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네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하나우마베이에 가는 날 !!
6시 기상하여
조인에서 빌린 장비랑 돗자리 들고
호텔 비치타월 2장에 간식에 정말 짐이 한 보따리 ^^
IHOP 으로 아침 먹으로 갔습니다.
하우스샐럿이랑 3*3 (달걀 세개 팬케이크 세개) 커피 한잔 시켜 먹고 ($20)
팬케이크 전문점인데 저는 IHOP 보다 에그즈띵즈가 더 좋았어요
죄송합니다 먹다 찍었습니다.. ^^
바로 옆 정류장에서 22번 버스 기달렸습니다
8시 버스가 8시 2분 쯤 도착했습니다.
이미 차안은 승객이 가득했습니다.
(차비는 직접 돈통에 넣습니다. 지폐는 울나라 자판기에 넣듯이 한장한장 넣고
동전은 동전넣는 곳에 넣으면 자동 계산됩니다. 운전사분이 트랜짓 티켓 나눠주고요)
그래도 자리는 있어 앉아서 갔어요.
그다음 정류장 부터는 타신 분들은 서서 가셨는데
다아이몬드 헤드 정류장에서 우루루 내리셔서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와이키키에서 40여분 정도를 달려
드뎌 하나우마 베이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투어버스 정류장쪽에 섭니다.
버스 내리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매표소 있습니다.
한번 와 본 곳이라 언능 매표소 쪽에 가서 줄섰습니다.
$ 7.5 입장료 지불하면 영화표 줍니다.
8시 50분 쯤 도착했는데 9시 15분 상영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연보호와 안전에 대한 짧은 영화 관람후
비치로 내려갑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이들 오셧네요
오리발 끼고 스노쿨 장비 장작하고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무릅높이 밖에 안되는 곳에서도 물고기들이 돌아 다닙니다.
수가 많지는 않지만 물고기는 쉽게 볼수 있습니다.
진짜 큰 시커먼 물고기 보고 깜짝 놀라 도망쳤습니다. T.T
물속이라 왜곡은 있겠지만..
4살 먹은 조카 만한 물고기 였어요
시커먼 것이 어찌나 무섭던지.. ㅡ.ㅡ;;
물속에서 사진 찍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 물속 사진은 다 이모냥 입니다.
그러나 바다 수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멀미가 나서 저는 조금 하다 말았습니다.
우띠.. 웬 멀미.. (나중에 멀미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춥습니다.
첨에 들어갈때 그 한기...
물속에 들어가서 적응이 되면 조금 괜찮은데..
비치에 햇살이 들면 더우면서도 물은 이른시간이라 차갑습니다.
2시간 정도 놀고 정리하고 12:52 버스 타러 정거장으로 왔습니다.
10분 넘게 지나서 22번 버스 타고 다시 와이키키로 ~~~
오션리조트 바로 옆쪽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오리발 돗자리 등등 조인에 반납하고 보증금 돌려 받았습니다.
컵라면 두개 받고 (감사합니다)
호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조인하고 로얄하와이안 10분에서 - 15분 정도 걸려요.
샤워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즈케이크 팩토리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3시 좀 넘었는데 역시 어중간한 시간으로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 했습니다.
여기서도 일본어 메뉴를 줬던 기억이..
런치타임이라 (5시 전까지 오더 할수 있어요)
런치메뉴중 시저 샐럿이랑 파스타 두개 고디바 초컬릿 치즈케이크, 음료 두잔 시켰습니다.
많이도 시켰죠.. ^^
런치 메뉴라 샐럿도 많은 양은 아니였어요.
파스타 두개는 아무래도 양이 많아 반절은 남긴것 같아요..
고디바 초컬릿 치즈 케이크 맛났습니다..
그래도 다는 못 먹었습니다.. ^^
실내 자리여서 사진이 별루입니다.
영수증 올렸으니 참조 하세요 ^^
GAP 에서 건진 $10 짜리 티셔츠 입니다.. ^^
후추 뿌려 줄까해서 YES 했더니 정말 하염없이 뿌리내요 STOP 할때까지 뿌리는것 같습니다.
달지만 고급스런 단맛이...
팁 해서 48 내고 왔습니다.
식사후 거리를 배회 했습니다.
못다한 쇼핑을 ^^
DFS 화장품 저렴합니다..
크룩스는 한국이랑 가격 비슷한것 같구요.
쇼핑으로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와 허니문 (^^) 서비스 샴페인을 오픈했습니다.
그러나.. 한잔 마시고.. 바로 오바이* 했습니다. (아까운 치즈케이크.. 샐럿... T.T)
하나우마베이에서 멀미를 한것이 속이 않좋아서 였나봅니다..
소화제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낼 다이아몬드헤드 카일루아 비치 패키지를 예약했는데 갈수 있을까 걱정이 가득 이였습니다.. ^^
첫댓글 마구 후추뿌리는 이야기에 한참 웃고 ^^갑니다. 신혼여행의 달콤했던 기억들을 영원히 잊지마세요~~
네.. 잊지 않겠습니다.. ^^
버스 시간 미리 알아서 움직이셨나봐여... ^^
그쵸? 현명하신 명이짱님..ㅡ.ㅡ 우린 저거 놓쳐서 한시간 기다렸슴다..
네 1시간에 한대 있다고 해서 스케쥴 프린트 해갔어요.. ^^
저...빨리 하와이 가고 싶어ㅕ ㅠㅠ
저 케리어에 넣어주세요.. ^^
케리어에 넣어달라는 명이짱님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모르게 입가에 미소한번 지었어요 ㅋ 저도 델구가세요 ㅋㅋ
나중에 멀미가 아님을 아셨다는데.. 단순 오바잇 인가요? 아님.. 혹시...? (제가 요즘 임신에 관심이 많아서요.. ^^)
저 Gap10불 티셔츠.. 저도 얇은 줄무늬로 하나 있는데.. 헤헤.. 아주 잘 건지셨어요..
아침 먹은게 채한거 였나봐요.. 10년 동안 없던 베이비가 갑자기 생기지 않았겠죠.. ^^
그날 뵈었음 정말 좋았을텐데.. 저희도 추워서 12시 조금 넘어서 나온거 같아요 그리고 10불티 굉장히 맘에 듭니다~ 역시 10불이내 쇼핑 좋아요 ㅋㅋ 언니같은 인상이 너무 좋습니다~ 근데 울친언니는 왜그리 성나게 생겼을까요 ㅋㅋㅋㅋㅋ
크하하하 고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주위서 인상 무섭다는 이야기 자주 들어서.. 장서희 나온 드라마 있잖아요 얼굴에 점찍고 다른 여자 된 드라마 거기 나오는 나쁜 여자 있죠.. 맨날 소리 지르던.. 주변에서는 그 여자 닮았데요.. ^^
아~~정말 좋으셨겠어요. 고디바 케익사진 달콤함이 막 전해져요~~ㅎㅎ 그런데 DFS 화장품이 국내 면세점에서 사는 것보다 싼가요?
혹시 조인하와이에서 스노쿨링 장비도 빌려주나요? 보증금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