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6 해양수산신지식인 선발한다
- 선발분야를 어촌관광ㆍ해양레저ㆍ어촌 6차산업 등으로 확대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가 미래 수산업을 선도할 ‘2016년 해양수산신지식인’을 선발한다.
‘해양수산신지식인’이란 해양수산분야에서 신기술 도입이나 업무 방식 혁신에 앞장서는 등 창의적 발상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해양수산인을 말한다.
선발 분야는 ▲유통ㆍ가공, ▲해면증양식, ▲내수면양식, ▲어구ㆍ어법 등 전통 어업 분야와 ▲어촌관광, ▲해양레저, ▲어촌 6차 산업이다.
해양수산신지식인이 되고자 하는 이는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시ㆍ도 소속 수산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수산사무소를 통해 추천 받은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 등을 거쳐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오는 10월 유관기관 등과 새롭게 발굴된 해양수산분야 신지식을 공유하기 위하여 ‘제10회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발된 자는 동 학술대회에서 해양수산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받고, 이들 중 우수자는 장관 표창과 포상도 받는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신지식인은 창의적인 발상과 실천력을 겸비한 해양수산 전문인력이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귀어ㆍ귀촌 박람회 참여, 학술행사 개최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해양수산신지식인 대상은 수산물 가공ㆍ유통분야에서 국내최초 베이커리형 어묵매장을 개설하고 70여개 어묵제품을 개발하여 어묵시장의 고부가 가치화를 주도한 부산 삼진어묵 관리실장 박용준 씨가 수상하였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1명이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회장 문승국)를 통하여 수산계고교 졸업생의 수산분야 취업률 향상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현장실습장 제공 및 취업알선, 창업어가에 대한 멘토링 지원, 수산물 박람회 참여, 해외시장 개척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출처 : 해양수산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