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현지 인터뷰: 안드레아 리 '우리투어스' 대표]
"평양서 이상 징후 안보여"
2014.10.11
미국의 북한전문 여행사 ‘우리투어스’의 안드레아 리 대표가 북한에서 직접 최근 현지 동향을 전해 왔습니다. 현재 평양의 양각도 호텔에 머물고 있는 리 대표는 10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평양의 분위기는 평소와 전혀 다름이 없고, 어떤 이상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최근 평양 현지 모습 어떻습니까?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I got here yesterday. Today is actually a holiday…”
평양에 어제 (9일) 도착했는데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늘 (10일)은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일이어서 더 활기찬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평양의 한 공원을 들렀는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전형적인 휴일 모습이었습니다.
기자) 10일 남북한이 총격전을 벌인 소식은 혹시 평양에서 들을 수 있었나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No, I had no idea about the recent events. Obviously it’s not covered here…”
아니오. 몰랐습니다. 물론 하루 종일 TV를 본 건 아니지만, 저녁 뉴스 시간에 그 사건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호텔 객실에서 볼 수 있는 BBC, 알자지라, CNN 등이 보도했는지 모르겠지만, 현지에선 들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 지금 평양이 봉쇄됐고 주민 이동을 차단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이상 조짐 역시 못 느끼셨습니까?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In the recent weeks, we’ve definitely heard on the news that…”
그런 소문을 최근 보도를 통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거의 매일 평양과 지방을 넘다 들고 있습니다. 또 주민들 역시 특별한 제약에 묶여있는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국외를 오가는 북한인들도 여전히 항공기 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지금 양각도 호텔에 머물고 있는 걸로 아는데,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와 있나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Yes, there are quite a few tourists this time…”
예, 제법 많은 관광객이 보입니다. 제가 지난 주에도 평양에 왔었는데요. 그 때는 중국 휴일과 겹쳐서 굉장히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중국인들보다는 서방 관광객들이 더 많이 눈에 띕니다. 늘 그렇듯 대부분 유럽인들이지만, 현재 미국인 관광객들도 북한을 방문 중입니다.
기자) 그 동안 북한을 자주 방문하면서, 실제로 눈에 띄는 변화를 목격하셨는지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Yes, I’ve been traveling here for over ten years…”
제가 10년 넘는 동안 북한을 굉장히 자주 드나들었는데요. 평양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경제 성장의 조짐이 감지됩니다. 평양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차량도 거의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교통 체증까지도 종종 볼 수 있거든요. 식당도 정말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오늘만 해도 새로 생긴 독일식 맥주 집을 들렀는데, 독일 맥주를 직접 수입해 온다고 들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상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양은 1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도시가 됐습니다. 지방 도시들에서도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관광지 개발 노력이 엿보이는데, 특히 동부 해안 도시들이 그렇습니다.
기자) 이제 북한에 휴대전화 반입이 가능하긴 한데, 정말 통화뿐 아니라 인터넷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건지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Yes, you can actually buy a North Korean SIM card…”
고려링크가 판매하는 3G 심카드를 이용해 외부와 통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도 지장이 없습니다. 저도 북한에서 휴대전화로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사진공유 앱인 인스터그램을 수시로 이용합니다. 정말 환영할만한 변화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3G 심카드 가격은 80달러 정도, 통화만 가능한 심카드는 20~30달러 선입니다. 단기체류자는 이보다 저렴한 대여 가격도 있는 걸로 압니다. 물론 인터넷과 통화료는 따로 내야 하는데 미국으로 전화하는 건 분당 5달러로 제법 비쌉니다. 하지만 중국은 분당 1달러 정도입니다.
기자) 3G 사용 가능지역이 제한돼 있지는 않나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It works all over the capital and it works in some of the other cities…”
평양에서는 어디서나 신호가 잡히고요. 지방 도시들은 물론 한계가 있지만 원산, 남포, 함흥 등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또 일부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쓸 수 있습니다.
기자) 북한이 관광객 유치에 많은 공을 들이는 듯 한데요. 당국의 태도는 요즘 어떻습니까?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I think that tourism is really changing pretty rapidly…”
관광산업에 대한 북한 당국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국 관광객들의 솔직한 반응을 듣고 싶어하고 최대한 수용하려고 한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관광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게 뭔지, 어떤 종류의 여행과 체험을 원하는 건지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일정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 또 인기 있는 관광상품과 그렇지 못한 상품을 가려내려 하고, 관광객들이 현지 안내원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도 알고 싶어 합니다. 이를 통해 뭔가 자꾸 개선하려 하고요.
기자) 가끔 북한의 일반 가정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신가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We have, we have visited families on different occasions…”
종종 있습니다. 최근엔 관광객들과 김일성대학 수학과 교수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집 여기저기 둘러보고 김밥이나 떡을 나눠먹기도 하고 서로 궁금한 점에 대해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현지 가족들은 관광객들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그 곳에서의 삶은 어떤지 등을 주로 묻더라고요.
