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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에버소울’ 국민트리는 공식 카페의 한 유저를 만나보았습니다. 고수들이 알고 있는 꿀팁을 전하기 위해서인데요, 주인공은 ‘용제’ 유저입니다. 카페에 무소과금 유저를 위한 장문의 육성 팁과 1~15 지역을 관통하는 ‘에버소울 개론’ 글을 작성한 바 있죠.
공략은 초보 유저가 어떤 파티를 꾸리면 좋을지, 또 어떤 파티를 꾸릴 수 있는지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한 심화 공략과 해설을 공개했죠. 전문은 그 내용이 방대해 2부작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를 위한 인기 캐릭터의 메커니즘과 육성 정보를 담았죠. 다음 시간에는 파티 편성 개론과 강적 공략 방법을 전할 계획이니 기대해 주세요.
메피와 재클린은 왜 인기 딜러일까?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에버소울을 오픈 때부터 즐기고 있는 용제라고 합니다. 지금은 15지역에 서식 중이며, 되도록 라이트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원래 다른 수집형 RPG를 즐겨왔는데, 할만한 서브 게임을 찾다가 에버소울을 접했습니다.
Q. 에버소울이 오픈 첫 달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게임을 어떻게 즐겼나요?
A. 처음에는 오토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아무 생각 없이 달달 게임을 돌렸죠. 그러다 보니 진행이 막히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때부터 조금씩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빈도를 늘렸습니다. 과금은 최대한 줄이고, 최소 스펙 스테이지 공략을 연구하며 즐기고 있죠.
Q. 공식 카페에 ‘에버소울 개론’이라는 장문의 공략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A. 저만의 게임 스타일이 있습니다. 공략을 참고하면서 제가 추가로 살을 붙여 알짜배기 정보를 만들죠. 이를 길드원과 공유하며 즐기는 겁니다. 그런데 에버소울은 여기저기 찾아봐도 대략적인 공략만 있고, 이게 왜 좋은지 또는 어느 순간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 공략이 없어 아쉽더군요. 덱 조합이나 구성보다 레벨과 승급을 통해 밀어붙이려 하고, 그 결과 저보다 스펙이 높지만 스테이지 진척도는 낮은 상황을 보았습니다.
이에 최대한 많은 분에게 효율적이고 쉬운 스테이지 공략법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본인 의견을 덧붙여 공략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더욱 좋기도 하고요. 그것이 제가 공식 카페에 공략을 작성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Q. 초반 파티로 메피스토펠레스, 재클린을 이용한 편성을 추천했습니다.
A. 두 정령이 딜러라 파티의 핵심 멤버로 꼽았습니다. 에버소울은 잘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적을 잘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스테이지 전투에는 1분 30초라는 제한 시간이 있어 아무리 잘 버텨도 적 5명을 제거할 딜이 없다면 공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탱커보다 딜러에게 많은 투자를 해야 하죠. 또한, 두 정령은 딜은 물론이고 유틸 능력도 뛰어납니다.
아울러 메피스토펠레스(이하 메피)는 캐서린과 지호, 클레르, 린지와 같은 인간형 정령입니다. 다들 범용성이 좋죠. 그리고 재클린은 페트라와 같은 불사형이라 우선하고 있습니다. 덱 압축력이 좋아 파티를 꾸리기 좋은 딜러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메피가 픽업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후반에 속하는 14, 15 스테이지는 승급 여부에 따라 난도가 크게 갈립니다. 탱커는 레벨 업과 승급이 모자라도 조합에 따라 끈질기게 버틸 수 있습니다만, 딜러는 다릅니다. 절대적인 딜량이 없으면 소용이 없어요.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그녀를 올인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미는 파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밖에는 최근 픽업 중인 탈리아를 뽑아 딜러로 써도 무방합니다. 다만, 딜량이 순수 딜러보다 낮다는 건 어느 정도 고려해야겠네요.
