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된 대구·경북 불자 ----- 대구불교총연합회 출범
대구경북 지역의 승가와 재가를 아우러는 범불교단체인 [대구불교총연합회]의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5층 특설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를 중심으로 진각종, 태고종 등 대구, 경북지역 6개 불교종단이
종파를 초월하여 전 불교도의 힘을 결집하여 최근 불거진 일부 개신교 단체의 불교를 폄훼하는 행위와
도를 넘는 선교행태에 단호히 대처하며 대대손손 이어져 온 우리 고유의 민족정신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불교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함이었다.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주지스님 이하 대중스님과 박세순 동무회장이하 신도들이 대웅전 앞에
대기중인대형버스와 승용차 편으로 뿔뿔이 나누어 타고 행사장으로 집결하였다. 구미, 칠곡, 경산, 포항, 등 지역
내의 각 분원도량에서도 함께 하였다.
영천에서도, 김천에서도, 비슬산에서도......
태고종에서도, 진각종에서도, 천태종에서도......
앞다투어 오셨다.
운집한 사부대중으로 4500석 특별 전시관이 가득 차고도 남았다.
서울, 부산, 등 ...각지에서 보내온 화환과 축전이 행사장을 빛나게 했다.
대불총.....대성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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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불교 비전 2020]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사부대중---
이날 있은 대구불교총연합회 창립법회는 1부 창립총회, 2부 문화공연 행사 (난타, 노래, 에어로빅, 대구불교
비전 2020 동영상시청),
3부 기념법요식 순으로 이어졌다.
1부 : 창립총회 개최
정필스님의 사회와 상정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1부 창립총회에서는 안건상정, 심의 및 정관제정을 통해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이 대불총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리고 상임부회장으로 천태종 도산스님과 진각종
혜명정사, 사무처장으로 동화사 사회국장 정필스님을 선임했다.
대불총 회장에 선임된 성문스님
상임부회장에 내정된 천태종 대성사 주지 도산스님과 진각종 혜명정사
사무처장에 선임된 정필스님(동화사 사회국장)
2부 : 문화 공연
김덕수님의 사회로 진행된 야단법석 난타공연과 초청가수(김란영) 공연, 그리고 세계 에어로빅 대구협회
율동공연이 법석을 달구어 놓는 동안 종단의 대표와 각 승가단체의 주지스님들이 별도의 모임을 통해
불교도의 연합을 자축하고 행사장을 방문한 정계와 지자체 인사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인사 나누시는 초대회장, 성문스님
자승스님 : "일이 이렇게 된 데는 시장님께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시장님 : ^^;;;;;
◆[대구불교 VISION 2020]
법요식에 앞서 대기총에서 유포한 불교폄훼 동영상과 대불총에서 제작한 [대구불교 VISION 2020] 동영상을
시청하며 불자로서의 의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3부 : 기념 법요식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하여 태고종, 진각종, 천태종, 등 6개 종단대표 스님 및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도이환 대구광역시 의회의장 등 지자체 인사 및 한화갑, 이인기, 유승민, 이명규, 배영식,
송영선 국회의원, 한화갑 전 의원의원 등 정치계 인사와 우동기 대구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원합
니다()()()
BBS 불교 라디오방송 박수경 아나운서와 제9교구본사 동화사 상정스님의 집전으로 명종 5타 - 삼귀의 -
찬불가 (보현행원)- 석가모니불 정근-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정필스님의 경과보고- 취임사 - 격려사 -
축사 - 대구불교연합합창단의 축가(불자행지곡) - 연평도 희생자를 위한 묵념 - 연평도 도발 대북규탄 결의문
낭독 - 공동성명서 발표 - 사홍서원 순으로 봉행되었다.
◆총무원장스님 방문.... '대불총' 격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법요식을 앞두고 행사장을대불총 출범을 결행한 대구경북불교도들을 격려했다.
