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완성차: 현대차 +2%, 기아 -3%
현대차/기아의 8월 유럽 판매는 각각 +2%/-3% (YoY) 변동한 3.8만대/3.5만대,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가 1.1%p (YoY) 상승한 5.3%, 기아는 0.7%p (YoY) 상승한 4.8%였다. 양사 합산 판매는 0% (YoY) 증가했고, 점유율은 10.1%(+1.8%p)로 상승했다. 현대차는 투싼/i30/i20/코나가 각각 +25%/-16%/-20%/-43% (YoY) 변동했고,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5의 판매는 2,432대였다. 기아는 프라이드/스포티지/뉴시드/씨드CUV/모닝/니로가 각각 +8%/+5%/+2%/-3%/-4%/-25% (YoY) 변동했다.
유럽 시장: -18%, 업체별 성과로는 폭스바겐/토요타 양호 vs. 르노/닛산/포드 부진
8월 유럽(EU+UK+EFTA 기준) 자동차 판매는 18% (YoY) 감소한 72.5만대를 기록했다. 영업일수는 전년 동월보다 1일 많아 DSR 기준으로는 22% (YoY) 감소했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15%), 영국(-22%), 독일(-23%), 이탈리아(-27%), 스페인(-29%) 순으로 변동했다.
유럽 업체들 중 폭스바겐의 성과가 가장 좋았다. 폭스바겐의 판매는 14% (YoY) 감소했고, 점유율은 26.5% (+1.2%p)로 상승했다. 르노/스텔란티스의 판매는 각각 -23%/-29% (YoY) 변동했고, 점유율은 9.5%(-0.5%p)/16.9%(-2.8%p)를 기록했다.
미국 업체인 포드의 판매는 38% 감소했고, 시장점유율은 4.4%(-1.5%p)로 하락했다.
일본 업체 중 토요타/혼다/닛산의 판매는 각각 +2%/-32%/-37% 변동했고, 점유율은 7.3%(+1.4%p)/0.8%(-0.2%)/1.7% (-0.5%p)로 변동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다임러의 판매는 -18%/-38% (YoY) 변동했고, 점유율은 7.2%(+0.1%p)/5.2%(-1.6%p)로 변동했다.
테슬라의 8월 등록 대수는 57% (YoY) 증가한 11,581대였고, 점유율은 1.6%(+0.8%p)로 상승했다.
생산 차질로 판매 감소, 전기차 침투율 상승은 지속
8월 유럽 자동차 판매는 18% (YoY) 감소했다. 백신의 보급으로 COVID-19의 영향은 완화되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 8월 누적 유럽 시장 판매량은 13% (YoY) 증가한 819.1만대를 기록했는데, 2019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1,083.2만대) 대비 76% 수준이었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7월까지 누적 전기차 침투율은 16.1% (+7.9%p YoY)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유럽 7월 누적 전기차 판매 비중은 13%/20%였다.
하나 송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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