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청주시와 청원군,인구85만 ‘統合 淸州市’로 박근혜 대통령참석하에
새출발 공식출범
-박근혜대통령도 참석하여 지방자치 역사상 지역주민스스로
통합하였다는데 큰의미를 부여하며 높게 평가 -
-분리 68년만에 헌정사상 첫 주민자율형 통합,충북 총인구
절반차지-
-세종시배후도시,오송바이오단지,오창과학단지등 신규개발로
100만명 준 광역도시로 발전 전망-
지난 7월1일(화)오전11:00시에 청주 에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통합청주시(시장 이승훈)
공식출범식에 박근혜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해 역사적인 통합청주시 출범 선포를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대통령을 비롯하여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등
정부주요인사,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정우택 지역국회의원등 지역 정관계 인사,그리고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청주시와 청원군은 1946년 미군정 당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시지역인 청주부와 농촌
지역인 청원군으로 분리된지 68년만에 전국 처음으로 주민들이 투표로 3전4기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통합청주시(청주시+청원군)가 7월1일 부로 공식출범을 하게 된 것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청주시와 청원군은 계란형 모양(청주시:노란자위, 청원군:흰자위)의 행정구역 형태속에서
같은 생활권 주민들이지만, 기형적인 행정구역분리로 도시행정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도 하지 못해 오다가 이제야 제 모습을 찾게 되어 앞으로 무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승훈 초대 통합 청주시장은 “일등경제,으뜸청주” 슬로건을 내세우며 통합청주시 출범식 기념사
에서 "유사 이래 한 뿌리인 청주와 청원이 1946년 분리된 후 68년 만에 통합이 이뤄졌다"며,
"통합은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부응하며 지역 생활권 정착과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그리고 "과거 청주는 행정구역이 달라 농촌과 도시가 보완 상승하지 못했으나 통합으로
대한민국 창조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양 시·군 간 완전한 통합과 신수도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전 마련, 부족한 기반 인프라 조성 등이 해결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통합 청주시 탄생은 위대한 시민이 만들어낸 거대한 합작품
이며 오케스트라다"며 "우리 모두 인내와 끝없는 노력을 기울여 청주시가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리고 "통합 청주시는 하나의 생명체가 둘로 갈라져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다 이제야 하나로 뭉치게 됐다"며 "전설 속 새인 비익조는 한쪽 눈과 한쪽 날개가 없는데
다른 짝을 찾아 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비익조처럼 세계를 향해 훨훨 날아오를 것"이라고 강조
했다.
박근헤 대통령께서는 통합청주시 출범식 치사를 통해 “오늘은 지방자치 민선6기가 시작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모든 지방이 각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고르게 발전하고, 그 발전의 총합이 국가
발전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특히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지로 부상하고 있는 통합 청주시 출범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그리고 박대통령은 "그동안 청주는 청주와 청원으로 나뉘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으나 통합시 출범으로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정부
는 통합을 이뤄낸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통합 청주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는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면서 ""앞으로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통합 시가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내빈은 통합 청주시 슬로건 '일등 경제 으뜸 청주'에 불을 밝히는
출범 세레모니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렇듯 3전4기 끝에 각고의 노력으로 진통을 겪으면서도 청주시와 청원군은,1946년 미 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된 이후, 1994년과 2005년, 2009년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했었으나 ,청원군주민들의 반대로 통합을 이루지 못해오다가,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2년 6월 통합찬.반을 결정하는 청원군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헌정 사상 최초의
주민자율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통합 청주시의 인구는 지난 5월 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해 84만118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7위 규모다. 면적은 940.3㎢로 서울(605.2㎢)보다 1.6배 넓은 매머드급이다.
행정구역은 상당, 서원, 흥덕, 청원 등 4개 구에 3개 읍, 10개 면, 30개 동이며 재정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총 2조268억원이다.
끝으로 본인도 통합청주시출신 출향인으로서 역사적인 “통합청주시”공식출범식 행사에 다녀
왔는데,
아무쪼록 내고향 청원군이 청주시와 함께 ‘통합청주시’로 공식출범하여 힘차게 새 출발한 만큼
통합청주시 미래발전 목표슬로건인“일등경제,으뜸청주”가 되기 위해서 통합결정 당시
두 시.군이 합의한 상생발전 방안을 성실히 착오없이 이행하면서 통합청주시가 신 수도권의
핵심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시정을 책임지신 이승훈 초대통합청주시장께서는 初心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바라며,
한편 지역주민들께서도 대승적인 통합정신을 견지하고 더욱 양보와 배려,그리고 화합과 단결된
힘을 모아주시고 적극 협조하셔서 통합 시너지효과를 십분발휘하여 반드시 경제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의 삶의질을 실질적으로 높혀서 행복한 으뜸 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가길 기대하여 봅니다.
그리고 본인은 오후15:00에 재선 도지사 당선에 성공한 제34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취임식
행사에도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일
글쓴이 이 화 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