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7-4
또 그가 죽은 뒤 사십구일 안에 가족들이 다시 여러 가지
좋은 공덕을 지어주면 그 중생은 영원히 악도를 여의고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 수승하고 묘한 낙을 받게 되며
현재의 가족들도 한량없는 이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부처님을 모신 지금,
천룡팔부와 인간, 인간이 아닌 이들과 염부제 중생에게
임종하는 날에는 살생을 하지 말고 모든 악연을 짓지 말며
귀신을 숭배하거나 도깨비들에게 제사하고
절하고 구하는 일 따위를 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7-5
왜냐하면, 살생을 하거나 귀신에게 제사 지내는 것이
털끝만큼이라도 죽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죄만 더욱 깊고 무겁게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현생에 성현의 위신력을 얻어
내생에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게 되었더라도,
임종할 때 가족들이 악을 지으면 죽는 사람이 그 재앙에 대해
변론하느라 좋은 곳에 태어남이 늦어지거늘,
하물며 임종하는 사람이 생전에 작은 선근도 짓지 않았다면
그 본업에 따라 스스로 악도의 과보를 받게 되는데
가족들이 다시 악업을 더해야 되겠습니까.
7-6
그것은 마치 먼 길을 가는 사람이
식량은 떨어진지 사흘이 되었고 백 근이 넘는 짐을 졌는데
이웃 사람을 만나서 그가 또 작은 짐이라도 얹으면
어려움이 더 커지는 것과 같습니다.
7-7
세존이시여 제가 염부제의 중생을 보니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착한 일을 털 하나,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 먼지 한 톨 만큼만 하더라도
이로 인한 이익은 모두 자신에게 옵니다.
* 지장경의 가르침에 따라 망자를 위하여 49재를 지내 주고
아니면 천도재라도 지내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염부재 중생이 임종하는 날
생물을 죽이지 말고 악연을 짓지 말며
도깨비에게 구하지 말라 하셨으며,
가정에서 제사를 지낼 때에도
이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은 모든 생물은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이란 5식이 있으며,
제 6식으로 ‘의식(意識)의 세계’가 있습니다.
생각과 감정과 느낌의 의식 세계를 보통 ‘육감’이라 하지요.
우리는 의식을 통하여 좋고 나쁨을 판단하여
제 7식 ‘말라야식’에 전하며
예를 들어 꿈속에서 무서운 사람이 따라오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에요.
그 다음 제 8식은 ‘아뢰야식’이라 하는데
감추어진 마음의 세계로 ‘업의 세계’라고도 합니다.
업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며, 마음의 세계도 누구나 평등하며
6도의 세계를 넘어가면 제 7식은 성문,
제 8식은 연각이라 하며 제 9식은 보살,
마지막 제 10식은 ‘불(佛)의 세계’ 라 합니다.
지장경에서는 우리의 ‘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수행 정진을 요구하며
지옥을 보고 살아갈 것인지,
부처를 보고 살아갈 것인지의 결정은
불자 자신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 지장시왕도 제 7 태산대왕(太山大王)

사람이 죽은 후 49일이 되면 7번째 재판을 태산대왕에게 받으며,
인신매매로 사람을 팔고 사는 행위,
남을 속이거나 사기로자신의 이익을 취한 자를
심판하고 벌을 주는 판관이며,
이때 유족들은 49재를 지내면서 불상을 조성하거나
경(經)을 쓰거나 번(幡-깃발)을 만드는 등 공덕을 쌓는데,
유족들은 그 공덕을 망자에게 회향(回向)하고
다시 그것을 판관이 왕에게 상주하게 된다.
보통 시왕탱화에는 나무에 죄인을 묶어놓고
톱으로 몸을 세로로 써는 거해지옥(鋸解地獄)이 묘사되어 있다.

거해란 말은 톱으로 썰어서 분해 한다는 뜻이다.
거해 지옥에서는 톱으로 죄인의 몸을 자른다.
산 채로 몸이 잘리는 고통을 겪는 지옥이 거해 지옥인데,
날카로운 톱날이 죄인의 몸을 파고든다.
목이 잘린 죄인이 피를 흘리며 땅에 쓰러져 있다.
태산대왕은 염라대왕의 서기이며
인간의 선악을 기록하여 죄인의 태어날 곳을 정한다.
즉 이 왕 앞에는 지옥, 아귀, 축생 등의 육도가 있어서
죄인을 그 죄에 따라 적당한 곳에 보내는 일을 정한다고 한다.
태산대왕은 본래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도교의 신이었던 태산부군에서 유래하였는데
불교의 많은 신들 중에 흡수되어
시왕 중 일곱 번째 왕이 되었다.
태산대왕의 심판장면을 여러 경전에서 찾아보면,
『시왕생칠경』에는 일곱 번째 칠일,
즉 죽은 지 49일째를 지나는 죄인들이
여전히 자신이 어디에서 새로이 태어나게 될지 모르는 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시왕찬탄초』에서는 태산대왕의 어전에서
모든 죄인은 태어날 곳을 지정받기 때문에
태산대왕의 어전에는 여섯 기둥 문이 있다고 한다.
이 여섯 기둥문은 육도,
즉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간도, 천상도로 각각 향하는 문이다.
태산대왕이 죄인이 태어날 곳을 자세히 정해 주면
모든 죄인은 제각기 태어날 곳으로 향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이때가 49일째이므로
유족들은 죽은 사람이 태어날 곳을 잘 지정받도록
49재를 지내 주어야 한다는 불교적 풍습이 생겨났다.
그러나 시왕이 열 명이고 8, 9, 10왕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죄인들은 계속 남은 왕들에게 심판을 받겠다고 하여,
죄인의 심판은 태산대왕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왕으로 계속된다.
태산대왕이 거느린 부하들은 대산황판관, 오도굴판관,
장인판관, 대산설판관, 주재판관, 장산판관, 주축귀왕,
대아나타귀왕, 주금귀왕, 주선동자, 주악동자, 일직사자 등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나무아미타불()
귀한 글 올려주시어 늘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덕분에 공부하고있습니다 오로지 꾸준히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