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이널을 보면서 가장 관심이 가는 매치업중 하나가 이승현, 하승진 매치업이었는데요
파이널 2경기를 보면서 식상한 비유이지만 산왕전 강백호, 신현필 에피소드가 생각이 나더군요
체형이나 생김새는 좀 다르지만 신장차이 부분도 그렇고 이승현이 골밑에서 힘으로 버텨주면서 림에서 멀어졌을때 상대적으로
할게 많이 없어진 하승진의 득점을 제어하고 중거리 점퍼로 쏠쏠하게 득점을 올려주는 모습이 강백호를 연상시키더군요
지금까지는 오펜스 리바운드 득점외에는 큰 활약이 없는 하승진 선수의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결말까지 슬램덩크와 똑같을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첫댓글 오오오 ㅋㅋ 저도 어제 경기내내 이생각했눙데..
왼손은 거들 뿐.. 아니 오른손 ㅎ
진짜 이승현 잘하더라고요 ㅋㅋ 3점까지 쏘는 강백호 ㅋㅋ
강백호가 나갈 방향을 제시한 게 이승현
정말 대단한 선수인거 같아요 하승진이 비록 기술은 부족해도 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있는 선수고 사이즈와 힘이 엄청난데도 그걸 제대로 막아내더군요 개인적으로 데뷔초 현주엽과의 비교에서 터무니없다 라고 여겼지만 점점 생각이 달라지네요 어쩌면 양동근 이후의 차기 넘버원은 이종현이나 김종규가 아니라 이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승현이 차기 양동근이라 생각합니다 kbl최고의 선수가 될거 같습니다 직관가서 보면 그 힘에 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투지가 관중석까지 느껴지고 농구를 알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양동근과는 다른 맛이 느껴지는 선수!
신현필 210cm vs 강백호 189cm 신장차이 21cm
하승진 221cm vs 이승현 197cm 신장차이 24cm
현실이 신장차가 더 나네요, 하승진 사이즈의 위엄이 ㄷㄷ
일단 KCC에서는 하승진 몸싸움에 대해서 파울콜이 더 불려야 될겁니다..몸싸움이 심한데도 거구의 특성상 왠만한 파울성 접촉은 불지 않고 있습니다...이러면 하승진은 딜레마에 빠지고 순간적으로 멘탈이 흔들릴겁니다..이전에 서장훈처럼. 이부분에 대해서 KCC 추승균 감독과 하승진은 강하게 어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성향이자 모든팀들이 그렇지만 KBL 심판 콜에 대해서 가만히 있으면 진짜 가마니가 되죠 전 허재감독이면 이미 한바탕 하고 남았을텐데..이런 세세한 부분과 흐름을 바꿀수 있는 감독의 경험적인 부분이 마이너스네요. KC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