Q. 덱 압축은 어떤 개념인가요?
A. 제가 생각하는 의미는 한 캐릭터가 여러 역할 군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홀로 2, 3인분을 하는 성능 픽이죠. 예를 들어 클로이는 탱커 역할 외에도 도발, 기절을 통해 적의 발을 잡아 아군을 보호합니다. 린지는 훌륭한 단일 딜러입니다. 동시에 회피로 대부분의 공격을 무효로 해 역전 각을 만들죠.
이처럼 특정 캐릭터가 홀로 몇 인분을 하면 다른 정령이 숨을 고르고 성능을 온전히 끌어낼 수 있는 상황이 늘어나겠죠? 전력을 내는 데 예열이 필요하거나 성능이 애매한 정령도 덱 압축을 잘하는 조합과 함께하면 충분히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국민 조합에는 조금 밀리겠지만요.
Q. 메피와 재클린의 운영법 또는 장단점이 궁금하네요.
A. 메피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유물, 메인, 서브 스킬을 통해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넣으며 치명타 관련 버프도 얻습니다. 각도를 잘 맞추면 얼티밋 스킬로 한 번에 다섯 명의 적에게 광역 딜을 넣을 수 있죠. 범용성이 참 좋습니다. 초반 배포 정령 린지와 합이 잘 맞는 점도 고평가 요소죠. 메피가 양념하고 린지가 단일 딜로 마무리하는 조합이 우수합니다.
다만, 치명타 피해 의존도가 높은 건 아쉽습니다. 게다가 광역 딜러라 한 명에게 넣는 딜은 단일 딜러에게 밀리죠. 두 가지가 얽혀 치명타가 나오지 않았을 때 여파가 정말 큽니다. 적이 버프를 둘둘 두르고 나온다면 더욱 딜을 넣기 힘들어요.
재클린의 장점은 전투 시작과 함께 적진 최후방에 은신 상태로 진입하는 겁니다. 후열에는 주로 딜러가 있기 마련인데, 이를 각개격파헤 전투에서 이득을 봅니다. 후방에 아드리안 같은 탱커가 있어도 충분히 투자한 재클린이라면 무리없이 극복할 수 있겠죠. 무시무시한 생존력을 지닌 페트라와 조합하기 좋은 점도 매력적입니다.
레벨과 승급이 부족하다면 무쌍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가속과 버프를 주는 레베카가 정말 중요해요. 제가 공략에서 제시한 파티는 페트라와 재클린 집중 투자를 전제하는데, 픽업을 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이렇게 사용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반 뽑기에서 둘을 많이 뽑은 분에게만 추천합니다. 이미 훌륭한 딜러를 보유 중이라면 굳이 전향할 필요는 없어요.
Q. 공식 카페에 올린 공략에서는 메피 파티의 세 가지 진형을 소개했습니다.
A. 제가 기억하기에 위 이미지의 세 조합을 올렸던 것 같네요. 사실 몇 가지가 더 있는데요, 보통 이런 파티를 꾸릴 때에는 ‘메피 – 클로이 – 캐서린’이 고정 멤버입니다. 빈자리에 ‘비비안 – 지호 – 탈리아 – 클레르’를 상황에 맞게 배치하죠.
계속해서 참고를 위해 몇 가지 차이점을 설명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1탱커 + 4딜러로 적을 몰아치는 적 구성입니다. 이에 ‘몸이 약한 파티구나!’라고 생각해 딜러가 많은 파티를 꾸리면 안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 에버소울은 공격과 방어의 균형이 중요하니까요. 오히려 적의 스펙이 높아 불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딜러 비중이 높은 파티를 상대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완전히 드러누우세요. 탱커와 힐러 비중을 크게 늘리고, 딜러는 메인 1명으로 충분합니다. 또는 서브 탱킹이 가능한 린지를 넣어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챙겨도 좋습니다. 공교롭게도 처음 소개한 세 파티 중 무얼 골라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조금 더 정교하게 편성한다면 ‘메피 – 클로이 – 캐서린 – 탈리아’ 조합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탈리아를 넣는지 궁금할 텐데요, 적 나이아의 수면 디버프 때문입니다. 나이아는 공격력 높은 적을 공격하며 꾸준히 수면을 겁니다. 메피의 얼티밋 스킬 사용 타이밍에 당하면 스테이지에 재도전해야 할 때가 종종 나오죠. 이때 수면 디버프를 해제하는 게 탈리아입니다. 지호는 서브 스킬로 디버프를 해제해 타이밍 조절을 할 수 없지만, 탈리아는 메인 스킬이므로 원할 때 해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처럼 성가신 디버프를 지닌 정령을 카운터할 때 탈리아를 씁니다. 그녀를 쓰지 않을 때에는 지호를 사용하죠. 여타 힐러에 뒤지지 않는 힐량을 지녔고, 상대 감속에 효과적인 스킬로 구성했습니다. 그밖에 메피가 홀로 충분히 상대를 제거할 수 있다면 린지 대신 클레르를 고릅니다.
