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6,7 에 걸쳐 제3회 도닉배 전국오픈대회가 열렸습니다.
저도 참가했었구요. 가족과 함께가서 아이들과 아내는 춘천과 콘도에서 신나게 놀고 저는 경기를 했죠.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는데 대회 진행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아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탁구대가 46개정도 있었는데 각 탁구대별로 고정심판이 배정이 되어 경기진행과 심판을 보더군요. 오픈대회에 2번째로 참가(대명배)해서 경험이 별로 없었지만 각 탁구대 별로 심판이 고정되어서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서비스 반칙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하면 바로 반칙자에게 알리고 시정하도록한 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횡성군내 탁구동호인이 심판으로 봉사하는것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많이 부러웠습니다.
심판자격 유무에 대해 따지면 그건 우리현실에서는 많이 어려운 것이란 것을 알고 있기에 이렇게라도 고정심판을 두어 엄정하게 경기를 진행하는것은 다른 대회에서도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 됩니다.
횡성군 탁구회원과 도닉코리아의 좋은 대회운영에 대해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 좋은 대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멋진 경기도 잘 보았습니다.
첫댓글 좋은대회 다녀오셨군요..축하합니다...여기는 포항입니다.
기분좋게 다녀오셨군요 몇년 전에 저는 그 곳에서 심판판정이 짜증나게 해서 정말 기분이 안좋아서 8강에서 탈락을 해서 지금껏 아쉬움이 남는데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었군요.
심판이 고정배치되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구요. 2일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고 고생하시더군요. 나름 경기규칙과 규정에 대해서도 숙지를 하고 계신 것 같았구요. 그리고 심판판정은 어느대회나 일어날 소지가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경기자들이 반칙을 많이 하는게 문제지요. 올2월에 열린 대명대회에서 서울 모지역 이사라는 분이 주먹서브를 넣어 상대방이 어필을 하니까 상관 없다고 우기시더군요. 심판이 주의를 주니 경기하면서 계속 기분나쁜 말을 던지면서 게임을 해서 상대방이 그만 패배를 했죠. 그다음에 제가 그분과 경기에서 꺽어드렸습니다. 네트와 엣지로 이겼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와~~!! 정말 잘하셨네요. 내속이 다 후련하네요^^
선수출신들이 더 팔 안 빼는데..말 다했죠. 그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선수출신이라고 주변에서 지적하기 뭐해서 지적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럴까요?
3/7 선수출신들 경기가 있었는데 모두 정상적으로 서비스하더군요. 프리핸드와 관련되서는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달라서 말하기는 쉽지 않겠습니다만... 아무튼 드라이브 랠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많이 배웠어요....
제가 말한 부분은 도닉배 말고 전반적인 선수출신의 서비스를 말한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