"시기적절한 결집,
상생에 힘써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장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다종교, 다문화사회로 변화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상생
하기보다는 서로 배척하고
시기하는 종교갈등이 심화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 시기에 대구와 경북의
사부대중이 그 역량을 결집
하는[대구불교총연합회]를
창립하게 된 것은 참으로
시기적절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최근의 종교갈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대불총 불자들이
뜻을 모아 국민화합을 이루고 더 나아가 종교간에 깊어지고 있는 갈등해소와 상생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불총 초대회장, 성문스님
대불총 초대회장에 추대된 성문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개신교이 억지주장과 선동이 지자체 행정을
압박하고 민족문화 전체를 부정하며 종교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매우 위태롭고 기막힌 종교현실에
직면하게 되어 연합회를 창립하게 되었으며, 불교신자들의 에너지를 한 데 모아 위협받는 불교를
수호하고 오만하고 어리석은 무리들에 행동으로서 대답하기 위해서 출범하게 되었음"을 명확히
밝혔다.
그리고 “일부 개신교도의 억지주장으로 문화정책이 혼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못하는 바, 상생정신으로 종교화합을 이루고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는 한편 “더 이상 소모적인 분열과
갈등을 멈추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민족사회 수호를 위해 지역 불교도가
힘을 모아 기도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은 다종교, 다문화사회로 각각의 종교는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일부개신교 단체의 사찰에서 ‘땅 밟기’ 등 종교갈등을 유ㅂ잘못된 일과 부당한 처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맞서겠지만, 자비를 실천하는 종교답게 사회분열을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하고 “불교와 관련된 콘텐츠와 아이템 개발을 통해 대구지역 문화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발원문 낭독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학생신도인 145기 최성림, 백영심 불자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다.
삼계의 스승이시며 대자비와 지혜 주시는 부처님!
무명을 밝혀 큰 지혜 얻게 하시고 대원력 사바세계에 두루 베푸사
삼라만상 뭇 생명의 깨달음 주시어 온 법계에 참된 진리 비추시는 부처님!
저희 사부대중들은 대구불교 발전과 부처님의 자비성취를 위해
대구경북불교총연합회를 창립하며 지극한 정성으로 발원하옵나니
온 우주의 생명이신 부처님이시여 증명하여 주옵소서.
진리의 당체이신 부처님,
오늘의 불교가 어리석은 자들로 인해 비방과 음해되고 있습니다.
공존과 상생이 아닌 아집과 독선으로 전쟁을 선포하며
온 국민을 혼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대구경북 200만 불자들은 상처와 갈등으로 비통하게 신음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불보살의 위신력으로 하여금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게 하여 주시고
저 어리석은 자들이 그들의 참된 진리로써 평화롭게 하소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신음하는 국토와 헤매이는 만 중생들에게
화합과 상생의 빛과 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온 인류의 스승이신 세존이시여!
여기 모인 저희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불교와 역사문화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여 중생구원의 원력을 성취하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이 나라 경제와 사회가
강건한 초석 위에 서게 하여 주옵소서.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대구경북총연합회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수많은 의견을 화합하고
변하지 않는 초심으로 단결하여 불교 발전과 중생의 평화
그리고 사회의 통합을 위해 몸바치게 하소서.
저희들은 언제 어디서나 불법을 수호하고
세세생생 보살도 행하기를 서원하오니, 큰 공덕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며..... [평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
대불총 참석자들은 “앞으로 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불교발전과 지역사회 동행성장을 목표로 문화유산 계승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최근 종교적 갈등과 충돌을 유발하는 일부 개신교 성직자들을 규탄하는
[평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종교 간 갈등과 정부의 종교편향 등으로 국민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더 이상
유발시키지 않기를 호소하였다.
한편, 사회통합을 책임진 공직자들이 종교편향 없는 엄정한 공무집행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것릏 끝으로
출범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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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우리는 "하나"가 됐다.
마침내 "바른 길"을 새로 열어 보였다.
굽은 길을 걷노라면
제 아무리 똑바로 걷고 있다해도 굽을 수 밖에 없다.
正道!!!
Win-Win,
상생의 길,
그 길 위에 우리가 "하나"되어 서 있다.
이제 그 "하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 !!!!!!!
진정한 친구가 되어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그 사람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
‘나만 옳다. 내가 더 우월하다’는 생각 위에
고집스럽게 버티고 서 있다면
끝내 폭력을 야기할 뿐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세지다.
첫댓글 원더보살님 수고 하셨십니다 ....... 그날 만나서 반가웠고요 ()
감사한 마음으로 기사 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