비비안은 상대 파티에 프림이나 탈리아가 있을 때 넣습니다. 이 파티는 메피의 ‘다차원 분석 시스템’ 스킬, 디버프 효과 의존도가 높아 상대 프림이나 탈리아가 디버프를 지우면 메피의 딜 기회가 날아가는 큰 단점이 있죠. 비비안은 가속 버프로 아군의 행동 속도를 높여 디버프를 지우기 전에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엄청난 이점이죠. 만약 비비안을 채용하고도 계속 메피의 디버프가 지워진다면, 차라리 빠르게 몰아치는 파티를 꾸려 적 딜러나 프림을 제거하세요.
정리하면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거듭 이야기 드리지만, 이 조합이 정답인 건 아닙니다. 제가 고정 배치한 정령을 다른 캐릭터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스테이지를 밀면서 정립한 저만의 구성일 뿐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탱커로는 클로이와 클레르를 제시했습니다. 클로이를 사용한 편성이 더 많네요.
A. 에버소울에서 가장 좋은 정령을 묻는다면, 저는 클로이를 고를 것 같습니다. 광역 도발과 패시브를 통한 끈질긴 생존력. 메인 스킬의 광역 기절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죠. 큰 과금 없이 고난도 스테이지를 진행 중인 유저라면 체감하실 겁니다. 클로이 같은 탱커가 아니라면 공격을 10초 이상 견디지 못해요.
무소과금 기준으로 현재 유저의 딜러 외 정령 레벨은 150~160 정도입니다. 그러나 15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적 레벨은 210~240입니다. 도벌 탱커가 딜을 받아주지 않으면 공략이 무척 힘듭니다. 이럴 때 클로이를 채용하면 난도가 크게 내려가죠. 60레벨 이상 높은 적을 5명까지 홀로 묶어두는 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저투자 고효율 정령의 상징이에요.
물론, 클레르도 좋은 정령입니다. 적진으로 곧장 침투해 어그로를 분산시키고 아군이 좋은 자리를 잡도록 돕죠. 한 가지 아쉬운 건 홀로 아군 진형에서 멀리 떨어지는 점이네요. 메피 파티의 핵심 정령 캐서린의 보조 범위를 벗어나 금방 쓰러질 수 있습니다. 현 메타는 탱커에게 많이 투자하지 않는 분위기라 더욱 체감되는 단점이죠. 클로이의 강세에는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Q. 다음은 재클린 파티 질문입니다. 공략 글에는 재클린과 페트라 두 명만 쓰던 것 같더군요.
A. 빠르게 스테이지를 깨고 싶다면 5인 파티를 꾸리는 게 가장 효율적이죠. 하지만, 재클린과 페트라에게 충분히 투자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둘만으로도 무리 없이 일반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Q. 두 정령을 집중 육성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A. 페트라가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주변에 아군이 없어야 합니다. 자연스레 그녀가 홀로 모든 공격을 감당해야 하죠. 그 사이에 재클린이 홀로 적을 모두 처리하는 작전입니다. 당연히 어중간한 세팅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잘 육성한 재클린, 패트라 조합은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재클린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은신해 최후방에 잠입합니다. 자연스레 페트라가 모든 공격을 받는데, 그녀는 맞는 게 딜로 연결되는 독특한 정령이죠. 스펙을 무시하며 쉽고 빠르게 적을 제압하는 구성입니다. 물론, 빠른 제압에 실패하면 이쪽이 제압당하는 건 당연한 순서겠죠?
