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니
잡초는 작물(作物)에 비하여 생육이 빠르고
번식력이 강할 뿐 아니라 종자의 수명도 길다.
작물보다 큰 것은 일광을 차단하여 작물의 광합성작용을 방해
작물의 품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이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제초비(除草費)가 든다
한국은 온대지방으로서 오랫동안 농업을 한 결과
많은 잡초가 전파되어 왔다.
잡초는 논잡초와 농지잡초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생육기간에 따라 1년초 ·2년초 ·다년초 등으로 구분
논밭의 강해초로서 물피 ·물달개비 ·쇠털골 ·밭뚝외풀 ·방동사니 ·
알방동사니 ·바람하늘지기 ·마디꽃 등 30여 종이 있으며,
밭에서 자라는 강해초는 바랭이 ·뚝새풀 ·돌피 ·강아지풀 ·쇠비름 ·
반하 ·갈퀴덩굴 ·명아주 등 60여 종이 있다.
밭에서 자라는 잡초는 아메리카와 유럽 등과의 공통종이 많으며
새로운 잡초가 많이 발견되는 곳은 목장 주변과 군작전지역 등
목초의 도입과 작전물자(作戰物資)에 붙어온 잡초
특히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 등이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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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그 옛날 모내기 때 속을 썩이며 귀찮게도 자라 나락 영양 뺏으려 한 추억이 예사롭지 않아 다시금 보면서 모심기에 열 올리며 농사짓던 생각으로 제초제도 비싼 시절에 일일이 뽑아 버린 그 놈의 잡초가 이제 와서 바라보니 고향 들판의 그 모습 그대로이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