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월에 오픈해서 역사가 꽤 있는 유황오리 전문점 푸른산장
산 좋은 황련산 입구에 위치한 오리 전문점을 찾아가 볼까요?
사실 사장님이 아버지 지인으로 쬐금은 주관성이 가미가 되었네요.
오늘 저의 모임이 있어서... 가게 되었죠~
맥도날드 맞은편 골목으로 한 100미터 가량 황련산방향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거의 초입쪽에 위치해있어 찾기 쉬우실 겁니다. ^^
계단에 국화가 이쁘게 피었더군요.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것도 있고~ ㅋㅋ)
그리고 왼편에 아담하게 이쁜 별채가 있답니다. ^^
내부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이쁘네용
요즘 날 추워져서 꽃값 비쌀텐데...사장님 돈좀 쓰셨네요~ㅋ
그럼 이제 유황오리를 시식해볼까요?
이건 기본 셋팅입니다.
그리고 맛난 오리구이를 찍어먹을 장들~
처음으로 나오는 호박죽. 지난번에 죽 안나왔는데....ㅡ.ㅡ;;
푸른산장의 유황오리는 알칼리성으로 노화방지, 숙취예방, 여성들의 피부에 특히 좋구요.
오리고의의 지방을 거의 제거해서 나오는게 특징이랍니다.
사장님 직접 10분간 정신교육.... 써비스는 뭘로 주실려고... 이야기가 길어지시지.....ㅡ.ㅡ;;
그럼, 지방을 손수 제거한 특선소금구이(40,000원/한마리 2인기준)
지방을 손수 제거한 일반소금구이(25,000원/한마리 2인기준)부터 시식해볼까요?
오리고기가 기름 많고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기름 제거하고 먹으니 담백해요~
돼지고기보다 기름 더 작게 나옴~ 이집의 최고특징이라고나 할까?
(기름 다 제거해서 그런지 양이 좀 작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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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양념불고기(30,000원 / 한마리 2인기준)
오리고기는 알칼리성이라 빨리 변질되기 쉽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추장 양념을 하기 쉬운데 푸른산장에서는
깔끔하게 야채와 과일즙 + 간장으로 양념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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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고기 (30,000원 / 한마리 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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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생삼겹 (시세 / 오늘은 한접시 3人 24,000원)
지리산 흑돼지를 받아서 공급하신다고 합니다. 두툼한 삼겹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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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버지 지인이라서 그런지, 유황청둥오리 몸에 좋다고 10분 넘게 긴 세뇌교육 들어서인지....
사장님께서 맛난 스윗 와인을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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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오리뼈탕 (1人 5,000원/4人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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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백숙+녹두죽 (45,000원/한마리 2인기준)
백숙을 다 먹은 다음 마지막으로 녹두를 갈아 넣어 고소한 오리죽으로 깔끔하게 마루리를~~
지인이라서 그런지 오늘 서비스 무지 받았습니다.ㅋㅋㅋ
1. 상호 : 푸른산장
2. 위치 : 남천동 ( 금련산 수련원 올라가는길, 초입에서 100m,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6번출구에서 7분 )
3. 전화 번호 : 051-625-0500 051-626-5292
4. 영업시간 : 09;00~22:00
5. 주차장 : 20대 정도
6. 크레디트 카드 : 가능
7. 메뉴 및 가격 : 위에 메뉴별 가격 적음
8. 특징 : 맛나고... 가게 인테리어를 꽃과 나무로 넘 멋지게 해둠
9. 나의 느낌 : 넘 친절하고 맛이 있었다. 지인이라서 그런것 쬐금 포함...(포도주 서비스 결정적..ㅋ)
정말 맛나지만.... 자주가기엔 주머니사정이... ㅠ.ㅠ
가격이 쬐금 비싼편인데 돈 가치는 하네요~
첫댓글 캬캬~ DSLR 카메라 사고 첨 올려보는데... 나 소질있나 봐용~ 자주 올릴께용~ >>ㅑ~~
조은 사진기에 비해선 ~~~~
ㅋㅋ 아직 초짜에용... 사진기 첨사서..맘만넘 부풀었3....1
여기 안간지 한 2~3년 된거 같은데 깔끔하고 맛나고 좋았던 기억이..저희 어머니 단골집이거든요...사장님 진짜 친절하세요..
사장님 정말 친절해요!! 유황오리 설명이 좀 기셔서 그렇지...ㅋㅋ
워~ 오리괴기 땟깔이 죽이네예! 스노캐쓸 다닐적에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집인데 당장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회식자리로도 손색없을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어떤걸 추천하고 싶으신지요?
젊은 층이 먹기는 구이하고 양념이 좋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백숙을 즐겨 드세요~ 고기색깔 정말 좋고요...그리고 결정적으로 제 사진기도 좋아서 그래요.. >>ㅑ~~
목수가 연장탓을 하겠습니까? ^^ [루드베키아1]님 사진찍는 공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셨겠지요~ ^^ ㄱㄱ ㅑ~
조은 사진기에 비해선 ~~~~ 2
ㅋㅋ 아직 초짜에용... 사진기 첨사서..맘만넘 부풀었3....2
흑돼지 생삼겹살 아주 좋아 보여요 ^&^
이전에는 돼지고기가 없언던걸로 기억되는데... 조류도감때 팔더니 이제 메뉴로 자리잡은것 같더라구요....갠 적으로 듬성듬성 썰어서.... 김치찌개 해 먹고 싶었습니다. 두툼한게 맛나서~
오리는 버릴깨 읍쪄~~ 머리는 아빠 주고~ 몸통은 엄마 주고~ 꼬리는 애기 주고~ 날개는 딸내미 주고~ 다묵고 나서 쥔장 한티 오리발 내밀구~ 히.. 10:32
전.....머리는 사양할께요~ 눈뜨고 쳐다보고 있는것 생각만해도...무시비~~ >_< 못먹겠어용
애공 오리고기 지방을 손수 제거 하셨다니... 아쉽지만 저는 못가겠네요... [난**]님 댓글에... 오리는 버릴깨 없다시더라는... 묵고지비...
사장님한테 지방 달라고 하면...다른 손님것 까지 다 주실껄요~!ㅋㅋ
[조은 사진기에 비해선 ~~~~ 3]도 준비대 있어예~~~
ㅋㅋ 아직 초짜에용... 사진기 첨사서..맘만넘 부풀었3....3
적응이 빠른 것으로 봐서는 다음 출사가 기대대3!!!
이집 오리고기로 유명한집이죠..예전엔 오리만 있더니 올봄에 조류독감때 흑돼지겹살 메뉴생겨서 먹었는데 괘안터라구요..인자 오리무러 함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