면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인가 5년을 하면 될 것인가를 또 여쭤보고...
시간, 그러니까 결심을 해서 지성심으로 하면 해결이 되잖아요.
그런데 이거를 버리기 싫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화를 가지고 있고 짜증을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뭔가 그걸로 뭔가 다른 사람을 통제를 한다거나 장악하려고.
그래서 화는 해로운 것이다 하고 화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화를 완전히 닦아서 자비심으로 사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자기 운명이 밝아지고 자기 일이 잘 풀리는 길이다 하는 것을 확연하게 깨달아야 그렇게 해 나간단 말이에요.
그래서 알기만 하면 누구나 하룻저녁에 돼. 하룻저녁에.
하룻저녁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면 여기의 핵심 포인트는 자기가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맞습니까?
예 맞습니다.
스님이 수많은 대비주의 수행자들을 보셨지 않습니까?
예!!
보시기에 저희한테 솔직히 말씀은 안 하시지만 저 사람은 아주 빠르네.
예!!
저 사람 좀 늦네. 그런 사람은 분명히 그런 생각을 가지셨을 거 아닙니까 그죠. 그런데 저 사람이 빠른 사람들이 확실히 공통점은 방금 말씀하신 원하고.
그래서 경전을 공부하고 법문을 들어야 돼요.
법문을 듣지 않으면 고집이 있잖아요. 자기한테.
자기한테 고집이 있는데 대비주를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고집이 세져.
그런 사람 많이 봤습니다. 여기서 저를 포함해서.
예, 그러니까 왜 그런가 하면 고집이 자기 무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마음의 힘도 커지지.
커진 그 마음의 힘에 고집까지 갖다 붙여버렸으니까 얼마나 커지겠어요. 그죠.
거꾸로 가는 거예요. 이것은.
그래서 고집 아집을 버리는 쪽으로 무아상 쪽으로 자꾸 가는 것이 바른 방향이에요.
홀로, 나 홀로 수행의 위험이 바로 이런 것들이에요.
이걸 모르면 자기 고집만 자꾸 세져.
그 고집이 많이 세지는 신도들을 볼 때 스님이 ‘고집이 세다’ 이렇게 말씀을 안 해주시죠. 저희한테. 그걸 앞으로 얘기를 좀 해주시면 저희가 확실히 더 자각하고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스님
우리 덕양선원 대비주 수행자는 그런 분이 없습니다.
인수 보살님하고 저만 그렇네. 알겠습니다.
화에 관한 그런 말씀 나오는데 지금 실시간 채팅에 오리보살님이 오늘 직접 동참을 못했는데 질문을 좀 올려주셨거든요. 제가 대신 읽도록 하겠습니다.
[내 마음 아프게 한 원수 같은 그 사람이 밉습니다. 수행자라서 미워하지 말자고 다짐하자니 속병이 날 것 같고 원 없이 미워하자니 수행자인데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원 없이 미워해도 되겠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됩니다.
원 없이 미워해도 되는데 자기 마음이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이제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해서 원 없이 미워해도 되고 또 미움을 버려도 되고 또 미움이라는 에너지가 강렬한 에너지예요.
그래서 이 강렬한 에너지를 자비심으로 돌려서 창조 에너지로 써도 되고 그래요.
그런데 이 미움이라고 하는 거는요, 몇 가지로, 지금 한 5분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5분 정도만 예 예)
미움은 이게 자기 마음 에너지라고 할 수 있잖아요.
자기 마음 에너지 덩어리예요. 그런데 이 마음은 에너지 덩어리인데 내 마음을 아프게 한 원수 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으로 인해서 내가 그 사람을 그렇게 정말로 속병이 날 정도로 원 없이 미워하고 싶을 정도로 밉잖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와 같은 사람이 내 삶의 역사에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먼저 찾아볼 것이 뭔가 하면 이 사람하고 닮은 사람이 누구였나 하는 것을 한번 찾아보세요.
이 사람 말고 좀 전에는 어떤 사람한테 내가 그렇게 미웠나, 또 그 사람 전에는 누구를 또 그렇게 미워했나, 그 사람 전에는 누구를 미워했나, 가장 어릴 때 최초의 인물이 등장할 거예요.
최초의 인물과 있었던 일 때문에 내 마음속에 미움의 덩어리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요 미움 에너지 덩어리가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 에너지 덩어리를 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것을 뭐라고 한다고요?
유심이다. 그죠.
내 마음속에 미움 에너지 덩어리가 있어요.
미움 에너지가 덩어리가 있으면 이제 이 사람은 어디로 이사를 가서 없어지잖아요.
직장생활을 한다면 다른 부서로 전근을 갔기 때문에 없어져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또 등장을 해요.
그 사람 2번 타자가 등장해 또 꼴보기 싫어서 미국 가잖아요.
미국 가면 미리 와서 또 그런 사람이 거기 또 기다리고 있어.
이와 같이 계속해서 내 마음속에 미움 에너지 덩어리가 있으면 미움 에너지 덩어리가 소현이 되는 거예요.
바깥에 척척 나타나 10년 후에도 겪을 것이고 다음 생애도 겪을 것이고 후손들도 겪을 일이란 말입니다.
내 마음속에 미움 덩어리 있기 때문에 요걸 생각해 봐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미워해도 되는데 요런 걸 각오를 해야 돼.
그다음에 또 이제 생각해 볼 것이 어떤 사람이 정말로 미운 것은 어떤 짓을 하기 때문에 밉잖아요.
그 사람이 누군가 하면요, 내 마음 에너지 덩어리, 미움 에너지 덩어리가 그 사람으로 척 밖으로 뛰쳐나간 거라고.
