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KNsD/60775618813a341032517940eb01a2ebca908ac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KNsD/60775618813a341032517940eb01a2ebca908ac4" data-origin-width="2848" data-origin-height="1602"></div><p> </p><p> </p><p> </p><p>이번에 도서관에 직접 도서 신청해서 3주만에 받은 2책임</p><p>전쟁대비 행동메뉴얼 + 부시크래프트 야외 생존법 책</p><p>둘다 일본 저자로 책내용은 술술 쉽게 볼수 있도록한 초보자급</p><p>둘다 사서 소장하기보다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사진만 넘겨 봐도 충분할듯</p><p>보면 일본인들이 책을 참 쉽게 잘 쓰드는</p><p>마치 '사랑하는 법'을 책보고 배웠어요...하는듯 전쟁대처법도 직접 군대나 전투 경험없는 일본인이 전쟁영화나 뉴스보고 쓴 듯한 느낌임</p><p> </p><p>하지만 뭐라고 할수 업는게</p><p>저는 몇년전 음 5년전이군요 2017년 한참 한반도 전쟁전야 위기때 국내에 전쟁생존법 책이 없어서 그때 진짜 전쟁나면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원고 쓰다가 반쯤 쓰고 지금껏 멈췄는데 </p><p>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전문적이고 세세하게 이것저것 다 다루려고하다가 힘에 부친것같아 포기한듯합니다</p><p> </p><p>위 일본인 책들처럼 그냥 내가 지금 아는것만이라도 잘 정리해서 냈으면 이런 혼란의 시기에 사람들이 보고 큰 도움 됬을것인데</p><p>첨부터 너무 무리해서 거창하고 완벽한 바이블을 만들려 하려다 오히려 완성을 못한듯</p><p> </p><p>그외에 재난시대 생존법 2편이나 그외 여러 생존법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원고들을 십수편 시작하다가 멈춘채인데</p><p>너무 욕심만 내고 여러개 시작하다가 결국은 하나도 제대로 완성 못한것같아서 후회가 되네요</p><p> </p><p>올해는 생존법책 꼭 한권이라도 더 내려고 햇는데 이젠 눈이나 체력도 전같지 않아 조금만 앉아도 힘들고 신경쓸것들 생기고ㅎ</p><p>한참 힘좋고 의욕 넘칠때 한곳에 집중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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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픈 이야기인데 웃음이 터졌네요. 저도 노인 두분을 모시고 피난이 가능할까 좌절감이 밀려왔지만 집이 정통으로 맞아 다 같이 박살 나면 모를까 미사일 비껴 떨어지면 피난은 못가도 근처에 잠깐 피해 있을 상황도 무시는 못하겠다 싶어 침낭과 3일치 백팩은 구입했어요. 그 이상은 밖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어서 집에 버티는 용으로 조금씩 준비는 하는데 준비는 끝이 없고 정작 중요한 총알의 소진. ㅜㅜ 서민은 빗물 담을 물통마저도 넘 비싸네요. 평생 사용해 본 적 없는 몽둥이에 후추탄까지 사야하니 원.
첫댓글 개인적으로 부쉬 크래프트 같은 것은... 개나 줘 버리고 (특히 야외캠핑을 위한 )
실질적으로 도시인들이 적용할 수 있는 것 위주였으면 합니다 ( 정전 / 단수 / 가스 ) ....
불피우기...
라이터만 있으면 되는데... 쓸데없는 부쉬 크래프트 (심지어 가스 스토브도 점화장치 달려 있음) ...
4인 한가족... 어차피 피난도 안 되는데....배낭 꾸리기 거의 소용없는 짓이고..
여름 철 20키로(그래봐야 한사람 2-3일 분량 ) 짜리조차 며칠 메고 가지도 못한다는..
겨울엔 .. 거의 답 없음.... (문 나서는 순간부터..... 그냥 거지) ....
대한민국은 북에서 장거리 포만 쏴도.. 서울/경기 2,600만명은 사정권이라는....
원자력 발전소 지역은 미사일만 맞아도 끝장 남... 원폭 쏠 필요조차 없다는...
너무 슬픈 이야기인데 웃음이 터졌네요. 저도 노인 두분을 모시고 피난이 가능할까 좌절감이 밀려왔지만 집이 정통으로 맞아 다 같이 박살 나면 모를까 미사일 비껴 떨어지면 피난은 못가도 근처에 잠깐 피해 있을 상황도 무시는 못하겠다 싶어 침낭과 3일치 백팩은 구입했어요. 그 이상은 밖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어서 집에 버티는 용으로 조금씩 준비는 하는데 준비는 끝이 없고 정작 중요한 총알의 소진. ㅜㅜ 서민은 빗물 담을 물통마저도 넘 비싸네요. 평생 사용해 본 적 없는 몽둥이에 후추탄까지 사야하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