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산불 재난을 보면서
남의 나라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산불도 그에 못지 않게 엄청납니다.
정말 엄청난 재난입니다.
22일 아직도 타오르고 있는 산불들이
전국 27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조선일보에 보도되었습니다.
산림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를 상향 발령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은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로, 충청, 영남, 호남 지역은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3월 22일 9시 기준 25건이 진화완료, 진화중인 6건이 있었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에서 40건 넘게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아직도 붉게 보이는 다섯 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08106
전국적으로 화재사건도 많습니다.
https://nfds.go.kr/dashboard/monitor.do
이 엄청난 재난의 산불들이 조속히 꺼질 수 있도록
하늘이여!
도와주옵소서!
어려운 화마와
목숨걸고 싸우시는 소방대원들위에
힘과 용기와 지혜를 더해 주옵소서!
이 좁은 땅덩어리
한 민족, 한 국가
한 가족입니다.
어려움 속에 재난속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찢겨지고 나누어진 가슴들을
싸매어 주옵소서!
설마 설마 하면서
괜찮겠지 하면서
방심해 왔던 우리의 죄악들의 실상을 봅니다.
행복한 가정을 태우고
우리의 살림을 태우고
우리의 대지(大地)들을 다
불태워 사루기전에
우리의 나태함을
우리의 안일을
우리의 방심함을
우리의 교만을
우리의 욕망과 욕심을 멈추게 하옵소서!
죄없는 순박한 주민들의
삶의 망가지지 않도록
불을 가진 자들이
힘을 가진 자들이
자리를 가진 자들이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신중하게
점 더 배려하며
우리에게 주신 하늘의 선물들을 사용하게 하여 주옵소서!
삽시간에 사라진 우리의 가산들을 보면서
세상을 향한 우리의 꿈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음을 생각하며
불타지 않을
하늘의 집을 짓게 하옵소서!
나누며 베푸는
사랑의 집을 짓게 하옵소서!
인간의 자랑의 집들은
인간의 허세의 집들은 하루 아침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늘이 인정하는
사랑과 용서
이해와 겸비의 무너지지 않을 믿음의 집을 짓게 하옵소서!
돈에
쾌락에
유흥에
시기와 분쟁에
성공에 불타오르는 광기어린 우리의 어리석음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다시 한번
우리의 가족들을 돌아보고,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아
우리의 이웃들을 살펴보아
요동하는 세상에서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1-12)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https://youtu.be/NBL7n1zjIxs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야 하듯
우리의 죄악을 떠나야합니다.
이기심과 교만을
탐욕을 떠나야합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을
비겁함을 떠나야합니다.
몰래 숨겨두고 키워왔던 죄악들을
이제 버려야 할 때입니다.
재물이 아까워 소돔을 떠나라는 명령에도 머뭇거렸던 롯
이때 그는 소돔을 떠나라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지체합니다. 바로 이 구절을 묘사하는 “그는 지체하며”라는 말 위에 성경의 첫번째 중요표시가 붙어있습니다. 롯이 주저한 이유는 그가 오랜기간에 걸쳐서 쌓아올린 재산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할 것을 목전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창 19:16, 개정)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헤티 그린 (Hetty Green, 1834-1916)
헤티 그린 (Hetty Green, 1834-1916)은 월 스트리트의 마녀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의 여성사업가이자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구두쇠였습니다. 그녀는 미국 메사츄세츠주, 뉴베드포드에서 유태인 집안의 고래잡이 선주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헤티는 두 살 때부터 어머니 건강이 나빠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8살이 되자 심부름으로 받은 용돈 5센트를 모아 은행에 저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3살에는 집안 사업 가계부 정리를 맡았습니다. 그녀가 아버지에게 상속 받은 돈은 9만 달러였는데 헤티는 그것으로 50여년에 걸쳐 1,000배로 늘렸습니다. 헤티는 세금을 안 내려고 50여년을 집도 없이 싸구려 호텔에서 머물며 그것도 억지까지 써서 숙박비를 덜 내면서 여러 곳을 오가며 살았고, 재고로 남은 식빵 조각들이나 찬 오트밀 죽만 먹었습니다.
헤티 그린 (Hetty Green, 1834-1916)
하루에 식사하는데 쓰던 돈은 늘 15센트 미만이었습니다. 한번은 아들 제임스가 다리를 다치자 150달러 치료비가 아깝다고 무료진료소만 찾아다니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 되어서 결국 아들의 다리를 자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러면서도 82살로 당시 대비 장수를 누렸습니다. 이때 건강 비결에 대하여 질문을 받으면 그녀는 양파를 통째로 불에 구워 먹을 뿐이라고 대답하였습니. 헤티는 나이가 들면서 탈장으로 고생했으나 수술비 150달러를 아끼기 위해 끝내 수술을 받지 않았습니다.
헤티 그린 (Hetty Green, 1834-1916)
그러다 그녀는 수차례의 중풍으로 휠체어를 타고 고생하던 끝에 1916년 7월 3일, 우유값을 덜 내고자 도매상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갑자기 쓰러져 결국은 숨을 거두고야 말았습니다. 그토록 지독하게 살아왔던 것에 비하면 참으로 허망한 최후였습니다.
헤티는 유서조차 쓰지 않았기에 결국 그녀의 엄청난 재산은 두 자식에게 세금을 빼고 각각 3,800만 달러씩 분배되었습니다. 이때 그녀가 남긴 재산은 9,500만 달러로 1916년 당시 값어치를 현재 액수로 환산하면 무려 17-18조 원이 넘는 엄청난 돈이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자신이 번 돈을 써 보지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헤티 그린 (Hetty Green, 1834-1916)
그렇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먹고 살기에 충분한 돈이 있음에도 언제나 부족하다고 말하며, 재물을 아끼지만 무엇을 위해 그렇게 하는지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성도에게 재물은 우리를 섬기도록 부리는 종입니다.
혹 우리의 삶은 이 여인처럼 재물의 노예, 욕심의 노예, 세상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땅히 우선에 두어야 할 것을
우선에 두며
하나뿐일 우리의 삶
오직 주님을 우리의 최우선에 두며
무너지지 않을 하늘의 집을 준비하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qFyUwFD6CRc
https://youtu.be/1KRgplfoPrA
https://youtu.be/xKgBN3TAJ_w
https://youtu.be/g7shVWrHX94?list=PLo_mlTnsP-Ou0BVlujUKwLqUZvU4yT9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