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설법]
"실로 자기를 정복하는 일이
세상 모든 이를 정복하는 일보다 위대하네,
어떠한 신이나 마왕도
스스로를 정복하고 절제하며 살아가는 이의
승리를 빼앗을 수 없네."
ㅡ법구경ㅡ
나는 배웠다 / 양광모
나는 몰랐다.
인생(人生)이라는 나무에는
슬픔도 한 송이 꽃이라는 것을.
자유(自由)를 얻기 위해 필요(必要)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떡이는 심장(心臟)이라는 것을.
진정(眞情)한 비상이란 대지가 아니라
나를 벗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인생(人生)에는 창공(蒼空)을 날아오르는 모험(冒險)보다
절벽(絶壁)을 뛰어내려야 하는
모험(冒險)이 더 많다는 것을.
절망(絶望)이란 불청객(不請客)과 같지만
희망(希望)이란 초대(招待)를 받아야만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는 것을.
12월에는 봄을 기다리지 말고
힘껏 겨울을 이겨내려 애써야 한다는 것을.
친구(親舊)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내가 도와줘야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누군가를 사랑해도 되는지 알고 싶다면
그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된다는 것을.
어떤 사랑은 이별(離別)로 끝나지만
어떤 사랑은 이별 후에야
비로소 시작(始作)된다는 것을.
시간(時間)은 멈출 수 없지만
시계(時計)는 잠시(暫時) 꺼둘 수 있다는 것을.
성공(成功)이란 종이비행기(飛行機)와 같아
접는 시간(時間)보다
날아다니는 시간이 더 짧다는 것을.
행복(幸福)과 불행(不幸) 사이의 거리는
한 뼘에 불과하다는 것을.
삶은
동사(動詞)가 아니라 감탄사(感歎辭)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인생이란
결국(結局) 배움이라는 것을.
인생이란 결국
자신(自身)의 삶을 뜨겁게 사랑하는 방법(方法)을
깨우치는 일이라는 것을.
인생을 통해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 좋은 글 -
*** 큰인연 법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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