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강의를 못 할줄 알고 미련없이 떠났는데 이렇게 돌아오게 되네요.
계기가 참 우습습니다.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아빠가 과학 가르쳐 줄게. 혼자 하면 심심할테니 친구 한명 같이해도 되." 하며 짜투리 시간 재능기부(?) 식으로 시작한게 1년쯤 지나니 이게 또 재미있어지네요. 과거 실적과 성적에 과몰입하여 스트레스 받으며 하던 때 와는 다르게 그냥 소통하며 소소하게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선생님들께 죄송한 부탁 좀 드려도 될까요?
제가 강의를 떠난지가 거의 10년이라 그간 저의 자료고 뮈고 하나도 없는 백지 상태입니다.
중학생부터 슬슬 시작하며 고등은 천천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것저것 다 손대며 버거워하던 과거와는 달리 중등과학 통합과학 화학1 정도 까지만 나아가려 합니다.
혹시 공통과학과 화학1 자료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뭐든 좋습니다. 수업자료든 문제자료든 제가 준비할 수 있게 부탁 좀 드려봅니다.
vvobo@hanmail.net
입니다.
첫댓글 네 선생님,
상대방이 명료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나서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어요.
식당에 가서 아무거나 주문할려는 것과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