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 마무리가 불안하다고 다들 난리입니다.
이 :이상훈 선수가 생각나네요...그당당함이란 어찌 말로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하 :하지만 지금은 볼수없다는것~~!! 그것이 나의 가슴을 송곳으로 후벼 파고 또 파는군요..
트 :트럭으로 하나가득 마무리 투수를 만들지언정 한명의 이상훈만 하겠습니까?..
긍 :긍지를 가져봅니다...
정 :정말 야구 보다보면 울화가 치밀때도 있고 신봉선멘트처럼 살짝 기분나쁠때도 많지요.
의 :의리라는것?....그것은 한번맻은 인연을 바꿀수없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힘 :힘이 닿는 그날까지 다 함께 무적엘지를 외쳐봅시다..
가 :가을이 다가와도 폭염이 그치지 않음은 엘지의 4강열정이 그만큼 뜨겁다는 반증이겠죠...
을 :을쌰 을쌰 서로 다독여주고 격려도 해줍시다...
제 :제아무리 오승환이라고 해도 볼은 치라고 있는거죠....우리 타자들 잘 칠거라 믿습니다..
비 :비가 사뭇 내린 오전입니다....오늘 경기 할수있을지 없을지 궁금해집니다..이넘의 야구중독....
나 :나이를 먹다보면 배트스피드가 현저하게 느려지고 볼의 힘이 떨어집니다...
드 :드라마와도 같던 화려한 선수생활을 접어야 할순간이 오는거죠...
백 :백전노장은 그토록 더치고싶고 더 던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작 :작전을 열심히 수행하고 관중석에서 자기이름을 불러주는 지금,당신이 최선을다해야하는순간입니다
난 :난 엘지가 좋아...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다닙니다...
간 :간간이 어이없는 패배를 해도 엘지가 좋습니다....
녀:녀~어석 엘지가 왜그리 좋디?.....그걸 꼭말로해야아나?...니들이 엘지를 알어?....
닥 :닥닥 돈을 모아서 차를 샀더랬습니다...그차로 잠실야구장을 올라다녔지요..
치 :치고달리기 작전이 나옵니다...엘지의 신바람야구가 내눈에 펼쳐집니다...
고 :고저 엘지트윈스가 넘 멋지단말입니다...중국교포들도 엘지야구를 인정하는군요..흐뭇합니다..
무 :무지 재밌는 야구를 하니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지요..
적 :적적하다고 느끼시는 할머님...할아버지랑 같이 야구장에 들려주세요...기분전환될꺼에요..
엘 :""엘지가 저 하얀옷입는애덜이니?....할머니가 묻습니다....""네할머니 멋지죠....~~!!
지 :지숙이도 데리고 와야쓰것다...할머니 지훈이까지 같이 단체관람해요 우리....~~!!
기 :기억에서 서서히 멀어져간다......난꿈을 믿어요....그 우승의 순간을.....
계 :계속되는 하위권성적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이 야구장을 채워주신다..그래서 눈물난다...
의 :의리로 똘똘뭉친 팬들이 많으니 어찌 그조그만 야구장 하나 못채우겠는가?...
대 :대학생관중부터 지긋하신 어르신관중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힘...그게 엘지야구다...
한 :한번 분위기 타면 무서울게없었다....
분 :분명코 우린 그 신바람 야구를 두눈으로 보고 자란 세대다....
노 :노력하자...그리고 지난날의 영광을 재현해보자....지금은 잠시 시련의 시간일 뿐이다...
이 :이대형이 웃었다....웃는걸 보니 우리팀이 이겼구나...
정 :정의윤이 옆에서 같이 웃는다....그래 오늘 결승타를 친 의윤이도 맘껏웃는거야~~
애 :애네들이 우리 엘지트윈스의 미래다....무한질주 이대형/정의윤~~
성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분위기가 살벌할때도 많았습니다...
내 :내성적인 선수들은 험한 글에 마음에 상처도 많이 받았을거에요...
동 :동계훈련가서 이를 악물고 뛰어야합니다...프로에 세계는 너무도 냉정합니다..
엘 :엘칸토구두에 내일뭐입지정장을 한당신이 멋진게 아니라 호수비를하고 결승타치는당신이멋집니다
지 :지역광고에 나오는 유행어처럼 호수비를 하고 결승타를 쳐서 팬들입에서
""정말깜짝놀랐어요~~""라는 말이 나오게 해주세요...우리선수여러분...
재 :재산목록1호가 야구가 되어야 합니다..
현 :현재 다른것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면 다시한번 지금하고있는 야구에 신경써주세요..
홧 :홧김에 소주한잔하기보다는 방망이 한번더 잡아보는게 어떨까요?..
팅 :팅~ 팅~ 방망이한번 경쾌하게 돌리는군요...그런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멋진사람입니다..
참 :참 오늘도 많은 관중이 들어오셨네요....(캐스터 권성욱)
진 :진경기 다음날에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는군요...(이용철해설위원)
이 :이승호선발투수입니다...지난경기부터 감잡았죠?...(권성욱캐스터)
슬 :슬슬던지는듯하지만 구속이 145이상 나오네요...(이용철해설위원)
로 :로진팩을 한번붇이고 와인드업..양준혁 쳤습니다......
좌측담장 ~~좌측담장.....넘어가느냐?......그러나 박용택에게 잡힙니다..
정말 멋진호수비입니다...(캐스터권성욱)
곤 :곤히 잠든 선수들에게 이불을 덥어줍니다....
조 :조용히 나가는군요...선수들 깰까봐 무척 조심스럽군요...
김 :김재박 감독님에게 이런 따듯한 면이 있었군요.....
정 :정미선님이 야구장에 입장을 했다...
미 :미선아 여기야 여기....친구들이 여럿와서 기다리고있었나 보다..
선 :선물로 게토레이를 드리고 돌아선다....""응원열심히 하세요....""라는 말을 전하면서....
텔 :텔레비젼중계를 보니...
리 :리오스가 나와서 던진다...아무리 용병이지만 너무 잦은 등판을 한다...
스 :스트라익은 꼭잡고 들어가는군....용병이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투수다...
모두가 아니오라고 할때 혼자서 예라고 한다는것....
모든 야구 전문가들이 엘지4강 못간다라고 해도 꼭 갈거야라는 믿음을 가진다는것...
혹여 올해 못해도 내년을 기약한다는것...
팬에 한사람으로써 계속 열응을 하겠다는데 그 누가 그 아름다운 열의를 꺽을수 있으랴?..~~~
오늘도 엘지 응원가가 흘러나온다...""달려간다 달려간다 달려간다...승리를위해....""
노랫말처럼 그렇게 선수단도 그리고 늘 열응하는 팬들도 승리를 향한 그길을 달려가고 있었다....
앞산에 석양은 오늘도 그렇게 아름다웠고 뒷산에 매미또한 엘지를위해서 열심히 울어댔다.....
힘내자...엘지....싸우자....엘지.....무적엘지.....~~~!!
첫댓글 대단한 글 솜씨세요^^
계속 읽다가 마지막에 "모모혹팬오노앞힘"이라는 닉네임도 있나 하는 생각을... -_-;;
매번 감탄합니당...^.^ 하나두개도 아니궁.....정말
ㅎㅎ...저도 좀지어주시지..
견 :견뎌보자 참고 기다려보자 믿어보자.... 훤 :훤하게 푸르른 잠실야구장에서의 코리안시리즈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