내 모습이에요.
내 모습인데 나는 전혀 그런 짓을 안 하는데요.
왜냐하면 나는 안 하기로 결정했으니까.
저렇게 욕 먹을 거 알고 다른 사람 마음고생할 거 아니까.
안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나는 그런 짓을 안 해.
그런데 왜 내 모습이라고 하는가 하면 내 어린 시절 내 철없던 시절의 모습이에요.
나는 저렇게 안 살 거야 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나는 아니지만 나는 안 하는데 너는 하기 때문에 미운 거라고.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전생의 내 모습일 수도 있고 또 우리 부모님이나 우리 조부모님 윗대 조상님들의 모습이에요. 그게.
그리고 현재의 나의 모습이기도 해요.
그렇지만 나는 참고 있는 거죠.
그리고 미래의 내 가능성의 모습이 그 사람으로 나타난 것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렇게 본다면 그 사람이 그런 짓을 해주는 것을 내가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 나도 모르는 내가 해결을 해야 할, 내 닦을 거리를 몸소 저런 짓을 해가면서 저런 역할 수행을 해주는 불보살님의 화현이다. 나중에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 우리 마음의 원리를 알게 되면 그래서 바깥에서 보이는 어떤 사람의 허물은 내 것이다.
나의 어떤 면이 저런 모습일까?
하는 것을 한번 살펴본다면 지금 이 보살님 같은 경우에는 아주 빠를 거예요.
오늘 저녁에 한번 그것만 명상만 해버려도 ‘아! 그렇구나!’ 알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람이 정말 고맙죠 .
혹시 시간이 이제 다 돼서 마무리 할 것 같은데요. 본인이 질문을 안 했다고 해도 지금 이 과정에서 미움과 관련해서 스님께 혹시 조금 여쭤보고 싶은 거 있으면 말씀하셔도 되니까 같이 공부를 하는 거니까요. 어떻습니까? 물어보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혹시.
저는 지금 방금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다른 각도로 이제 생각이 드는 게 제가 마음 공부라고 하면서 할 때 분별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까?
예!!
그러면 이 미운 마음이 올라왔을 때도 사실 이걸 분별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의 어떤 모습을 보면 그렇구나! 예요.
예!!
그렇구나! 분별이 뭔가 하면 나한테 좋은 모습, 나한테 미운 모습, 이런 분별을 하지 말라는 거죠.
있는 그대로 두라는 거예요.
그 사람 그렇게 하는 건 그 사람 일인데 왜 내가 이러쿵저러쿵하느냐 이 말이죠.
제가 미운 마음이 올라오는 걸 느끼고 알지 않습니까? 그때 이제 그냥 그대로...
이미 분별한 거예요. 밉다 분별한 거라고.
예!! 그때 이제 좀 정신을 차려서 어떻게 이걸 좀 잘 이렇게 감정을 다스리는 게 좋을까요?
그러니까 이제 분별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바로 밉잖아요.
그러면 내 마음속에 미움이 있구나 하는 걸 알아차려야 되는 거야 그럼 미움을 닦아야 돼. 아까 닦는 방법대로.
대비주를 해야 돼나.
대비주를 해도 되고 그렇구나! 하고 알아도 되고 대비주 하면 빠르죠.
그래서 미운 마음을 그대로 다 받아들여라. 이렇게 좀 얘기하는 분들도 계시기도 하고 온전히 다 받아들여라.
이렇게 다 이제 미움을 충분히 느껴버리는 거죠. 받아들여서 경험하면 사라지는 거예요.
예!!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경험하면 사라지는데 불안하구나 싶잖아요.
그럼 불안 밉구나 싶잖아요. 그 미움을 그대로 생생하게 생생하게 100% 받아들여서 충분히 그냥 경험하는 거예요.
경험하면 사라지는 순간에 경험되면 사라지는데 사라지는 순간에 아까와 그와 같은 통찰이 일어나요.
받아들일 때 고도로 그러면 좀 주의를 기울여서 계속 그 감정을 직시하고 집중을 해야 된다는 거네요.
그렇죠. 느낌을, 느낌을 그대로 피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이제 싫다고 내치거나 좋다고 막 끌어안지 말고 그대로.
저희는 그런 게 싫으면 저희는 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걸 회피하기 위해서 음악을 듣는다든지 다른 장소를 만난다든지 누구한테 전화를 해서...
그러면 또 가라앉아 버리죠. 가라앉으면 나중에 또 올라와요 나중에.
그래서 우리 수행자들은 바로 그것을 즉시 닦거나 아니면 그날 저녁에 대비주 할 때 수행시간에 낮에 있었던 그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그 장면을 떠올려서 그 이미지 속에는 그 미움도 있잖아요.
그 사람이 그렇게 했고 내가 미움이 일어났다 하는 그 상황으로 가서 보고 듣고 느끼기 충분히 경험해서 경험 실컷 느끼고 사라지도록 놓아버리면 끝나는 거예요.
이게 바로 자성불 명상입니다. 자성불 대학 많이 신청해 주시고 사실 오늘이 자성불 대학의 한 단면이라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애요. 시간 관계상 오늘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실시간 채팅 함께 하신 분 만나보겠습니다.
고혜원, 박미선, 최건숙, 정성현, 김순자, 이정애, 정태섭, Young Hyun Choi, 두보감성, 김자령, Sa-rang MACHO, 최양근, 이예호예호, 송관헌, Sa-rang MACHO, 성아, Sa-rang MACHO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잘 읽어보면서 여러분들 축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