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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굴도 각오할 수 있는 비결
(단 6:10-27)
1. 서론
① 지난 주 환난에 대한 말씀 - 두 가지 환난
지난 주에는 '환난 중에 담대할 수 있는 비결'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말씀을 전한 후 베드로는 환난의 원인을 두 가지로 설명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매를 맞고 고난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환난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받는 환난입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환난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하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다니엘서와 사도행전을 함께 읽으며 이러한 환난을 만났을 때 담대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니엘과 세 친구는 환난을 당하게 되는 것을 알고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본문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자굴의 다니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자굴의 다니엘 이야기가 감동을 주는 것은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님이신 유기성 목사님은 담임목회를 할 때보다 지금이 더 바쁘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동행운동을 활발하게 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음 예수동행운동을 시작할 때 모든 부목사님들이 반대하고 성도들도 반대하여 힘든데 하나님께서 실패할 것이라 말씀하실 때 더 힘들었다고 합니다.
목회 마지막이 실패로 끝나겠구나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한 번 더 말씀하셨는데 '그럼 실패할 것이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이냐?' 물으셨다고 합니다.
그 때 실패해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예수동행운동을 계속하게 되어 지금은 호주 북미 남미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10여 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2. 본론 2) 사자굴을 각오한 다니엘
①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알았다
하지만 창문을 열고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한 다니엘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여기 10절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정적들이 자신을 모함하기 위해 삼십일 동안 왕 이외의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금령을 정하고 왕의 도장까지 찍어 바꾸지 못하게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그것을 알고도 집에 돌아가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② 다니엘이 사자굴도 각오할 수 있었던 이유
세상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었기 때문
다니엘이 조서에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을 몇 가지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는 다니엘에게 세상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추측할 수 있게 해 주는 내용이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 5:16~17) [16]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푼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면 네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네 목에 걸어 주어 너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벨사살 왕이 이스라엘의 성전 그릇을 가지고 잔치할 때 하나님께서 심판의 글을 벽에 쓰게 하신 것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어 다니엘을 불러 부탁하며 권력자가 되게 하겠다 할 때 다니엘은 예물과 상급을 다른 사람에게 주라 하며 해석해 줍니다.
만약 세상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는 사람들에게 보복하려는 마음을 먼저 가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자신의 권력을 빼앗으려 하는 사람들의 함정에 스스로 들어갑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유는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야고보서에서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약 1:14~15)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게 됩니다.
욕심이 없는 사람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다니엘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과 깊은 관계 맺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청결한 도덕성
(단 6: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뿐만 아니라 다니엘은 이 세상의 법으로도 아무 근거나 허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리오 왕이 그를 총애하는 것을 보고 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의 법에 걸리는 것이 없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최우선에 둠
(단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왕의 금령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것이 되기 때문에 어떤 것도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뜻을 정했던 것을 통해 다니엘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3:17~18)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과 함께 뜻을 정했던 세 친구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도 느부갓네살이 세운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아 풀무불에 던져지게 되었을 때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 능히 견져내실 것이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실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선포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더럽혀지는 것이 싫어 먹는 것도 구별하겠다 했기 때문에 우상에게 절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되는 것을 죽는 것보다 싫어한 것입니다.
다니엘도 세 친구들과 같은 선택을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이 있다면 생명을 걸고 포기할 수 있습니까?
기도는 다니엘의 습관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는 것을 각오하기에 어렵지 않았던 것은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었기 때문입니다.
습관이기 때문에 힘들이고 애써서 할 필요가 없고 고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사자굴에 들어가든 사람들이 자신의 기도 습관에 대해 뭐라 하든 전혀 상관없이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을 꼬투리 잡고 시기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내려 달라는 기도를 한 것도 아니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 때문에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사자들로부터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신 것으로 감사했습니다.
아무 조건도 없고 요구하는 것도 없이 그저 감사했습니다.
감사할 수 있는 만큼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정도까지 감사할 수 있습니까?
