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2002년에 버지니아 쪽 요식업쪽으로 신청했었다가
미국 변호사 쿠르즈라는 이상한 넘이 사기치는 바람에 취소되고
1년뒤 2003년 다시금 시애틀에 워싱턴 비프 쪽으로 신청 되었답니다.
가서 하게 될 일은 고용서에 써 있는 내용을 보니
도살,커팅,포장,등등... 이렇게 써있는데 무엇을 할 지는 현지에 가서
배정 받는다고 하네요.
이주공사에서 현지 답사를 하고 그곳에 들어간 우리나라 분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것 같고 그냥 굴직한 회사니까 고용이 빨리 될 수 있다라고만
하니 이거 대체...ㅡㅡ;
아직까지 고용신청서만 접수 된 상태이고 cut-off된 지금 너무도 짜증?!난
생활에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포기할까 생각두 했는데...신청비 7,000천불 두번 지급해서 14,000불
그때당시 환률이 1,348원 이었을때...머 이것저것 하니까 2,000만원...흠...
돈도 돈 이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제 나이 이제는 30대 초반...미혼...
주위에서는 "여기서 일해서 그냥저냥 살지 왜 미국까지 갈려하냐?"라구 하면
전 그냥 우수게 소리로 "조국이 날 버린게 아니라 내가 조국을 버려서.." 라는
소리를 하죠. 풋... 제가 삶을 잘 못 산것도 있지만, 덴것도 좀 있어서...
허허...제가 두서없이 넋두리를 풀었네요.
전화하면 이주공사에서는 자기네들도 어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기다리시라 하고...
참 머 같은 경우...신청당시는 한 3년 정도 기다리면 갈수 있다는 말로 현혹시켜놓고...
혹시여 이곳 회원님들 중에서 시애틀의 워싱턴 비프 쪽으로 가시는 분이 있으신지요.
제가 그곳에 대해 통 몰라서요..닭 공장은 좀 들어서 알겠는데 이곳은 정보가 없네요.
첫댓글 저도 그 워싱턴 비프쪽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