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복 60 주년! 우아, 태극기가 열리는 나무도 있네!” 광복절 60 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타워 반디앤루니스 서점 앞에서 열리고 있는 ‘맛있는 태극기 멋있는 태극기’전을 찾은 어린이들이 태극기가 열리는 나무 모양의 설치 작품을 우러러보고 있다. 가슴 속에 자라는 애국심처럼 나무에 한아름 가득 열린 태극기를 보며, 어린이들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 소속으로 보이는 한국군 병사가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일본 자위대원들과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서 인기리에 퍼지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중대 현안을 희화화했다”고 항의, 양국간 외교분쟁으로도 비화했다.
이달 초 한 포털사이트에 올려진 사진에서 한국군 병사는 왼편의 일본 자위대원과 모자를 바꿔 쓴 채 팻말을 들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오른쪽의 자위대원은 한국 병사의 허리를 잡는 친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사진을 찍은 장소는 이라크에 파견된 다국적군 장병들이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잠시 머무는 쿠웨이트의 미군기지 캠프 버지니아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일본군을 상대로 역사적 진실을 전파하는 쾌거를 올린 병사에게 포상휴가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 방위청은 지난 12일 도쿄(東京) 주재 한국 무관을 불러 “한일 우호관계에 비춰볼 때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항의했다고 일본 신문들이 전했다.
방위청은 “한글과 팻말 내용을 모르는 자위대원들이 찍은 사진이 마치 일본측이 웃으면서 동의하고 있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며 한국 웹사이트에서의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이툰 부대원들을 상대로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병사의 신원과 사진 촬영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대 규모의 유대인 학살이 자행됐던 폴란드 비르케나우 제2수용소 입구. 기차에서 내려 집단수용소로 향하고 있는 유대인 행렬. ‘나치의 짐승’들에 의해 89명이나 되는 일가친척을 잃었던 시몬 비젠탈은 묻는다. 여기 죽어가는 나치가 용서를 구한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프가니스탄 쿠나르주 칸다갈 마을의 어린이 두 명이 미군 해병대 병사들이 설치한 박격포 진지 옆 밭에서 농사일을 하고 있다. 칸다갈 기지의 미 해병대는 13일 미군 특수부대 헬기를 쏘아 추락시킨 탈레반 무장 세력들로부터 인근 산악 지대를 탈환하기 위해 병사 수백 명을 급파했다.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TV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스웨덴 동화 ‘삐삐 롱스타킹’(일명 말괄량이 삐삐)이 탄생 60주년을 맞았다. 13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자 어린이들이 삐삐의 머리 스타일을 한 채 부모들의 어깨에 올라타 있다. 스톡홀름 AP=연합뉴스
12일 도쿄 메이지공원에 한국과 일본인들이 촛불로 함께 만든 '평화(平和)'의 모습. 이날 오후 7시 도쿄 메이지(明治)공원에서는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피스&그린 보트 2005' 행사의 전야제인 ‘캔들 나이트’ 행사가 열렸다.
1시간여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공동주최한 ‘Peace & Green Boat 2005’를 계기로 양국의 화합과 협력은 물론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전야제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손에 잡은 촛불로 ‘평화’라는 글씨를 만들어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로이터=연합뉴스)
8.15민족대축전 北 김기남 단장 입국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8.15민족대축전'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이 도착한 14일 오전 인천공항 귀빈주차장으로 북측 당국 대표단장인 김기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통일부 이봉조 차관에 안내를 받으며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좌:
현충탑에 참배하는 북측 대표단 김기남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등 북측대표단 일행이 14일 국립묘지 현충탑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우: 참배 후 나오고 있다 /연합
8.15 민족대축전 북측대표단 호텔 도착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참가하는 북측대표단이 14일 숙소인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도착, 진보 시민단체회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연합
8.15 민족대축전 북측대표단 호텔 도착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참가하는 백낙청 남측준비워원회 위원장(왼쪽)과 안경호 북측준비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단이 14일 숙소인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도착,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연합
(위) 1992년 斷交… 떠나는 대만대사 - 한국과 대만의 외교관계가 단절된 1992년 8월 24일 밤 당시 진수지(金樹基) 주한 대만 대사 부부가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모습. 진 대사는 비행기 탑승 직전 “언젠가 양국이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쌓아온 협력관계가 회복될 날이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래) 2004년 다시 열린 하늘길 - 2004년 12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대만 항공기 여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서울-타이베이 정기노선 복항’을 축하하는 장면. 양국 간 정기 항공편은 1992년 외교관계 단절과 함께 중단됐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미국의 4번째 화성 탐사선인 화성정찰궤도선(MRO)이 12일 애틀러스5 로켓에 실려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MRO는 화성에 물의 존재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각종 최첨단 과학 장비를 싣고있다. 당초 11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로켓에서 작은 결함이 발견돼 연기됐었다.
체험하며 깨닫는 '눈높이 전시 공간'ㆍ원시ㆍ고대인 생활 두루 살필 수 있어… 학교 교과 반영 '맞춤형' 10월 28일 문을 여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실 모습. 현재 공사가 90 % 정도 진행된 상태다. 서울 용산에 들어설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0월 28일 개관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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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人未能急親,不宜預揚,恐來讒讚之奸.
선인미능급친, 불의예양, 공래참찬지간.
惡人未能輕去,不宜先發,恐招媒蘖之禍.
악인미능경거, 불의선발, 공초매얼지화.
착한 사람과 빨리 친해질 수 없으면 미리 그를 칭찬하지 말라.
참소하여 이간질하는 간악한 사람이 있을까 두렵다.
악한 사람을 쉽게 물리칠 수 없으면 미리 말을 내지도 말라.
뜻밖의 재앙을 부를까 두려우니라.
菜 根 譚 / 譯者; 李鎭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