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록 교체 및 데드볼트 달기
열쇠가 필요없는 리모콘 및 디지털 도어록을 달았다. 이 디지털 도어록은 데드볼트라는 자물쇠로 기존의 손잡이는 그대로 두고 추가로 설치가 가능해 편리하다.
1) 도어 손잡이를 단다.
요즘은 레바식이 유행이다. 새로 설치할 손잡이는 자물쇠가 없는 손잡이만 있는 것이고 잠그는 기능은 디지털식 데드볼트를 달기로 했다.
기존의 도어록을 빼내고 새로운 손잡이의 래치를 끼운다. 이때 문이 열리는 방향을 잘보고 래치의 방향을 돌려 맞춘다.
래치의 가운데 사각형 구멍으로 바깥쪽 손잡이의 회전축을 끼운다.
안쪽에서 본 모습, 바깥쪽의 네모 구멍에 끼워서 손잡이가 조립되어 있다.
안쪽의 손잡이를 역씨 네모 구멍에 끼우고 나사를 박아 고정한다.
래치를 나사로 고정한다. 래치를 손잡이보다 먼저 고정하면 간혹 작동이 뻑뻑한 경우가 있어 맨 마지막에 하는게 좋다.
완성된 모습, 이런 레버식은 미국의 퀵셋 타입으로 매우 빠르고 쉽게 조립할 수 있어 편하다.
열쇠구멍이 없는 일명 멍텅구리 도어 손잡이로 그저 열고 닫는 기능만 한다.
2) 디지털 데드볼트를 설치할 구멍을 만든다.
이 데드볼트는 손잡이가 없고 잠그는 기능만 있다. 리모콘과 벽 부착식 디지털 송신기가 있어 열쇠를 두고와 문이 잠기는 일이 없다.
설치한 문 손잡이의 중심으로부터 15센티미터 위에 설치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표준은 문 끝에서 6센티미터에 모든 도어록이나 손잡이의 중심이 자리를 잡는다. 즉 문 끝에서 6cm 떨어진 곳을 중심으로 직경 45cm 의 구멍을 뚫는다.
이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드릴 또는 충전식드릴, 망치, 목공용 끌 그리고 홀쏘와 우드보링비트이다.
홀쏘는 나무에 큰구멍을 뚫을 때 사용한다.
위쪽에 보이는 센타비트를 여러 크기의 원형 홀쏘에 끼워 중심을 먼저 뚫고 주위를 뚫어 나간다.
센타비트를 끼워 놓은 모습.
드릴에 끼워 중심을 맞추고 눌러 뚫는다. 이때 충전식 드릴은 힘이 약하면 기계가 멈추는 경우도 있다. 가급적 힘이 좋은 유선식 드릴을 쓰는 것이 좋다.
살짝 테두리만 깍여 자국이 난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을 계속 대고 누르면 깊이 잘리고 두꺼운 문은 양쪽에서 뚫으면된다.
완전히 관통하여 뚫은 모습.
이제는 데드볼트의 래치가 들어갈 자리를 뚫는다.
국산은 직경 표준이 22mm이고 미제는 1인치 즉 25mm이다. 우드보링 비트로 뚫는다.
구멍을 완성한모습. 이것은 문에 새로운 손잡이를 설치할 때도 방법은 같다.
래치가 나무에 약간 파뭍혀야하므로 래치를 끼운다음 표시한다.
목공용 끌로 망치로 치면서 두께만큼 파낸다.
끌의 방향은 사진과 같이 해야 실수로 깊이 파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문틀에도 구멍을 뚫어 래치가 들어가 잠길 구멍을 뚫는다.
설치안내서에는 36mm 의 우드보링비트로 25mm 깊이로 뚫으라고 되어 있으나 가지고 있는 게 최대 25mm이어서 일단 뚫고 끄로 더 구멍을 크게 파내기로 했다.
일단 25 mm 로 뚫고
끌로 모양을 크게 정리했다.
3) 데드볼트를 조립한다.
래치가 들어가는 구멍에 플라스틱 틀을 끼운다음 철물을 고정한다.
사진에서 보는 바 같이 매우 긴 나사못으로 고정해 발로 차거나 몸으로 부딪혀 영화처럼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매우 튼튼한 자물쇠이다.
나사로 래치구멍의 철판을 고정한모습.
래치를 끼우고 바깥쪽에서 데드볼트의 자물쇠를 문 손잡이 끼우는 방법과 동일하게 네모난 구멍을 통해 끼운다.
안쪽에서 고정 철물을 서로 조여 데드볼트를 고정한다.
리모콘 작동장치를 끼워 고정한다.
래치를 고정한다. 역시 이것도 미리 래치를 조여 버리면 간혹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으니 맨 마지막에 하도록..
완성된 모습 바깥쪽 사진.
완성된 모습 안쪽 사진, 위의 재료 사진에서보이는 하얀색의 디지털패드는 무선식으로 문근처 아무데나 편리한곳에 나사로 고정한다.
이로서 리모콘키와 열쇠키 그리고 디지털 키패드로 작동시키는 데드볼트를 설치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