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배달 민족’으로 곱히는 대한민국. 전국을 촘촘하게 하나로 연결한 인터넷망과 택배 서비스 덕분에 산지의 싱싱한 먹거리를 ‘고품질 저비용’으로 주문해 먹는 장보기 고수족들이 늘고 있다. 친환경 쌈채소, 유기농과일, 싱싱한 생선까지 리포터 4인이 발품 팔고 지인들의 검증을 거쳐 발굴한 ‘택배 먹거리’를 소개한다. ‘달콤 유기농 귤’의 고수 반디농장 여동생이 제주도 올레길 여행 중 민박집에 맛본 귤차맛에 반해 주인장에게 물어 알게 된 유기농 귤농장이다. 먹거리에 관한한 깐깐하고 억척스러운 동생인지라 농장에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거래를 튼 집이다. 이곳 귤 맛에 길들면 마트에서 파는 귤은 싱거워서 못먹을 정도로 당도가 높다. 주인장은 제주도 귀농 10년차인 50대 여성. 자연재해, 병충해에 취약하고 농사 짓기 까다로운 유기농법을 우직하게 고집하는 친환경 먹거리 전도사다. ‘귤이라고 다 귤이 아니다’라고 할 만큼 자부심과 농사 철학이 꼿꼿하다. 연말마다 귤나무 회원을 선착순 모집해 1년 단위로 유기농귤을 판매한다. 일반 유기농귤 5상자 회비가 15만원. 귤 맛이 입소문 나면서 회원 마감이 빠른 편이다. 택배로 보내는 귤상자 마다 주인이 정성껏 쓴 귤 편지가 소비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오랜 단골들이 제주도 여행 중에 농장에 들르면 반갑게 맞아주는 넉넉한 인심도 이곳의 매력. 농장 블로그(blog.daum.net/yeainmam)에는 진솔한 귀농이야기, 올해의 귤농사 작황 현황을 회원들을 위해 꼼꼼히 올려놓아 농장의 돌아가는 사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 010-6436-3412
공룡나라농원-참다래의 참맛 입맛 없는 식구들은 아침 대신 과일주스를 즐겨 마시는 데 새콤한 맛의 키위주스가 특히 인기가 좋다. 세살박이 아들을 키우는 이웃이 소개해 준 참다래 농장을 가끔씩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남해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 고성의 야트막한 구릉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참다래 농사를 짓는다는 공룡나라농원. 싱싱하고 당도가 좋다. 농장 규모도 제법 커 홈페이지 주문(www.kiwi4c5.co.kr)도 가능하다. 5,10kg 박스단위로만 판매하는데 크기에 따라 2~5만원선. 출하 시기에 맞춰 주문하며 갓 수확한 싱싱한 참다래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55-673-6579
농사지은 콩으로 쑨 시골청국장 충북 충주 노부부가 힘들게 농사지은 콩을 헐값에 팔지 말고 장을 담가보라는 자식들 권유로 지인들에게 조금씩 팔기 시작한 청국장. 앞마당 무쇠 가마솥에 장작불에 콩 삶아 시루에 넣고 정석대로 띄운 홈메이드 청국장이라 깊고 진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농사지은 콩으로만 만들기 때문에 판매 물량이 많지는 않으므로 구매 시점을 잘 맞춰야 한다. 청국장 1말에 10~15만원 선. 솜씨 좋은 안주인의 ‘정직한 맛’ 덕분에 알음알음 연을 맺은 단골들이 꽤 많다. 문의 0443-853-8902 오미정 리포터
일지네- 촌부의 양심 된장, 고추장, 들기름 된장, 고추장 등의 한식 기본양념은 늘 쓰는 것이어서 더욱 신경이 가는 식재료다. 직접 담가먹기는 엄두도 못 내고 시켜먹자니 믿을만한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 충남 홍성의 일지네는 여름내 땡볕에 그을린 주인장의 피부만큼 깊은 맛이 묻어나는 전통식재료로 입소문이 나있다. 씨앗을 뿌리고, 수확해서 또다시 자연 볕으로 발효시킨 장류는 냄새만으로도 그 진가를 알 듯 하다. “그냥 우리 집에서 먹는 건데~”하는 주인의 어색한 미소가 오히려 믿음을 준다. 된장은 1kg에 1만원, 보리고추장은 5kg에 6만원에 판매한다. 토종 들깨로 짠 들기름과 구수한 보리향이 배어있는 보리고추장은 가장 주문이 많은 품목. 들기름은 1.5L 1병에 5만5000원이니 여러 집이 한 번에 주문해서 나누어먹으면 좋다. 계절에 따라 서리태콩, 마늘, 고춧가루도 판매하니 단골로 삼아두면 사철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문의 010-3055-0130
