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사람들은 뱀이 성장하면서 허물을 벗는 것을 죽음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이에 따라 뱀의 신성(神性)은 불사(不死)의 존재라는 인식과깊은 관련을 맺는다. 또 여러 개의 알과 새끼를 낳는 뱀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여겨져 여러 지역의 무속신화에 등장하는데 우리 나라 민속에서는 집안살림을 늘리거나 축나게 하는 상징적인 동물로 뱀(구렁이)을 일컫는다. 한편 부정적인 측면에서는인간을 해치거나 속이려는 사악한 존재로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강원도 치악산에있는 상원사의 연기설화(緣起說話)에는 뱀이 사람을 해치려다 실패하고 만다는 내용이실려 있고, 구약성서에서는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속여 금단의 열매를 따먹도록 한 사악한 존재로 나온다.
또 욕심이 많거나 색을 밝히는 인간이 죽으면 뱀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설화도 전한다. 그러나 뱀이 생김새나 동작 때문에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을 직접 해치는 일은 거의 없다. 또 위험한 종은 독사에 국한되며, 큰 뱀도 사람을 습격하는 일은 아주 드물다. 일부는 애완용으로 집에서 기를 수도 있다. 오래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민간 약재로 이용되어 왔으며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강정제로 애용되었다.
서양
서양에서의 뱀은 성경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서도 선악과를 권유하는 나쁜 동물로 나온다. 이처럼 뱀은 서양에서 악마,죽음,불행갗은 나쁜것과 항상 동일시되었다. 그 이유는 독사가 가진 독때문이기도 하지만, 뱀의 전체적인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차가움과 만졌을때 따뜻함을 느낄 수 없는 서늘함 때문이기도 할것이다.
보충할 만한 자료들..▼
결단코 해로운 존재.
사탄을 미화한 종교가 있는데 사탄교라고...
거기서는 사탄의 행위를 매우 그럴듯하게 정당화시킨다음 하나님을 인간의 적으로 만들어버리죠.
다 속임수에요.
모든 문화, 사상등이 악을 재조명, 재평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절대악도 말빨좋은놈이 변호해주면 선한걸로 둔갑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뱀이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한건 결코 인간을 위했던게 아니였습니다.
악을 깨닫게하여 선의 귀함을 일깨워준거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슬픈 착각입니다.
성경에나오는 선악과의 유혹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야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선악과의 유혹의 참 의미는 인간을 죄의 속성으로 빠뜨릴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악이 어떤건지 가르쳐줬다는것은 그 악이 나쁜거라고 가르치며 훈계할 목적이 아니였고 그 악에 도취되어 빠져나올 수 없게끔 만드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서든지 악한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선악과 사건때문이란 겁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만약 어떤 나쁜 사람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어린애에게 온갖 더러운 죄들을 다 가르쳐주었을때 그 나쁜 사람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든지 미화할 수 있다고 봅니까?
어차피 세상을 알아야할테니 죄들도 아는게 유익하다고 태평스럽게 여길겁니까? 설사 자기 아이라해도?
마귀의 행동을 만약 미화한다면 그건 4살짜리 어린애를 강간한 강간범을 성교육자로 미화시키는거랑 마찬가집니다.
순선은 그게 선인지도 모르고 행하는 선이란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선만 알고 있다고 해서 악이란게 존재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단지 인간이 악을 모르는채로 영원히 착하게 살 수 있었는데 그걸 마귀가 망친게 문제란거죠.
악은 선에 비해 달콤하단걸 알고 저지른 짓입니다. 저는 어떤식으로든지 그 과거사를 좋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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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먼저 밝히겠습니다만, 이 문제에 대한 답변에 있어서 종교적 편견을 모두 배제하고 오로지 자연과학적인 원칙으로만 접근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종교는 원시인의 무지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물, 바람, 비, 폭풍, 번개, 불, 지진 등의 자연에 대한 무지와 공포는 결과적으로 대상을 의인화하고 신적인 것으로 숭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종교의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도 물론 마찬가지의 기원을 가집니다.
성경에서 '뱀'을 '사탄'으로 의인화한 것은, 위에서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뱀'에 대한 무지와 공포의 감정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원시인들로서는 '뱀'이란 것은 그 생김새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심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한번 물리는 그 즉시 죽어버리는, 즉 최악의 공포인 죽음을 경험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수렵생활을 하던 원시인들에게 있어 특히 다른 동물들에 비해 '뱀'은 언제나 '기습적'이었습니다.
'뱀'에 대한 그러한 관념이 결국 종교적으로 옮겨 갔을 때는 '사탄'으로 의인화가 되었을 겁니다.
-백사를 본 꿈 매우 좋은 꿈으로 머지 않아서 재물이 들어올 꿈.
-뱀은 남녀간에 어떤 사람의 동일시, 세력가, 유명인, 지도자, 악한, 교활한 사람, 작품, 권세, 명예, 병마, 벅찬 일, 정당, 단체, 병력, 기관, 회사 등의 상징물.
-뱀을 잡아 죽이는 꿈 사업의 발전, 승진 등 경사를 의미하고, 완전하게 죽이지 못하면 배신이나 재물의 손실, 피해가 있게 된다.
-뱀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 집안 식구가 늘어나거나 사업상 일이 증가하게 된다.
-수많은 뱀이 바닥에 우글거리는 것은 이것이 태몽이라면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질 자손이다
-돌아가신 조상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취직, 입학, 진급 등이 이루어진다.
-신령적인 존재가 준 음식을 받아 먹는 것은 존경하는 사람이 자기에게 일을 맡겨 그 일에 종사하게 된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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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물론 뱀의 알을 먹을 수 있죠.
하지만 사람들이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 뱀이 터주(집을 지키는 신)와 같은 '신물' 아니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요물'로 여겨졌던 까닭일 것입니다.
신물과 같은 신성한 생물을 섣불리 잡아먹었다가는 변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겠고,
요물을 잡아 먹어도 역시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생각 했겠죠?
이건 나라마다 다른데요.
대부분의 나라가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뱀이나 그것의 알을 먹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깊은 정글 속에서 사는 원주민은 가끔 뱀이나 그 알을 먹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물론 독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나라의 독사는 대개 사람을 죽일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독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같은 곳에서 살죠.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 남으려다 보니 그렇게 진화된 것인데요.
저희 나라는 그런 환경이 아닙니다. ^^
그리고 저희 나라의 뱀은 사람을 먹어 치울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팔이나 다리에 이빨 자국을 남기는 정도겠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뱀은 거의 다 순해서
웬만한 위협을 느끼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 편이죠.
첫댓글 '신은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PS. '저희 나라'라는 표현은 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