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비지팅들이 매우 선호하는 지역 타운하우스 Burch Kove에 거주 중입니다.
여름에는 저희 타운하우스를 기다리는 분이 많으셨으나, 쉽게 집이 나오지 않아 다른 곳으로 가신 분이 많습니다.
1월 5일 이후 입주 가능하고 렌트와 무빙을 같이하실 분이 계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해서 입국날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고 주변의 비지팅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다시 안식년을 온다면 채플힐에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정말 안전하고 평온한 도시입니다. 벌써 귀국 준비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네요. 캐리, 더럼과 다른 채플힐만의 매력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타운하우스 소개: 2016년 1월에 완공되었고 유지가 잘되어 매우 깨끗합니다.
4 Bedrooms & 3 Bathrooms (1층 거실, 주방, 패밀리룸- 마루바닥/ 2층 안방, 아이들방2, 공부방-카펫)
저희가족은 3인이라 널찍하게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여유로운 공간이 주는 장점이 너무 큽니다.
집은 남동향 2층집이며 1층과 2층 온도조절기가 따로 있어 에너지 잘약에 효율적입니다.
타운하우스인데 여러채가 붙은집이 아니고 2집으로만 되어 있어서 소음걱정 없습니다.
(다른 타운하우스는 3-4채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 큰 장점입니다)
단지내에 실외수영장과 놀이터가 잘 되어있습니다.
최근 Zillow에 올라온 다른 집 링크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zillow.com/homedetails/500-Lena-Cir-Chapel-Hill-NC-27516/251695461_zpid/?
★ 특별한 장점
- 주인분이 한국인이십니다 :) 너무 편하고 문제 있으면 바로 해결해 주십니다.
- 생활에 필요한 큰 살림살이들이 대부분 갖춰있습니다: 퀸침대2, 책상 여러개, 식탁, 쇼파2, 세탁기, 건조기, 다리미, 전자렌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청소기, 서랍장 여러개, 다수의 옷걸이, 빨래바구니, 주방용품, 다수의 그릇 등, 게다가 피아노까지!!!!
※ 부족한 부분은 전 세입자에게 저도 무빙을 받았고, 그 외에 제가 일부 구매한 물품들로 이를 함께 무빙 받으신다면 4인가족이 이용하기에 완벽히 준비되어 있습니다(자세한 설명은 글 아래 참조).
- 전기, 가스, 물 이런 유틸리티는 원하시면 명의변경 없이 집주인에게 사용료만 내셔도 됩니다. (요금만 내고 사용하실경우 디파짓이 필요없어 초기 정착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귀국시에도 돌려받을 디파짓을 신경쓰시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부분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다들 들어오시기 전에 한국에서 유틸리티 신청하고 오시느라고 많은 고생을 하시거든요. 그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학군 : 초등씨웰 (0.7마일), 중학교스미스(0.6마일), 고등학교 채플힐하이 (0.3마일)
모두 1마일 이내라 산책삼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고 초등이랑 중학교는 단지정문앞에 스쿨버스가 오는데 집에서 타고 내리는 것이 보입니다. (고등학교는 너무 가깝다고 스쿨버스가 운행되지 않습니다. / 걸어서 5분)
-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었고, 저희 아이들은 미들, 하이라서 라이딩 없이 걸어다녔습니다. 미국에서 이렇게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의 집을 얻기는 정말 쉽지 않지요. 도보로 다니기에도 정말 안전하고 예쁜 길이고 주변에 걸어다니는 아이들이 좀 있습니다.
★ 주변 시설:
- 일년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가능한 실내수영장 Homestead Aquatic Center도 5분이내 거리에 있어서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수영장입니다-한국의 호텔보다 좋은 시설^^.
- YMCA: 7분거리에 있어서 저희 가족은 회원권 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 대부분의 마트 Harris teeter, Food lion, Trader's Joe, ALDI, Whole Foods 등이 10분 내외의 거리에 있고, Costco는 20분 거리 더럼을 이용합니다. H mart도 30분 거리라서 이용하기 불편함 없습니다.
- Chapel Hill Public Library도 10분 이내 거리입니다.
- 집에서 산책할 수 있는 Carolina North Forest가 도보 거리이고 trail이 많습니다.
-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HS 라인 무료시내버스가 UNC까지 운행되고, 차로 2분거리에 NS라인 무료시내버스가 UNC까지 수시운행(5-10분단위) 되기 때문에 UNC 다니시기 편합니다. Duke의 경우에도 20분 이내의 거리입니다.
★ 무빙: 원하시는 분께 리스트를 드릴 수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렌트와 무빙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 제가 받은 무빙(이전 세임자가 1-2년 사용한 물건)과 제가 새로 구입한 물건(현재 9개월 이내 사용)을 합쳐서 무빙합니다.
- 제가 받은 무빙의 가격은 구입한 가격보다 모두 내려서 조정했고, 야외활동과 관련된 무빙들은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텐트, 그릴 등등) 이중 일부는 무료로 책정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물건들은 50% 이내의 가격으로 책정했습니다.
- 여러 번 무빙한 물품들이 아니라 1-2집이 사용한 물건이라 대부분 아주 깨끗합니다.
지금 사는 집에 아시는 분들이 많이 오고 싶어 하셨는데, 일자가 맞지 않아서 매우 아쉬워 하셨습니다.
저도 1월 20일경에 들어왔으나, 집 계약은 9월 말에 했고 그 덕분에 많은 걱정과 짐을 덜었던 경험이 있어 이른감이 있지만 일찍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