싱싱냉동-낙지젓과 깔끔하게 손질된 조기 생선손질이 까다로워 망설이는 주부라면 이곳을 꼭 알아두자. 조기의 비늘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살짝 말린 뒤 냉동해서 보내주니 받아서 그냥 굽기만 하면 끝. 적당한 소금간이 되어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맛깔스럽다. 한 마리씩 먹기에 적당한 크기의 20마리 한 상자에 2만5000원이니 가격도 더없이 착하다. 500g에 1만원인 낙지젓은 갓 지은 밥에 올려 먹으면 밥 한공기가 금방 사라진다. 익히 알려진 광천김은 식탁용 15봉투 1상자에 1만원이니 함께 주문하면 좋다. 문의 041-641-2324
탐라바당-신선한 제주의 맛 제주 여행길에 손질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주문해 먹기 시작한 탐라바당의 고등어와 옥돔. 깨끗하게 손질되어 오기 때문에 직접 먹기에도 선물하기에도 좋다. 바다의 보리라 불리는 등푸른생선 고등어는 2kg에 3만5000원, 옥돔은 1.5kg에 8만7000원에 판매된다. 문의 064-711-1282 이은경 리포터
장안농장(류근모와 열명의 농부)-건강 위한 유기농 즙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채소류와 남편을 위한 양배추즙을 주문해먹곤 하는 장안농장이다. 이곳 친환경 채소세트인 ‘신의 선물’(2만5000원)은 구성이 알차다. 브로콜리, 새송이, 양배추, 가지, 양상추, 적채, 적상추, 아스파라거스, 청상추, 애호박, 알배기, 모듬새싹, 오이, 쌈모듬 등의 품목 중 7~9가지의 종류가 포함된다. 유기농 프리미엄 양배추즙(60포 5만원)은 이곳 장안농장의 인기 메뉴. 산도조절제 등 어떤 화학첨가물도 넣지 않고 유기인증 양배추와 브로콜리만으로 만들어 믿고 마실 수 있다. 양파즙과 도라지즙, 그리고 유기농 프리미엄 야채스프도 판매하고 있다. 반값장터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장안농장.kr 1588-6279
원님골농장-친환경채소, 아로니아 첫 수확 예정 귀농에 관심 많은 친구남편이 강원도 일대를 돌아보며 우연히 알게 된 곳. 농장이 위치한 강원도 영월, 이곳 대표인 김범용씨의 고향마을이기도 하다. 농사짓는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귀농을 결심한 김 대표는 어르신들의 수십 년 농사 비법을 따라잡기 힘들다고 판단, 새로운 ‘친환경’농사의 길을 열었다. 토마토, 오이, 감자, 취나물, 옥수수, 곤드레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른 여름 수확하는 토마토는 이곳의 인기 품목.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믿고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토마토와 오이, 옥수수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주문해 보시길. 올 8월 경에는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의 첫 수확도 예정되어 있다. 김 대표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블루베리보다 5대 더 많이 들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아로니아 역시 친환경으로 재배해 올 첫 수확(1kg 2만원 예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블로그와 카페(네이버-원님골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3-372-2598 010-2873-1147 박지윤 리포터