기자) 지금 미국인 3명이 북한에 억류돼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더 조심하거나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진 않나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We do make certain disclosures, you know, we have to make sure that our tourists are here for the purpose of tourism…”
그렇진 않지만, 저희는 관광객들에게 순수한 관광 목적이 아닌 종교활동이나 정치적 동기를 갖고 방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북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북한 당국에 협조를 당부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녹취: 안드레아 리 대표] “I think that as relationships get better between the DPRK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북한과 국제사회와의 관계가 개선되면 관광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또 관광객들이 현지 주민과 더 자주 접촉할 수 있는 일정이 개발됐으면 하고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곳들이 개방됐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죠. 앞으로 북한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길 바랄 뿐입니다.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2480102.html
--------------------
FAO, “북한 올해 190만t 쌀 수확” 전망
2014.10.10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은 1백90만t이 될 것이라고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가 전망했습니다. 북한의 1인당 곡물 소비량은 145kg으로, 유엔 권장량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 (FAO)는 북한의 올해 (2014) 쌀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FAO는10일 발표한 ‘식량전망 보고서 (Food Outlook)’에서 북한이 올해 190만t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입니다.
FAO는 외국으로부터의 원조나 수입은 없어 내년도 북한의 가용한 쌀은 수확량과 같은 190만t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북한 주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와 같은 67.8kg으로 전망됐습니다.
강냉이(옥수수) 생산량은 지난 해 220만t에서 올해 23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FAO는 전망했습니다. FAO는 또 쌀과 강냉이(옥수수), 밀을 제외한 도정하지 않은 곡물의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10만t 늘어난 240만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냉이(옥수수) 20만t을 수입해 내년까지 소비할 수 있는 양은 지난해와 같은 250만t정도가 될 것으로 FAO는 전망했습니다. 주민 1인당 강냉이(옥수수) 소비 예상량은 77kg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 주민 한 사람이 일년 동안 소비할 쌀과 강냉이(옥수수)를 합하면 약 145kg으로 유엔의 일인당 권장 소비량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한편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은 11만4천t으로 전년도 (11만 3천t)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내년 여름까지 3천t의 돼지고기를 수입해 총 11만 7천t의 돼지고기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2480104.html
----------------
2013년 1인당 1일 쌀소비량 184g 하루 두 공기도 안 먹는다
통계청 , 2013양곡년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 발표
승인 2014.01.28 16:22:41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쌀 소비량은 184.0g으로 전년 191.3g 대비 7.3g 감소 (△3.8%)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3양곡년도(2012년 11월 1일~2013년 10월 31일) 양곡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쌀 소비량은 184.0g으로 전년 191.3g보다 7.3g감소했다. 이는 밥 한 공기(300kcal)를 쌀 100g으로 가정 시 하루에 밥 두 공기 미만 소비를 의미한다.
1인당 1일 쌀 소비량을 월별로 보면 설 명절이 포함된 2월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여름휴가철인 8월이 가장 적었다. 설이나 추석 명절이 포함된 달과 4월, 11월은 전월대비 쌀 소비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간 양곡 소비량을 보면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75.3kg 으로 소비량 감소추세가 계속됐다. 2013년 양곡소비량은 전년 77.1kg 대비 1.8kg 감소 (△2.3%)했다. 가구부문 연간 1인당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통계작성 이래 가장 많은 소비량을 기록한 1967년 196.8kg의 38.3% 수준에 그쳤다.
농가의 양곡소비량은 비농가의 1.6배에 달했다. 농가의 연간 1인당 양곡 소비량은 118.5kg으로 비농가 71.9kg의 1.6배에 달했다. 가구부문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농가(107.9kg)가 비농가(63.9kg) 보다 많았다. 1965~74년에는 비농가 쌀 소비량이 더 많았으나, 1975년 이후 농가 쌀 소비량이 더 많아졌다.
기타 양곡의 경우 농가(10.6kg)가 비농가(8.0kg)보다 소비량은 많으나, 전체 양곡(쌀+기타양곡)에서 기타 양곡이 차지하는 비율은 농가(8.9%) 보다 비농가(11.1%)가 더 높았다.
가구부문 전년대비 쌀 소비량은 감소한 반면, 기타 양곡 소비량은 증가했다. 2013양곡년도 가구부문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67.2kg으로 전년 69.8kg 대비 2.6kg(△3.7%) 감소했다. 이는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136.4kg의 49.3% 수준에 불과하다. 쌀 소비량은 전체 양곡(쌀+기타양곡) 감소량 1.8kg(△2.3%)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업체(식료품 및 음료제조업)부문 쌀 소비량은 526,140톤으로 전년 570,712톤 대비 44,573톤 감소 (△7.8%)했다. 떡류․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기타 곡물가공품 면류 업종의 쌀 소비량은 증가했으나, 주정 탁주 및 약주 장류 제조업 업종의 쌀 소비량은 감소했다.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82
------------------
한국 농축산물 년도별 생산 및 소비 추이 그래프 및 도표
http://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747&board_cd=INDX_001
------------------
한국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추이
한편 쌀을 포함한 연간 양곡 소비량(1인당)은
전년보다 1.5㎏ 줄어든 77.1㎏으로 나타났다.