Q. 재클린과 린지는 적 후열로 진입하는 암살자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쓰임새가 전혀 다릅니다. 린지는 메피와 조합해야 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두 정령은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노려 적 딜러를 빨리 제거할 수 있으니까요. 재클린보다 픽률이 높은 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진입 방식도 린지는 전방 돌진, 재클린은 순간 이동 방식입니다. 덕분에 린지는 높은 회피 스탯을 살려 서브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탱커의 손이 닿지 않는 아군을 괴롭힐 때 견제하는 거죠. 그 밖에도 도발을 통해 초보가 어려워하는 아드리안을 카운터하는 점도 꼽을 수 있겠네요. 다만, 회피 실패 시 허망하게 쓰러지는 건 큰 단점입니다. 회피 버프가 빠진 후가 가장 치명적인 순간이에요.
재클린은 조별 과제를 내던지고 개인 과제에 집중하는 타입으로 비유할 수 있겠군요. 내버려 두면 알아서 잘 싸우니 구경만 하면 됩니다. 그녀의 약점은 은신 상태가 풀릴 때입니다. 나름 보호막이나 흡혈 같은 생존기를 챙겼지만, 적진 한복판에서 포화를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죠. 따라서 빠르게 후방의 적을 제거한 후 은신 쿨 타임이 돌 동안 잘 버티는 게 핵심입니다.
Q. 두 정령으로 어그로를 분산하는 테크닉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전투 중 유저가 개입 가능한 영역은 적습니다. 보통은 약간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죠. 먼저 직접 조종하는 법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재클린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린지로 어그로 분산을 합니다. 메인 스킬을 발동할 때 이동해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거든요.
린지는 서브 스킬로 적에게 복수심 디버프를 걸어 도발합니다. 만약 린지가 이동하기 직전 대치 중인 상대에게 복수심을 건다면 어떻게 될까요? 또는 린지가 파티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아 어그로가 몰린 상태라면? 메인 스킬을 사용해 다른 정령에게 이동해 적을 끌어당깁니다. 그 사이에 아군에게는 숨을 고를 틈이 생기죠. 반복 전투를 통해 타이밍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편적인 어그로 분산 방법으로는 클로이와 클레르 조합이 있습니다. 클레르가 먼저 적진에 침투해 1차 어그로를 끕니다. 이어 클로이가 광역 도발로 2차 어그로를 끄는 구성이죠. 이런 전략을 쓰는 상황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탱커가 홀로 상대 딜러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할 때, 두 번째는 클로이는 포화를 버텨도 주변 서포터가 그렇지 못할 때 시간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Q. 페트라는 성능 평가에 비해 고난도 공략 픽률이 낮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클로이의 범용성과 덱 압축 능력이 정말 좋거든요. 그리고 에버소울은 다섯 정령을 긴밀하게 구성, 끈질긴 생존력을 바탕으로 적을 해치우는 게 정석입니다. 이런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탱커가 클로이죠.
페트라는 다릅니다. 앞서 언급했듯 주변에 다른 아군이 없어야 성능을 100% 발휘해요. 그리고 본인이 잘 버틸 뿐 CC기로 적을 교란해 동료를 지키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보호막을 부여한다고는 해도 충분하지 않죠. 반면, 공격할 정령이 없어 포화가 집중될 때에는 스킬을 통해 적을 서서히 말려 죽입니다. 재클린은 은신 상태라 보이지 않으니 이 조건을 채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전략을 쓰려면 충분한 투자가 필수입니다. 페트라는 5명의 공격을 모두 견디는 게 기본, 재클린은 남은 적을 해치울 수 있어야 합니다. 대중적으로 보기 힘든 게 당연하다고 봐요. 추후 재클린 픽업이 온다면 이런 방식의 파티도 유행하지 않을까요?
