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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낙 암컷 | ||||
날짜 |
성장기록 |
pH / 수온(℃) |
일수 |
주기 |
12.12.21 |
사육실시 (눈측 약 6cm) |
8.0 / 2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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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기타사항 | ||||
12년도 4/4분기 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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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7 |
네온테트라 12마리 입수. 합사생물 : 네온 12, 네슈화 치어 5, 생이새우 20마리 | |||
13.01.08 |
모든 건조사료에 대한 먹이반응 확인 완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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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유지관리 | |||
12년도 4/4분기 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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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7 |
부분물갈이 15%, 비타민제 투여(0.8g) |
안녕하세요. Blue 입니다.
이틀 전에 단골수족관에 들러 생먹이용 네온 12마리와 코리도라스 3마리를 구입했습니다.
파라펫에서 생먹이용 열대어 100마리 묶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가재가 열대어를 포식할 우려가 있고, 수질 등의 우려로 구입을 하지 못하여 단골수족관에서
필요한 마릿수만큼 소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40~50마리 가량 구입하여 스탠어항 10마리, 마론과 쿠낙 어항에 각각 15~20마리씩 넣으려 했으나
수족관에 네온이 부족해서 12마리 밖에 구입을 하지 못했네요. 아쉬운대로 12마리는 쿠낙어항에 넣었습니다.
아직까진 잡혀먹힌 개체가 없네요.
그리고 어제부로 모든 건조사료에 대한 먹이반응 체크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상은 히카리 크랩퀴진, 테트라비트, JBL 노보 프라운, 비지떡 새우잡이, 비지떡 양어장5호,
비지떡 가재깡, 아조리나 크러스트 입니다.
먹이 반응은 모두 좋았으나 새우잡이, 양어장5호, 가재깡.. 유독 성장발육용 배합위주로 만들어진
비지떡 사료들에 대한 식성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먹는 날도 있고, 안먹는 날도 있는 등
사료에 대한 반응 기복이 심했습니다.
위 동영상은 양어장5호의 피딩 및 먹이반응 동영상이지만 모든 사료에 대한
개체의 먹이반응은 대부분 위 동영상처럼 좋은 상태 입니다.
추후에 다른 사료들의 피딩영상도 천천히 찍어올리겠습니다.
쿠낙 수컷의 입양이 늦어지고 있어 현재 해수염 투여를 중단중입니다.
수컷이 도착하는 즉시 해수염 투여를 재계하여 기수까지 염도를 상승시킬 것입니다.
참고로 그동안 해수염을 172g을 투여했고, 10~15% 부분물갈이를 두번 시행했습니다.
10~15%의 부분물갈이 후에 개체에게 작은 변화도 보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부분물갈이가 개체에게 특별한 악영향을 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20일 밖에 사육하지 않았기 때문에 12월 수입개체들에 대해 어떻다 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20일간의 사육과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번 12월 수입개체들이 아주 옛날 수입개체들에 비해 쿠낙이 수질과 수온의 작은 변화나
소소한 스트레스에 결코 약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중자 사이즈가 에전에 소자와 같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본래의 적응력이 뒷받침되고있는 것도 있겠지만
이번 개체들 대부분이 대체적으로 적응력과 활동력이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쿠낙을 처음 사육하는 제가 느끼기엔 야행성이 강하지만 스탠다드 블루얍비와 비교해서
사육 난이도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기 때문에 지금은 처음 입양했을 때보다
소소한 스트레스와 수질/수온의 작은 변화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입장에서의 생각이자 의견이기 때문에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 힘든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이번 12월 수입개체들이 구조물 하나가 더 추가된다고 해서 개체가 집게발을 끊고 죽는다거나
부분물갈이 때문에 약간의 수질/수온변화 폭이 있어도 갑자기 죽거나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이번 12월 수입개체 중 쿠낙을 구입하신 분들께서는 쿠낙에게
최소한의 환경과 최소한의 배려만 있어도 잘 살아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쿠낙뿐만 아니라 마론, 스탠, 노멀 등 모든 가재를 입양하신 분들께
즐거운 사육되시고, 장기사육에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및 정보를 집게발 카페에서 함께 공유해주신다면
운영진이기 전에 한사람의 브리더로써 무척 반갑고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즐거운 물생활 되세요. ^_^
첫댓글 DATA 누적으로 국내 가재 도감 집필을 응원 합니다~
감동 입니다...초보인 저에게는..^^:
화이팅 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많은 분들의 쿠낙 근황과 사육일지를 접하고 싶습니다. ㅎㅎ
쿠낙 및 마론 관련하여 이렇게 성장관련 기록을 남겨주시니 그동안 선입견을 가지고 섣부르게 도전을
하지 못하던 사육자에게 용기를 줄수 있는 매우 좋은 정보라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준호님의 이 기록들을 꼼꼼히 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변함없이 기록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일간 사육하시면서 스탠과의 사육난이도를 비교하실만큼 자신있게 글을 남기신것을 보면
쿠낙도 사육자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자신감이 생기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직 20일 밖에 되지 않아서 벌써부터 제 생각을 표출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생각은 됩니다만, 지금까지 제가 느낌 점을 공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글을 써봅니다.. ^^;;
아주 좋습니다.