양곡 가운데 쌀의 소비 비중은 90.5%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북심리전 방송인 미국의소리방송의 위 찌라시 기사를 읽으면
북한주민들은 마치 아직도 식량부족으로 기아에 허덕이거나
영양실조 상황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그것이 과연 진실일까요?
그래서 간단한 구글링으로 관련 통계자료들을 찾아
들여다 보기로 하지요.
먼저 남북한의 쌀 통계를 들여다 보기로 하지요.
북한 올해 190만t 쌀 수확
북한의 현재 인구는 대략 24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인구수에 비해 쌀 190만톤은 적은 량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남한의 쌀 생산량과 비교해 본다면.....
현재 남한의 인구수는 대략 5천만명인데....
쌀 생산량은 대략 400만톤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즉, 남한이 북한 보다 쌀 생산량에 있어서
대체로 두 배 정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남한의 인구는 북한 인구의 대략 두배 정도 되므로
결국 인구수 대비 쌀 생산량이 남북한 모두 비슷하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남한에는 북한에 비해 과일, 채소, 육류 등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이 현재로서는 차이점이겠지요.
그러면 이제 남북한 간에 실제 쌀 및 양곡 소비량을
비교해 보도록 하지요.
(남한)
(2013년)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75.3kg (1967년 196.8kg)
농가의 연간 1인당 양곡 소비량= 118.5kg ( 비농가= 71.9kg)
(2012년)
쌀 소비량 = 69.8kg
쌀을 포함한 연간 양곡 소비량(1인당) 77.1㎏
---------------------
(북한)
북한 주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와 같은 67.8kg (=남한 69.8kg)
쌀과 강냉이(옥수수)를 합하면 약 145kg (=남한 75.3kg)
위 통계수치들을 들여다보면....
현재 남북한 년간 1인당 쌀 소비량이 비슷함을 알 수 있군요.
(68~70kg 정도)
그건 이미 전체인구 대비 쌀 생산량에서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양곡 소비량에 있어서는 현재 북한의 양곡 소비량이
남한의 양곡 소비량 보다 무려 2배 정도나 많군요.
(남한=75~77kg, 북한=145kg)
즉, 북한주민들이 현재 남한 주민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양곡을 소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도 위 미국의소리방송 찌라시는 북한주민들의 양곡소비량이
유엔 권고량의 절반 밖에 안된다며 마치 기아상태나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 것처럼 독자들이 느끼도록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하고 있군요.
교묘한 진실왜곡은 아래 문장들에도 있지요.
강냉이(옥수수) 생산량은 지난 해 220만t에서 올해 23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FAO는 전망했습니다. FAO는 또 쌀과 강냉이(옥수수), 밀을 제외한 도정하지 않은 곡물의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10만t 늘어난 240만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냉이(옥수수) 20만t을 수입해 내년까지 소비할 수 있는 양은 지난해와 같은 250만t정도가 될 것으로 FAO는 전망했습니다.
북한의 올해 식량생산 총량은....
옥수수 230만톤
쌀 190만톤
---------
합계 420만톤
강냉이 수입량 20만톤
-----------
합계 440만톤
위 물량만 가지고는 아마 북측 식량 필요량에
상당히 부족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북한 식량 최소필요량이 고작 270만톤이면 된다는
북측 고위층 탈북자가 증언한 바 있지요.
또다른 탈북자가 추정한 최소 필요식량은
325만톤이라고 추정하고 있군요.
(참고: http://cafe.daum.net/sisa-1/dtCc/644 )
그렇다면.....위 계산만으로도 이미 올해 북한 식량은
충분하다는 의미가 되고 마는데....
그러나 위 통계에는 빠진 부분이 더 있지요.
즉, 아래 부분입니다.
FAO는 또 쌀과 강냉이(옥수수), 밀을 제외한
도정하지 않은 곡물의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10만t 늘어난 240만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로 위 240만톤이지요.
그렇다면....결국 저 위 쌀과 강냉이 생산량인 420만톤에
위 240만톤을 합산하면.....660만톤이 되며
나아가 옥수수 수입량 20만톤을 합산하면
680만톤이 되는군요.
물론, 240만톤을 쌀과 강냉이 같은 량으로 생각할 수는
없겠지요. 그건 감자 등일 가능성이 크므로
쌀, 강냉이에 비해서는 그 량을 대폭 줄인 값으로 계산하여
합산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올해 북측의 총식량생산량이 아마 600만톤 정도 될 것이라고
예측한 유엔기구 담당자들도 있으니....
아마 그 수치가 대충 맞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도 현재 북한에 식량부족으로 무슨 기아니
또는 영양실조니 하는 말들은 모두 북한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기 위한 대북심리전 공작적 차원의
헛소리들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첫댓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쌀 소비량은 184.0g
-------
남한 국민들이 쌀 외에 얼마나 많은 다른 양곡들을 소비하는지는
모르겠는데....(저 위 통계표에 의하면 쌀 외의 양곡 소비는 비교적 적은 편)
하여튼, 대략 200여 g 이라고 가정할 때....
북측의 하루 배급량 300~400 g 이 생각보다
적은 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탄광노동자 등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은
배급량이 700g 이라던가 어쨌다던가 하는 정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