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비 내리는 날

[산넘고 물건너]

궂은 비 내리는 날

 
비가 내리네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네

비 오는 날이면

삶에 지친 인생들은

몸도 마음도 무거워질세라

봄비는 희망을 꽃 피우니

반갑게 느껴지고

가을비 내리는데

궂은 비처럼 반갑지 않으련만

그러나 궂은 비 내리는 날

거센 빗줄기에

인생의 삶을 깨달을세라

흐린 날도 맑은 날도

함께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 아니던가!!

인생은 날씨와 같은 것

항상 맑은 날만 있을 수 없어

세상을 살다 보면

인생의 긴 장마를 격으며

흐린 날 궂은비를

맞을 때도 있을 것이나

궂은 비도 마다하지 않고

힘겨운 고난을

지혜롭게 헤쳐갈 때

인생의 봄비가 내릴 것이라 (슥10:1~6)

2023. 9. 16 (토 Pm20:30) -

< 오후에 교회 근처 전도 마치고

폭우 속 자전거에 짐을 실은 채

한 손으로 끌고 집에 오던중 영감 >

[동트는아침]

좋은글 감사 합니다

[산넘고 물건너]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복된 주일 되세요

[별과나]

아름다운 시에 쉬어감니다

[산넘고 물건너]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복뒨 주일되세요

[솔향.손숙자]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산넘고 물건너]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복된 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