수애농원-어머님이 공개하신 보물창고 큰 놈 작은 놈 할 것 없이 겨울이면 발바닥이 노랗게 되도록 귤을 먹는 우리 아이들이다. 시어머님께서는 하루는 전화를 하시더니 “얘들이 귤을 좋아하니 귤 맛있는데서 한 상자 보낸다”고 말씀하신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귤 상자가 도착해서 상자를 열어보고는 내가 더 좋아하게 된 수애농원 귤이다. 크기가 크지도 않고 작은데 어찌나 달고 시원한지 도무지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가격은 10㎏ 한 상자에 2만원. 문의 064-733-6269 010-5732-3239
중앙맛김-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낸 김 늘 밥상위에 오르는 밑반찬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중앙맛김의 맛김이다. 바삭바삭하면서도 짜지 않은 김 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에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추고 수십 년의 노하우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자연친화적인 양식 방법으로 키운 김을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어 낸다고 한다. 선물용으로도 좋게 포장지로 곱게 포장되어 오니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며 선물하기도 좋다. 열 봉지 한 상자에 9000원. 문의 1588-3992 041-935-4244 www.joogangkim.com
부여밤-가을만 기다리게 하는 밤 지난 가을 아이 같은 반 엄마의 권유로 한번 먹어보고 반해서 올가을만 기다리고 있는 밤도 있다. 알이 굵으면서도 단 맛이 강해 쪄서 먹기 좋다. 노랗게 익은 알밤을 쪄서 반으로 갈라놓아도 작은 숟가락으로 퍼먹기 좋을 정도로 알이 크고 싱싱하다. 먹기 좋게 지퍼백에 포장되어 있어서 반은 먼저 한번 쪄먹고 나머지는 김치냉장고에 보관 했다가 먹기에도 좋다. 4㎏ 2만5000원, 10㎏ 5만원(택배비 포함) 문의 010-4299-9217 오현희 리포터
최강의 ‘배달 민족’으로 곱히는 대한민국. 전국을 촘촘하게 하나로 연결한 인터넷망과 택배 서비스 덕분에 산지의 싱싱한 먹거리를 ‘고품질 저비용’으로 주문해 먹는 장보기 고수족들이 늘고 있다. 친환경 쌈채소, 유기농과일, 싱싱한 생선까지 리포터 4인이 발품 팔고 지인들의 검증을 거쳐 발굴한 ‘택배 먹거리’를 소개한다. ‘달콤 유기농 귤’의 고수 반디농장 여동생이 제주도 올레길 여행 중 민박집에 맛본 귤차맛에 반해 주인장에게 물어 알게 된 유기농 귤농장이다. 먹거리에 관한한 깐깐하고 억척스러운 동생인지라 농장에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거래를 튼 집이다. 이곳 귤 맛에 길들면 마트에서 파는 귤은 싱거워서 못먹을 정도로 당도가 높다. 주인장은 제주도 귀농 10년차인 50대 여성. 자연재해, 병충해에 취약하고 농사 짓기 까다로운 유기농법을 우직하게 고집하는 친환경 먹거리 전도사다. ‘귤이라고 다 귤이 아니다’라고 할 만큼 자부심과 농사 철학이 꼿꼿하다. 연말마다 귤나무 회원을 선착순 모집해 1년 단위로 유기농귤을 판매한다. 일반 유기농귤 5상자 회비가 15만원. 귤 맛이 입소문 나면서 회원 마감이 빠른 편이다. 택배로 보내는 귤상자 마다 주인이 정성껏 쓴 귤 편지가 소비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오랜 단골들이 제주도 여행 중에 농장에 들르면 반갑게 맞아주는 넉넉한 인심도 이곳의 매력. 농장 블로그(blog.daum.net/yeainmam)에는 진솔한 귀농이야기, 올해의 귤농사 작황 현황을 회원들을 위해 꼼꼼히 올려놓아 농장의 돌아가는 사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 010-6436-3412