우리 쿠낙은 은둔자입니다...^^;;;
쿠낙과 체락스 sp종은 은둔형 가재죠~
물론 예외는 았겠지만요^^;;;
그래도 생먹이는 먹는가 봅니다.
오전에 주고 그 다음날 출근해서 보면 다 먹었는지 안 보이더군요...
감사합니다. ^^ 먹이라도 먹는게 확인된다면 그 정도로도 매우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한쌍이 들어가 있는 수조는 잘 지내나요? 어떤가요? ㅎㅎ
아직까지는 큰 사고가 없습니다.
가끔 보이는 모습을 보면 부절 등 문제는 없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쿠낙의 사육난이도가 낮아 진다면 가재 사육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아니면 블루님의 사육환경과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일로 보이기도 하구요 ^^
사육난이도가 낮아지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국내 자체 번식개체가 가장 지름길이고 효율적이겠지요. ㅎㅎ 하지만 현재까지는 번식개체의 출현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사육난이도를 섣불리 낮게 측정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언제봐도 멋진 쿠낙이네요....올려주신 자료는 다음에 쿠낙 키울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리는 사육일지인만큼 작게나마 참조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멋집니다 ㅎㅎ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멋집니다^^
저는 제브라 50마리 주문했는데 너무 많이 먹을까 걱정입니다ㅜ
감사합니다. ^^ 윤진님의 블루크로우를 위해서 주문한 제브라인가요? 블루크로우가 체장이 있으니 크게 포식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ㅎㅎ 정확한건 넣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
네,, 블크를 위해 주문해서 오늘 왔는데
이거,,,, 눈앞에 있어도 신경 쓰지 않아 걱정이네요ㅎㅎㅎ;;;
멋집니다 blue님의 사육실력이 정말 대단 한것 같습니다~~
건조 사료에 대한 먹이 반응도 좋아 보인요
감사합니다. ^^ 생먹이로 냉동 장구벌레, 냉동 미꾸라지, 냉동 감성돔, 냉동 새우살 등도 급여 예정중입니다. ㅎㅎ
아 보인요 로 실수 했네요 ^^ 보입니다 입니다 ㅎㅎ
쿠낙이 갑작스럽게 체력이 약화되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레이아웃이 바뀌어서 혹은 수질의 약간의 변화로 인하여 죽는다는 것은 낭설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타개체와 브리딩에 있어서 큰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되고요.~ 준호님 쿠낙의 좋은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
감사합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쿠낙이 다른 종들에 비해 예민한 건 사실이지만 "레이아웃이 바뀌고, 수질과 수온의 약간의 변화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집게발을 끊고 죽는다" 라는 것은 근거없는 낭설이라 생각합니다. 이주황님의 쿠낙에 대한 글이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1.10 14:05
저도 동감합니다~ 이번수입 쿠낙개체들은 지난번개체들보단 적응력이 훨씬 나은것같습니다.
저희집 쿠낙은 오히려 스탠보다 빛에 적응력이 강하더라구요 ㅎㅎ
이번 수입 쿠낙개체들의 생존력과 생존률, 적응력과 적응률, 활동력과 먹이활동 등을 결정하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만.. 이번에 쿠낙을 입양하신 분들의 소식을 몇몇 접했을 때 이번 12월 수입 개체들 중 중자.. 그러니까 옛날 소자 사이즈의 개체들이 아직까지 좋은 활동력과 먹이반응을 보이는 것 같고, 국내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았으며, 쿠낙에 대한 이상한 소문과 선입견이 도는 것 같아서 섣부르지만 위 글을 사육일지를 통해서 등록해보았습니다. ^^
임광훈님의 개체도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잘 봤습니다. ^^
집게발의 정보력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 등 정보를 함께 공유해주시기 바라고,
건강하게 장기사육을 기원합니다. ^^
이제 저녁에 열심히 사냥하러 다니겠군요. 건강한 장기사육 응원드립니닷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제 어두울 땐 날아다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