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냄새나면 즉시 세탁, 3회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수건은 몸의 물기를 닦을 때 각질이 함께 닦이면서 세균을 번식시킨다.
특히 젖은 수건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용한 수건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고, 3회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면, 이미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탁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1년 이상 사용한 수건은 새 수건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칫솔- 마모된 칫솔모는 치아 손상의 주요 원인
칫솔은 입안에 넣어 사용하는 만큼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칫솔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칫솔모가 마모될 때까지 칫솔을 사용할 경우
치아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칫솔 교체주기는 최대 3개월이 좋다.
칫솔모가 손상돼 잇몸이 쓸린다면 3개월이 안 됐어도 교체해야 한다.
종종 세균 제거를 위해 칫솔을 끓는 물에 삶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칫솔 모양 변형뿐 아니라 구강 건강에도 좋지 않은 행동이다.
▶면도기- 오래된 면도날 피부에 상처 줄 수 있어
면도날을 교체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상처를 내고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2주에 한 번 면도날을 교체하고,
면도기를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세척 후 전용 보관함에 보관해야 한다.
면도기를 보관할 때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샤워기 헤드- 6개월에 한 번씩 청소, 2년에 한 번 교체
샤워기 헤드는 고장이 없는 용품인 만큼
교체 없이 수년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샤워기 헤드 역시 오래 사용 시
세균 번식 등으로 인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2년에 한 번 교체하고,
6개월에 한 번은 샤워기 내 살수판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