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도 뜨겁지 않고 아주 기분좋게 인형극및 물놀이를 했습니다. 아기 상어와 사냥꾼 인형극을 보며 마치 바닷속에 들어가 함께 아기 상어가 된 것 처럼 함께 즐기는 모습들이 너무 이뻐보였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바나나 보트에 올라 출렁출렁 배도 타고 마지막엔 휘리릭 퐁당~!^^ 뒤집어 지는 보트에서 연신 얼굴을 비비면서도 재밌어 하는 녀석들을 보며 저또한 맘껏 즐긴 하루였습니다. 몇 녀석들이 저한테 오더니 갑자기 앞다리 걸기로 저를 물에 퐁당 빠뜨려서 방심하다 물 제대로 먹었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즐겁던지요.^^ 올해 물놀이 제대로 못즐겼는데 오늘 개구쟁이 녀석들과 함께 맘껏 놀았습니다. 다음주에 마지막 바다 율동 콘서트로 물놀이가 한번더 있네요. 여름의 마지막 행사가 될듯 싶습니다. 한바탕 놀은후 다들 피곤했던지 교실에 와서는 쿨쿨 골아떨어지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잘 놀고 잘먹고 잘 자고 최고지요^^
오늘 받아쓰기 급수표를 보내드렸습니다. 9월부터 초등학교에서 하는 받아쓰기와 알림장 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합니다. 받아쓰기는 실제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것이며 , 1학년 교과서를 토대로 한 것이므로 학교가 달라도 거의 중복되는 문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9월 첫주부터 매주 1급씩 보니까요. 가정에서 1급부터 차례로 연습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언어전달은 "받아쓰기 표 나갑니다"였답니다.^^
그리고 키즈노트 공지사항에 있는 것처럼 이번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 복지재단에서 쌀모아 송편으로 선물하기 행사를 합니다. 오늘 여러명의 아이들이 지퍼백에 쌀을 가지고 왔는데요. 보면서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작은정성이 모여 큰 감동을 주는 송편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