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의인이 기뻐할 수 있는 참된 이유!" 시편 140편
어제는 내가 아주 기뻐하는 카테고리의 문자가 왔다. 내가 좋아하는 카테고리의 문자는 "믿음의 진보"를 이야기해 주는 문자들이다.
문자를 공유한다.
***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오늘 큐티 말씀을 듣다 랜덤으로 11/26일 말씀도 함께 듣게 됐습니다.
그 가운데 전 이제까지 제가 미움, 불안 등 부정적인 것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는 것이 주를 두려워함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두려움이 괴로워서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죄와 멀어지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들도 새삼 느꼈고요..
선교사님께 주님을 대하는 애티튜드를 배웁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요사이 엄마도 폐렴으로 안 좋으시고 다들 힘든 것처럼 부족함에 힘들었는데
이 깨달음이 참 평안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다음은 내 멘티 중 하나의 묵상 일부분인데 어린 시절의 어려운 기억으로 힘이 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역시 공유한다.
*** 사단은 정말 잔인한 존재이다.
불쌍한 사람들의 상처를 들쑤셔서 악하게 계속 사용하는.. 정말 긍휼이 없는 악랄한 존재이다.
그런데 사단이 아무리 나쁜 씨앗을 던진다 해도 또 어떤 나쁜 말들을 한다 해도 그 말들은 분명하지도 정확하지도 않다. 또 기록될 가치도 없다.
나는 어릴 때부터 말해보지 못한 여러 사건이 많았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 건 내 영혼에 새겨져서 나를 괴롭히는 것이 없다.
어떤 말도.. 어떤 사건도..
사단이 뿌리는 것들은 지나가면서 괴로운 순간은 있겠으나 새겨질 가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새기라고 말씀하신 적도 없다.
하나님이 내게 하신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음성을 내게 새기시는 것이었다.
분명하고 정확하게 돌에 새기듯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고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지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고 늘 살아있었다.
주님이 하신 말씀들은 내 안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새겨져서 계속 살아서 일하고 계신다. ***
두 개의 다른 글을 공유했지만, 공통점은 "말씀의 능력"이라고 하겠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힘이 들어도 우리는 "말씀"으로 우리의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역한글 시편 140편
13. 진실로 의인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가 주의 앞에 거하리이다 Surely the righteous will praise your name, and the upright will live in your presence.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는 자들은 누구인가? 바로 "의인"들이라고 한다. "의인"들은 자신의 원하는 일들이 그대로 되는 것에 대한 감사보다 더 높은 감사를 드릴 줄 아는 자들이 아닐까 한다. 그들은 상황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이름"에 감사와 찬양을 할 줄 아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직한 자들은 주의 앞에 거하리라는 한국말 번역이 영어로는 "the upright will live in your presence" 라고 나와 있다. 다시 한국말로 번역한다면 "하나님의 임재함에 거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
어제는 남편과 나에게 계속해서 영적 공격이 빗발치듯 있었다. "큐티 학교"에 필요한 용품들과 곧 있을 "찬양/미디어팀 수양회"에 필요한 것들을 사서 집으로 오는 길에 운전하던 남편이 나에게 "오늘 영적 공격 정말 대단하네!" 그러길래 내가
"우리 뭔가 너무나 잘하고 있나 봐!" 그렇게 대답하고 둘 다 웃었다.
나는 힘든 일이 있거나 당장 감당하기 참으로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면 입 밖으로 소리 내어서 "Thank you Jesus!"라는 말을 계속 반복해서 읊조린다.
"탱큐 탱큐 탱큐 Jesus!" 하다가 한국말로 "주여!!!~~"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내 남편은 미국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주여!~" 한국말로 혼잣말처럼 계속 되뇌면 웃으면서 내가 평상시 하는 방언 흉내를 낸다. ㅎㅎㅎ
남편이 흉내 내는 방언은 "키투더 혼다!" 이런 비슷한 발음이 있는데 이것을 영어로 하면 "Key to the Honda!" 이렇게 되는데 이 말을 빨리하면 정말 무슨 방언처럼 들린다.
그래서 어제는 내가 계속 주여!! 주여!! 탱큐 지저스!!를 연달아 차 안에서 했더니 운전하던 남편이 "키투더 혼다!!" 이러면서 내 방언 흉내를 내어서 둘 다 웃고 말았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감사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날에도 우리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이름"이 있음에 그 이름을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 이름에 계속 감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임재함"에 거하게 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