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현회 ㅣ 포항, 쇄국축구로 미화된 짠돌이 구단

[족보없는축구는가라]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107n04859?mid=s0301

장성환 사장이 너무 모기업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 싶다. 사실 구단 사장이라는 자리는 모기업과 지속적으로 싸워야 하는 자리다.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모기업에 싫은 소리를 하면서 구단의 이익을 위해 뛰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장성환 사장은 철저히 모기업 입장에 서 있는 것 같다. 지난 시즌 쇄국축구도 장성환 사장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찾아가 먼저 “외국인 선수 없이 운영하겠다”고 건의했었다. 장성환 사장은 이전 포스코 노무팀장과 홍보팀장, 섭외부장,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상무 등을 거친 ‘포스코맨’이다. 모기업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전임 김태만 사장이 포스코 그룹재무담당 이사 시절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축구단 격려를 위해 리그컵 우승시 우승상금의 두 배를, 정규리그를 제패할 경우엔 우승상금의 4배를 특별 격려금 형태로 지급하도록 하는 등 파격적인 규정을 신설한 인물이라는 점과는 참 비교가 된다.

포항은 K리그를 이끄는 명문 구단으로서의 책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기적적인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성과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게 프로의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포항은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선수들에게 보상은커녕 오히려 방출 명분만을 찾고 있다. 지금껏 포항이 육성한 유소년 선수들로 당장 몇 년은 버틸 수 있을지 몰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이 공든 탑도 금방 무너질 수밖에 없다. 전북은 선수 영입은 물론 막대한 투자를 앞세워 최근 최신식 클럽하우스를 완공했고 서울은 외국인 선수 아디를 레전드로 대우하면서 코치직까지 제의했다. 그런데 포항은 제자리걸음 중이다. 선수 보강은커녕 힘든 상황에서도 팀을 이끌었던 국내 핵심 선수까지 잡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래도 쇄국축구를 미화할 수 있을까. 그저 돈 안 쓰는 짠돌이 구단 아닌가.

[포항은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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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루 스즈키]

맞는말했네요. 국내선수로 한시즌은 잘했을지 몰라도 야망있는 빅클럽이라면 현상유지는 말도안되죠.

[발로차고 대가리로찍고]

사장세끼가 대마이눈 꽁알만해가 저런게 사장질하이 잘돌아가겟다

[Wind_P]

아무리 모기업이 힘들다고 해도 외국인 선수 한명 안쓰면서 팀내 핵심선수도 못잡고 있으니 하는말이죠...

[JBFC.1994]

김현회의 글에대한 반박이나 비판이 아니라
그냥 '김현회가 싫다'군요?

[REAL GREEN]

기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항★드라간라데]

축구팀두개 운영하는게 쉬운일이아닌데
운영은 안하고 냅두니 문제죠
자금확보가 안되면 방안이라도 있어야지
자생력키울생각도없고

[ilsocc...]

딱 내 생각이 이것임.

[No.8 황진성]

장성환은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발전은커녕 더 망치려고만 하는거같음

[보글]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