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른 / 淸蓮박하영

[淸蓮시인]

아름다운 어른
 淸蓮박하영

일주일에 5일을, 매일 운동을 하러 나가는 나는
출근 시간대를 맞물려 오늘도 지하철을 탄다
서서 가는 건 어제오늘이 아니니 노약자석 앞에 섰다

70대 80대로 보이는
희끗희끗한 머리의 어르신 세 분이,
남방셔츠 차림으로 겉옷을 벗어들고 
단정한 머리, 청결하게 신은 신발이,
눈에 띄게 보기에도 좋았다

집을 나선다는 건, 집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청결하게 몸단장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태도는
정신이 건강하다는 삶의 본보기다

어른이라고 해서 다 존경받는 것이 아니다
참다운 어른, 존경받는 어른은 노력하는 사람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청결한 어른을 보면 존경심이 가고
知的인 멋이 풍겨,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겉보다는 내면이 중요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하늘을 우러르며
청결한 모습, 변화가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쇠퇴한 자태는 좋은 모습이 아니기에 
보는 이에게도, 만나는 이에게도
반가움보다 지루함이 더하다.

[애천이종수]

고운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올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石友, 朴正載]

반갑고,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