Q. 어떤 정령을 육성하면 좋을지 어려워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A. 딜러를 우선 육성하세요. 지금 환경에서는 인간형, 요정형 파티에 범용성 높은 정령이 많습니다. 그중 ‘미리암 – 비비안 – 메피 – 린지 – 탈리아’를 추천해요. 다른 타입 중에는 불사형의 재클린, 야수형의 하루와 미카가 있겠네요.
뽑기 결과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가장 많이 뽑은 정령 또는 오리진까지 승급이 가능할 듯한 정령에 우선 투자하세요. 이렇게 특정 정령이 몰려나왔다면, 이를 중심으로 한 파티를 진지하게 고민하길 추천합니다. 그밖에는 적당히 뽑기 재화를 모으다가 원하는 딜러의 픽업 때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에버소울의 레벨 업 예시를 준비했습니다. 1번은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보편적인 구성입니다. 딜러에게 올인하고 나머지 정령은 공격을 간신히 버틸 만큼만 육성합니다. 딜러가 하나인 만큼 딜 분산의 우려가 적습니다. 무난하고 강한 화력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조합이죠. 2딜러 조합보다 딜이 조금 모자랄 수 있는 점은 아쉽습니다.
2번은 두 명의 딜러가 레벨을 나눠 가졌습니다. 흔히 메피나 린지처럼 같은 대상을 노려 딜이 분산되지 않는 조합을 우선합니다. 다만, 두 정령이 항상 같은 정령을 노리는 건 아니니 주의하세요. 상대의 버프나 어그로 상태에 따라 공격 대상이 갈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1딜러 올인 전략보다 화력이 부족합니다. 어느정도 수동 조작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 참고하세요.
3번은 2딜러나 딜러 + 탱커에 올인하는 스타일입니다. 꾸준히 살펴 본 재클린과 페트라 조합가 대표적인 예시겠군요. 메피와 린지, 클로이와 미리암도 비슷하게 사용 가능할 겁니다. 장단점이 명확한 만큼, 스테이지 클리어 난도가 크게 요동칩니다. 대신 친구를 잘 활용한다면 ‘도저히 못 깨겠다!’ 싶은 엘리트 보스도 어떻게든 깰 수 있는 파티죠. 언제나 무난하게 공략하길 선호한다면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Q. 최근 신년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어떻게 즐기고 있나요?
A. 앞으로 과금할 계획은 없어 영지 가구 2개를 먼저 구매할 계획입니다. 마나더스트는 항상 부족하니까요. 그리고 클로이의 정령의 기억 3개, 마나 더스트(2시간)을 100개만 구매하려고 합니다. 계산해 보니 일일 퀘스트 만으로도 이 정도는 살 수 있겠더군요.
Q. 마지막으로 남길 메시지가 있나요?
A. 많이 부족하고 미숙한 장문 글임에도 끝까지 정독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이런 공략을 널리 알릴 기회를 준 국민트리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에버소울은 시간이 많은 걸 해결해 주는 게임입니다. 어느 순간 막히더라도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친구와 시간의 도움을 받으세요. 더불어 항상 즐거운 게임 되시길 기원합니다.
※ ‘에버소울 인터뷰’는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합니다.
※ 인터뷰 참여 신청 메일 주소: content@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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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피, 린지, 제클린자체가 성능이 아주 좋은데
작성자분은 이터널 이상 올리셨네요.
대부분은 그만큼 안떠서 못씁니다ㅎ
이터널이든 레전드리든 오리진 아니면 주력으로 못씁니다... 글에도 적혀있지만 오리진 각 보이는 덱으로 가는 게 정답입니다.
@용제 뭐 맞긴해요ㅋㅋ이터널가봐야 200렙 한계라
그 이후로 레벨 더 못올리면 딜안들어가더라구요
특정케릭을 저격해서 오리진 만들수 없는 이상 ..그냥 오리진 되는 케릭부터 키우는게 답인거 같네여.... 저같은 경우는 도라 오리진이라 그걸로 쭉밀고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