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2일 오후 4시 50분
평창에서 영월로 넘어가는 원동재 정상 도착

저 고개를 올라 왔습니다.

잘있거라 평창이여!!


제가 온 길 좀 보세요.. 장평에서 대화 방림 평창 지나 현위치까지.. 빗속에 무지하게 밟아대었습니다,


8월 12일 오후 5시 26분 : 원동재 내리막을 신나게 내리째고 영월 가까이오니 이런 곳이...

영월에서 하룻밤 묵고 영춘으로 해서 단양으로 가야하는데...

8월 12일 오후 5시 52분 영월 삼거리 도착
아 근데 여기서 영월 시내가는 길을 물어보고 좌측으로 가야 했는데 단양가는 길을 물었네요.
제천쪽으로 직진을 해서 한참을 달렸는데 이게 아니다 싶더라구요.. 30분쯤 가다가 다시 U턴 다시 영월 삼거리로 돌아와서는 영월 시내 방향으로..
아 근데 해는 저물고 비는 내리는데 영월로 들어서는 소나기재는 어찌 그리 긴지..

8월 12일 오후 6시 42분 소나기재 정상 선돌 도착..
비는 오구요.. 날은 저물고,, 선돌을 가봐야 보이지도 않을 것..
정상에서 옥수수장사하시는 부들도 이제 막 뜨려는 분위기..
칡차를 한잔 사서 먹으니 팔다 남은 옥수수 한봉다리를 공짜로 주네요..
요걸로 다음날 간식까지 멋지게 해결했지요..
여기서 부터 자전차에 라이트 부착, 야광등 켜고..
빗길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내여와서 마침내 장릉에 도착했습니다.

8월 12일 오후 7시 02분 해저물고 비오는 장릉앞 도착


영월 장릉앞 식당에서 곤드레 밥으로 저녁을 때웠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불쌍하다고 밥을 어찌나 많이 주시던지요.. 식사 후 바로 옆 모텔로 찿아들었습니다.
첫댓글 곤드레밥 먹고 싶당^^
장릉앞 낯 익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