공룡나라농원-참다래의 참맛 입맛 없는 식구들은 아침 대신 과일주스를 즐겨 마시는 데 새콤한 맛의 키위주스가 특히 인기가 좋다. 세살박이 아들을 키우는 이웃이 소개해 준 참다래 농장을 가끔씩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남해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 고성의 야트막한 구릉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참다래 농사를 짓는다는 공룡나라농원. 싱싱하고 당도가 좋다. 농장 규모도 제법 커 홈페이지 주문(www.kiwi4c5.co.kr)도 가능하다. 5,10kg 박스단위로만 판매하는데 크기에 따라 2~5만원선. 출하 시기에 맞춰 주문하며 갓 수확한 싱싱한 참다래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55-673-6579
농사지은 콩으로 쑨 시골청국장 충북 충주 노부부가 힘들게 농사지은 콩을 헐값에 팔지 말고 장을 담가보라는 자식들 권유로 지인들에게 조금씩 팔기 시작한 청국장. 앞마당 무쇠 가마솥에 장작불에 콩 삶아 시루에 넣고 정석대로 띄운 홈메이드 청국장이라 깊고 진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농사지은 콩으로만 만들기 때문에 판매 물량이 많지는 않으므로 구매 시점을 잘 맞춰야 한다. 청국장 1말에 10~15만원 선. 솜씨 좋은 안주인의 ‘정직한 맛’ 덕분에 알음알음 연을 맺은 단골들이 꽤 많다. 문의 0443-853-8902 오미정 리포터
일지네- 촌부의 양심 된장, 고추장, 들기름 된장, 고추장 등의 한식 기본양념은 늘 쓰는 것이어서 더욱 신경이 가는 식재료다. 직접 담가먹기는 엄두도 못 내고 시켜먹자니 믿을만한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 충남 홍성의 일지네는 여름내 땡볕에 그을린 주인장의 피부만큼 깊은 맛이 묻어나는 전통식재료로 입소문이 나있다. 씨앗을 뿌리고, 수확해서 또다시 자연 볕으로 발효시킨 장류는 냄새만으로도 그 진가를 알 듯 하다. “그냥 우리 집에서 먹는 건데~”하는 주인의 어색한 미소가 오히려 믿음을 준다. 된장은 1kg에 1만원, 보리고추장은 5kg에 6만원에 판매한다. 토종 들깨로 짠 들기름과 구수한 보리향이 배어있는 보리고추장은 가장 주문이 많은 품목. 들기름은 1.5L 1병에 5만5000원이니 여러 집이 한 번에 주문해서 나누어먹으면 좋다. 계절에 따라 서리태콩, 마늘, 고춧가루도 판매하니 단골로 삼아두면 사철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문의 010-3055-0130
싱싱냉동-낙지젓과 깔끔하게 손질된 조기 생선손질이 까다로워 망설이는 주부라면 이곳을 꼭 알아두자. 조기의 비늘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살짝 말린 뒤 냉동해서 보내주니 받아서 그냥 굽기만 하면 끝. 적당한 소금간이 되어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맛깔스럽다. 한 마리씩 먹기에 적당한 크기의 20마리 한 상자에 2만5000원이니 가격도 더없이 착하다. 500g에 1만원인 낙지젓은 갓 지은 밥에 올려 먹으면 밥 한공기가 금방 사라진다. 익히 알려진 광천김은 식탁용 15봉투 1상자에 1만원이니 함께 주문하면 좋다. 문의 041-641-2324
탐라바당-신선한 제주의 맛 제주 여행길에 손질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주문해 먹기 시작한 탐라바당의 고등어와 옥돔. 깨끗하게 손질되어 오기 때문에 직접 먹기에도 선물하기에도 좋다. 바다의 보리라 불리는 등푸른생선 고등어는 2kg에 3만5000원, 옥돔은 1.5kg에 8만7000원에 판매된다. 문의 064-711-1282 이은경 리포터
장안농장(류근모와 열명의 농부)-건강 위한 유기농 즙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채소류와 남편을 위한 양배추즙을 주문해먹곤 하는 장안농장이다. 이곳 친환경 채소세트인 ‘신의 선물’(2만5000원)은 구성이 알차다. 브로콜리, 새송이, 양배추, 가지, 양상추, 적채, 적상추, 아스파라거스, 청상추, 애호박, 알배기, 모듬새싹, 오이, 쌈모듬 등의 품목 중 7~9가지의 종류가 포함된다. 유기농 프리미엄 양배추즙(60포 5만원)은 이곳 장안농장의 인기 메뉴. 산도조절제 등 어떤 화학첨가물도 넣지 않고 유기인증 양배추와 브로콜리만으로 만들어 믿고 마실 수 있다. 양파즙과 도라지즙, 그리고 유기농 프리미엄 야채스프도 판매하고 있다. 반값장터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장안농장.kr 1588-6279
