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으로 쌀쌀해 지는 날씨에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안양3동 V터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더하는 겨울채비를 해 드렸다.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봉사활동은 LH주택공사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증한 연탄을
안양3동 V터전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저소득층, 취약계층등
이웃 5가구에 각 300장씩 전달하게 되었다.
사랑의 연탄나눔은 자율성,자발성,자립성으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공동체들 간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자체 조직과 자활센터,노인복지관,봉사단체,등 다양한 조직들이
지부가 되어 우리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추구하며, 에너지 복지사업을 통해
나눔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이다.
한국토지공사 나눔 봉사단 11명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여
동V터전 코치들과 협력하고 팀을 이뤄 수혜자 가정의 연탄 창고에 차곡차곡 연탄을 쌓았다.
창고로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 담장으로 연탄을 넘겨가며 구슬땀이 흐르는
수고로움에도 밝은 모습으로 손에 손으로 연탄이 전달되었다.
겨울이면 하루에 연탄3장으로 난방을 해결한다는 한 수혜자는 추운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난방걱정을 덜어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손수 끓인 따끈한 커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나누며 서로 돕고,정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어 나눔으로 체감온도를 올리는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입동(立冬)을 앞두고 따뜻한 연탄 한 장 가슴속에 가져가는 봉사활동이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SNS기자단 류근숙>
첫댓글 아름다운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우세요~다들 표정이 즐거워 보이시네요~
취재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