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6. 금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옥에 갇힌 영혼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시편 142편
테레사 수녀님은 무엇을 보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하고 접목시켜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것을 테레사 수녀님은 관상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니 내가 무엇을 보더라도 어떤 환경에서라도 하나님하고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은 경건한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어저께가 남편의 생일이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남편 생일을 준비하였다.
남편 생일 선물도 생각해야 하고 선물을 사려니 어디를 가야 하고 선물을 골라야 하고 카드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하고 카드의 말은 어떻게 써야 하며 남편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또 남편 만나러 나가는 시간에 옷은 어떤 것을 입어야 할 것이며 남편이 나에게 준 선물 중에 조그만 핸드백이 있는데 그 가방을 들고 나갈 생각하고 하여튼 모든 것을 남편에게 집중하여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예수님의 생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예수님 생일을 우리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에 축하한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때 주인공은 당연 우리 예수님이시라는 이야기가 된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생일을 맞이하는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면 그날은 노력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선물을 사 주기도 하는 것이고 어떤 때는 깜짝 놀라는 파티를 해주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물을 살 때는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당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예수님 생일이 곧 다가온다고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에게 어떤 생일 선물을 드리면 좋을까?
예수님의 생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어떠하면 좋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우리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우리 자신들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때로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 누가 나한테 선물 안 준다고 뾰로통할 때가 있는데 그것은 정말로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한다.
선물을 남들에게 주는 것은 예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지만, 선물을 받지 않았다고 슬퍼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좋아하는 생각은 절대 아닐 것 같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이지 우리들의 생일은 아니기 때문인 것이다.
하여튼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예수님은 과연 어떤 선물을 가장 기뻐하실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개역한글 시편 142편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하시리니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
Set me free from my prison,
that I may praise your name.
Then the righteous will gather about me
because of your goodness to me.
감옥이라는 말이 나오니 저절로 나는 나의 "담장 안 묵상 식구"들이 생각난다.
어제는 여러 "담장 안 식구"들로부터 다양한 편지들을 받았다.
그중에 한 편지를 공유한다
***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팀께
귀한 사역으로 죽어 있고,
죽어 가는 영혼들을 살리시고
힘주시는 선교사님과 프.리 사역팀의
헌신과 섬김을 생각하며
깊은 감사함으로 인사드립니다.
영성중에서 최고의 영성은
"범사에 감사하는 영성"이라고
말씀에서 말하고 있듯이...
선교사님의 묵상집을 통해
비록 지옥 밑의 감옥이라는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
불평, 불만과 좌절
두려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음에도
지난 몇 년간 선교사님의 묵상집을
받아 보면서 상처투성이의 영혼이
치유되고 회복되면서
이제는 하루하루의 시간이
은혜의 강물로 넘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이슬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슬이 그치는 것은 저주의 상징이고
매일 조용히 내리는 이슬은
매일 조용히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대부분 은혜는
이슬처럼 임함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찌 살 수 있을까
선교사님의 묵상집을 받아 보며
매일 매일 내리는 이슬처럼
은혜의 선물이었음을 더욱더 느끼고 있기에..
진심으로 감사함으로
선교사님과 사역팀에게
경의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글로써 고마운 마음 다 전하지 못하지만
주 하나님께 선교사님과 프.리 팀의 귀하고
귀중한 사역에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길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방황하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함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지만..
지금은 이곳 구치소 교도소의 외로운 영혼들이
따뜻함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며
세상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부디 더욱더 이들에게 힘이 되고
위안과 평안을 가져다주시는
선교사역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립니다.
선교사님과 프.리바이벌의 발걸음을 통한
헌신과 공헌은 57개 수용기관에
수용되어 있는 모든 수형자에게
끝내는 행복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원의 길로 인도됨을 믿어 의심치 않고..
그날까지 비천하기 짝이 없는
죄인 된 저도 기도로써 영혼 구원 사역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외로운 영혼들을 섬기는
음지의 선행자이신...
사역자들과 선교사님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끝까지..
기도의 손을 내려지지 않도록
힘써 깨어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많은 영혼을 책임지는 삶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 지경을 넓혀가는
선교사님과 프.리 선교팀의
걸음걸음마다 주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모두가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ps. 아직.. '주님으로부터' 여분이 계시면
주변의 동료들과 은혜로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보내실 곳이 많이 있음을 알고 있기에..
미안한 마음으로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요즘은 이전에 받지 않던 질문 중 한 가지를 간헐적으로 받고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내가 정년퇴직하고 난 다음에 어떤 계획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내가 오늘 공유한 이러한 담장 안 식구가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나에게 드는 생각은 내가 정년퇴직하고 나서는 어쩌면 담장 안 식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역을 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왜냐면 이 사역은
내가 쓰는 묵상을 읽고 많은 담장 안 식구들이 변화를 받는다는 열매를 보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물론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 팀이 나를 도와주어야만 가능한 사역이 되겠지만 이렇게 담장 안에서 예수님을 만난 식구들의 변화 이야기를 들으면 "담장 안 식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능한 한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성경 구절 말씀은 자기들의 영혼이 감옥에 있는 것 같은 사람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성경 구절입니다.
우리가 꼭 창살이 있는 감옥 안에 갇혀 있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들의 영혼이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다 "진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꼭 만나서 그들의 영혼이 옥에서 자유함을 입도록 주님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성탄이 곧 다가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선물이 무엇일까요?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 시간들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또한 선물로 또한 봉사와 희생으로 또한 기도의 시간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성탄 선물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
오늘은 금요일 날이라서 아침에는 제가 교회 사역자들 성경 공부가 있고
저녁에는 남편의 전 성도님을 위한 성경 공부가 있습니다.
우리 부부에게 가르치는 은사를 더욱 더하여 주셔서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시편 142편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하시리니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
작정서 점수 100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2. 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 묵상이 좀 길었죠.
사랑하는 그대여
성탄절!
우리 주님께 무엇을
선물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거룩한
고민의 날
그대에게 숙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