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와 면역력
면역력은 인체의 수비력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질병의 싹이 심어지고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사람 몸은 병적인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곧 의학의 지원을 받아야 되고 상처와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평생 의학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은 무병 상태에서 면역력을 굳건히 하는 것이다.
비타민C는 이러한 인체의 방어력을 굳건히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우리 몸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과 경찰의 역할을 하는 백혈구에는
고농도의 비타민C가 존재하는데 몸이 세균에 감염되면 백혈구내 비타민C의 농도가 떨어지고
회복되면 비타민C의 농도가 정상이 된다.
괴혈병이 걸린 [기니피그]에 다른 개체의 조직을 이식했을 때
아무런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실험을 통해 백혈구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른 개체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이들에게 비타민C를 투여하자 다른 개체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즉 백혈구가 제 기능을 하려면 비타민C가 꼭 필요한 것이다.
비타민C는 B-림프 세포의 항체생성능력도 항진 시키고 백혈구들의 운동성도 배가 시킨다.
정상인과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
비타민C 복용량을 늘리자 두 그룹 모두 백혈구의 활동이 증진 되었고 감염원으로
이동이 빨라졌으며 감염원의 퇴치능력도 항진되었다.
250mg / 1일 의 비타민C복용으로는 항진이 나타나지 않았고,
평상시 1g/1일, 감기 걸렸을 때 6g / 1일 을 섭취해야 백혈구의 상승된 전투력이 나타났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비타민C를 투여하면
백혈구의 살균력 증진으로 세균에 의한 2차 감염도 막을 수 있다.
감기에 걸리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쓰는 경우 백혈구내 비타민C의 양이 크게 줄어든다.
종합 비타민속에 있는 비타민C의 양으로 는 충분하지 않다
하병근 저 [신비로운 비타민C]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