원님골농장-친환경채소, 아로니아 첫 수확 예정 귀농에 관심 많은 친구남편이 강원도 일대를 돌아보며 우연히 알게 된 곳. 농장이 위치한 강원도 영월, 이곳 대표인 김범용씨의 고향마을이기도 하다. 농사짓는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귀농을 결심한 김 대표는 어르신들의 수십 년 농사 비법을 따라잡기 힘들다고 판단, 새로운 ‘친환경’농사의 길을 열었다. 토마토, 오이, 감자, 취나물, 옥수수, 곤드레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른 여름 수확하는 토마토는 이곳의 인기 품목.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믿고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토마토와 오이, 옥수수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주문해 보시길. 올 8월 경에는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의 첫 수확도 예정되어 있다. 김 대표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블루베리보다 5대 더 많이 들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아로니아 역시 친환경으로 재배해 올 첫 수확(1kg 2만원 예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블로그와 카페(네이버-원님골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3-372-2598 010-2873-1147 박지윤 리포터
수애농원-어머님이 공개하신 보물창고 큰 놈 작은 놈 할 것 없이 겨울이면 발바닥이 노랗게 되도록 귤을 먹는 우리 아이들이다. 시어머님께서는 하루는 전화를 하시더니 “얘들이 귤을 좋아하니 귤 맛있는데서 한 상자 보낸다”고 말씀하신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귤 상자가 도착해서 상자를 열어보고는 내가 더 좋아하게 된 수애농원 귤이다. 크기가 크지도 않고 작은데 어찌나 달고 시원한지 도무지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가격은 10㎏ 한 상자에 2만원. 문의 064-733-6269 010-5732-3239
중앙맛김-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낸 김 늘 밥상위에 오르는 밑반찬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중앙맛김의 맛김이다. 바삭바삭하면서도 짜지 않은 김 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에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추고 수십 년의 노하우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자연친화적인 양식 방법으로 키운 김을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어 낸다고 한다. 선물용으로도 좋게 포장지로 곱게 포장되어 오니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며 선물하기도 좋다. 열 봉지 한 상자에 9000원. 문의 1588-3992 041-935-4244 www.joogangkim.com
부여밤-가을만 기다리게 하는 밤 지난 가을 아이 같은 반 엄마의 권유로 한번 먹어보고 반해서 올가을만 기다리고 있는 밤도 있다. 알이 굵으면서도 단 맛이 강해 쪄서 먹기 좋다. 노랗게 익은 알밤을 쪄서 반으로 갈라놓아도 작은 숟가락으로 퍼먹기 좋을 정도로 알이 크고 싱싱하다. 먹기 좋게 지퍼백에 포장되어 있어서 반은 먼저 한번 쪄먹고 나머지는 김치냉장고에 보관 했다가 먹기에도 좋다. 4㎏ 2만5000원, 10㎏ 5만원(택배비 포함) 문의 010-4299-9217 오현희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