3. 결론 사자굴을 선택한 결과
①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음을 증명하게 됨
사자들의 입을 봉해 주신 은혜를 경험
(단 6:22~23)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마침내 다니엘을 시기하던 사람들의 계획이 그대로 들어맞는 것 같았습니다.
메대와 바사의 변개할 수 없도록 왕의 도장을 찍은 금령이 시행되었고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이 때만 해도 다니엘을 시기하던 사람들의 계획이 성공적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왕이 봉인한 사자 굴 앞에 가서 다니엘을 불렀을 때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자 굴 안에서 다니엘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사자들의 입을 봉하셔서 사자들이 상해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은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게 보호해 주신 것입니다.
다니엘이 기도할 때 처음부터 자신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실 하나님께 감사했을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니 하나님께서 그를 보호해 주셨다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처음부터 조건을 걸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했더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사자들로부터 보호해 주신 것입니다.
② 왕의 굳건한 신뢰를 확인
다니엘을 걱정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는 왕의 모습
(단 6: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단 6:20)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다니엘을 아꼈던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 법의 집행을 늦추지만 결국 바꿀 수 없게 왕의 도장을 찍었기 때문에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왕이 명령을 내리면서도 다니엘에게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말합니다.
다리오 왕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 평소 하나님에 대해 신실했던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다니엘 본인보다 다리오 왕이 더 다니엘의 안전을 원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왕은 다니엘이 무사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사자 굴에 와서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고 물어봅니다.
③ 모함한 신하들에 대한 처벌
사자굴에 던져짐
(단 6:24)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이 모든 결과를 본 다리오 왕은 왕권 강화를 위한 법령인 것처럼 자신을 속이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도록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여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았던 사자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그들을 음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습니다.
이것은 다니엘 개인의 능력으로 사자들의 입을 막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임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니 다니엘이 직접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왕을 통해 복수하게 하십니다.
④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리오 왕
(단 6:26~27) [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이 일로 이방 왕인 다리오 왕이 살아 계신 하나님,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고,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라 찬양합니다.
다니엘을 구원하시고 건져내시고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분이심을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고백합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질지라도 기도하는 것을 선택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이방 왕이 알고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을 통과하는 과정을 보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되기 원합니다.
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선택한 사도들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한 사도들
(행 16:23~26)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빌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신약에서도 사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많은 환난과 핍박을 겪게 되지만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영혼이 구원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이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낸 것 때문에 매를 맞고 차꼬에 채워져 깊은 옥에 갇혔습니다.
로마 시민권자인 바울은 재판을 받기 전에는 매를 맞지 않고 옥에 갇히지도 않을 수 있었는데 시민권을 사용하지 않고 매를 맞고 깊은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찬송을 부르며 기도했더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려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간수가 자결하려 할 때 바울은 그를 안심시키며 그에게 구원을 길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빌립보교회에 편지할 때 그들의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자신을 전제로 드릴지라도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한 전제는 포도주를 부어드리는 예물을 뜻하는데 이는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여 성도들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기뻐하겠다는 표현입니다.
뿐만 아니라 골로새 교회에 편지하면서도 그들을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육체에 채운다고 말합니다.
사도들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으로 매를 맞고 쫓겨났을 때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합니다.
다니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능욕당하는 것을 기뻐했던 사도들과 같이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뻐함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는 성도들이 되기 원합니다.
4. 함께 드리는 기도
① 벨빌교회를 위한 기도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을 당할 사자 굴에 들어갈지라도 기도했던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만 의지하여 주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해 주시고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우는 것을 기뻐한다고 고백한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당하는 어떤 어려움도 기쁘게 감당하여 많은 사람을 주께 인도하는 삶 살게 하소서.
작은 예물을 드립니다. 열에 하나 십일조를 드리고 여러 가지 제목으로 감사헌금을 드리며 선교헌금을 드립니다. 예물 드린 손길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자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소서.
이 물질이 쓰일 때도 함께 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드러내는 곳에 쓰이게 하소서.
찬송 : 354장 주를 앙모하는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