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꼬부랑 할머니
산지: 남한강 (청풍)
규격: 11 x 17 x 6
소장자: 김재성
위 형상석은 할머니가 허리를
구부린체로 앞만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누런빛을 내포하고 있는 밤색 계열의
모암은 남한강의 물살이 빚어낸
자연석으로 물 밖으로 나왔다가
85년도 경 주인의 품에 안겨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머리가 땅바닥에 닿을 듯이 허리가
꼬부라진 할머니는 오늘도 변함없이
들에 나가 풀을 뽑으며 밭일을 하려고
나가는 중입니다
한 발짝 한 발짝씩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힘겨워 보여서 자식들이 아무리 집에서
쉬라고 말해도 끝까지 일이 좋다며
일어나시는 할머니를 누가 말릴 수
있으리오
단순하면서도 고즈넉하고
투박하기까지 한 조형의 미가 우리네
심성을 닮아서 고귀함과 심오함이
엿보이는 수석은 고태미가 일품입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명품수석
명품감상
감사합니다.
김재환동아리 댓글입니다
염려 고맙습니다.
애석생활, 그 열정에 탄복과 응원드립니다.
장 선생님과 고인이신 운천선생님이 겹쳐집니다.
늘 건승을 바랍니다.
김재환동아리 댓글입니다
몸이 부서지도록 일을너무많이 하셨는가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좋아요
강대운 애석인 댓글입니다
즐감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천년 교수 댓글입니다
에궁.......
내 허리가 갑작스런 발작을 하려고 하는데.....어쩔꼬!!!!!ㅊㅊㅊㅊㅊㅊ
이무경동아리 댓글입니다
제주도 특유의 석질에 동물의 머리와 꼬리가 사실적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