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P의 관심 부활 - LFP 적용 확대, 삼원계 배터리 화재, 메탈 가격 급등이 배경
• LFP 적용 확대 기대감과 삼원계 Doom 배경의 허와 실
• 하이니켈 삼원계 주도권은 여전 - 한국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WHAT’S THE STORY?
하반기 들어 주식시장 내 LFP(리튬인산철)의 전기차용 양극재 시장내 비중 확대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주장들이 많다. 이는 당연히 하이니켈 삼원계의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다. 삼원계에 비해 수명 특성이 좋고 재료 가격이 싸지만 에너지밀도의 약점을 가진 LFP의 부활을 얘기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LFP를 둘러싼 여러 주장들을 살펴보고 접근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의 허와 실을 따져 보자.
I. 다시 부활한 LFP 배터리 확대 기대감
1) 테슬라와 VW등 주요 완성차업체들의 LFP 채택 선언: 지난해 2월 테슬라가 CATL의 각형 포맷의 LFP 배터리를 공급받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LFP의 EV시장 확대 움직임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LFP신드롬'(20.2.25) 보고서 참고). 지난해 9월에는 테슬라의 배터리데이에서 양극재 다변화 전략으로 LFP를 ESS나 소형 차종에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 들어선 3월 폭스바겐의 '파워데이'행사를 통해 Entry모델에 LFP를 적용하겠다고 밝혔고, 포드도 상용 전기차에 LFP를 적용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중국 BYD가 중심이 되었던 EV용 LFP 선택지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점차 확대한다는 기대감이다.
여기에 지난 7월 테슬라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LFP 소재를 니켈 소재 보다 더 많이 쓰게 될 것이라는 언급('2차전지 소재 경쟁 - Sodium, LFP, 삼원계(feat. CATL, Tesla)' 보고서(21.8.10))을 하며 다시 LFP 소재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계속)
삼성 장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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