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 목조건축투어, 서울’을 통해 목조건축물에 대한 상식부터 최신 기술과 목조건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목조건물은 철골 조립식 및 철근 콘크리트 주택 대비 4배의 온실가스를 저장하며, 타 자재 대비 제조와 가공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탄소 배출량이 적다. 1차 이용 후 가구나 판넬, 펄프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미덕도 지녔다. 평소 즐겨 찾던 공간을 설계한 건축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값지게 느껴졌다.
목조건물은 철골 조립식 및 철근 콘크리트 주택 대비 4배의 온실가스를 저장하며, 타 자재 대비 제조와 가공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탄소 배출량이 적다. ©엄윤주
“이번 목조건축물탐방투어는 제게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목조건물을 한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데 앞선 전문가들에게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 알찬 경험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목조건축이 흔치 않은데, 어떤 식으로 짓는 것이 잘 된 사례인지 알 수 있었고, 기존 목조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 호감도와 공감대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건축사도 이번 투어에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중에는 이번 투어를 위해 제주도에서 참여한 건축사들도 있어 인상 깊었다.
‘2023 목조건축투어, 서울’ 프로그램을 기획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건물과 이주영 주무관의 말을 들어 보았다.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이번 목조건축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목조건축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조건축물의 장단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의 의미, 그동안 잘못 알려진 목조건축물에 대한 상식도 바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목조건축투어 참가자들이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의미있게 재생한 '윤동주문학관'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엄윤주
‘2023 목조건축투어, 서울’의 전문가 과정은 7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12회차로 진행되며, 일반인 과정은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8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목조건축' 키워드 검색)을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2023 목조건축투어, 서울'의 전문가 과정과 일반인 과정 일정 ©엄윤주
친환경 2023목조건축투어, 서울 (전문가 과정)
○ 기간 : 2023. 7.5. ~ 11. 15. (매주 수요일)
○ 접수 : 2023. 6. 15. ~ 11. 15. (이용 예정일 1일 전까지)
(※ 이용 예정일 2일 전까지 취소 가능)
○ 대상 : 성인
○ 모집정원 : 18 ~ 100 명
○ 신청제한 : 1회 1~2명
○ 이용요금 : 무료
○ 예약 신청 바로가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
("친환경" 2023목조건축투어, 서울 키워드 검색 후 전문가 과정 선택)
○ 문의 : 02-511-5854 (한국목조건축협회)
친환경 2023목조건축투어, 서울 (일반인 과정)
○ 기간 : 2023. 9.2. ~ 11. 4. (매주 토요일)
○ 접수 : 2023. 6. 27. ~ 11. 15. (이용 예정일 1일 전까지)
(※ 이용 예정일 2일 전까지 취소 가능)
○ 대상 : 성인, 청소년
○ 모집정원 : 20 ~ 100 명
○ 신청제한 : 1회 1명
○ 이용요금 : 무료
○ 예약 신청 바로가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
("친환경" 2023목조건축투어, 서울 키워드 검색 후 일반인 과정 선택)
○ 문의 : 02-511-5854 (한국목조건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