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8. 수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네 마음을 지킬지니라!" 잠언 4장
나는 간헐적으로 "담장 안 식구"들의 이야기를 내 묵상에 올린다.
"담장 안 식구"들이 편지를 보내면
그 답장을 해 주는 프리즌 리바이벌 발렌티어분들이 있다.
너무나 귀중한 사역이라고 하겠다.
오늘은 그래서 "담장 안 식구"가 보낸 편지에 어떻게 답을 보내주는지 그 한편을 내 묵상에 함께 공유한다.
아래는 담장 안 식구의 편지이다.
***
(앞부분 생략)
지금까지 담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보다 큐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많이 고민했는데
임 선교사님의 서적을 읽고
보내주신 자료를 보면서
영적으로 이제 초등학생도
안 되는 제가 어떻게 영적 훈련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정말 모든 것은 때가 있고
그 시기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인 11월 16일부터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범죄 한 저희를 위해
주님의 사랑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바르게 가져서 하나님을 전하는데 작게나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비천한 제가 아직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리고
저에게 전해 주시는 이 귀한
말씀을 아래 수형자들에게도
전해 주십시오.
믿음의 길을 걷는 저와 같은
초보자입니다.
하나님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형제입니다.
***
아래는 이 글에 대한 답장이다.
***
주여 ( )님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담장 안 지체를 새날 새 아침 늘 새롭게 만나서 감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 )님 편지에 주님 사모함이 열심이 보여 얼마나 감동인지요.
세상에서 세상 허망한 것 사모함이 헛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모양이든 방법이든 주님 한 분만 바라보며 사모하면 그곳이 천국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복에 복을 더하소서.
주님 저희가 더 기도하게 하소서.
( )님의 큐티가 꿀송이보다 달게 주님 이끌어 주소서.
이로 곁에 지체들에게 주님 더 많이 만나며 저희가 편지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금의 주님과 영적 만남이 주님 곁에 딱 붙어 평생 주님 의지하며 이 세상 사는 큰 기쁨 주실 것 믿습니다.
주님 저희는 늘 흔들리고 약하니 주님 도와주셔서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 허락해주세요.
전도한 지체에게도 큰 은혜 내리셔서 주님 영접하며 주님 자녀 되는 기쁨 허락하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 두 글 모두 너무나 아름답지 않은가?
나는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에 동참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담장 안에서 오는 모든 편지에 일일이 기도 제목 다 기도해 주시고 그리고 이렇게 일일이 다 개인적인 답글을 보내주기도 하니 너무나 귀한 사역이라고 하겠다.
개역개정 잠언 4장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Above all else, guard your heart,
for everything you do flows from it.
"네 마음을 지키라!"라는 이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닿는다.
"지켜야 한다"는 것은 그 누군가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러니 침범당할 때 "지켜야 할 것" 중 가장 귀한 것이 바로 "마음"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영적 전쟁을 한다.
그리고 그 전쟁터는 다름 아닌 "마음"인 것이다.
마음에서 온갖 일들이 일어난다.
아주 극한 상황에서는
살인할 마음을 우리는 갖게 되기도 한다.
질투,
욕심,
자기 비하,
우울,
미움,
싸우기 원하는 마음,
욕설,
부끄러움,
음란한 생각들,
등등
이 모든 것이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럴 때 얼른 "대적기도"를 해야 하는데 "대적기도"를 하기 힘들 때,
하기 싫을 때,
하는 것을 잊을 때..
이런 때도 있는 것이다.
나는 요즘 정말 여러 가지 생각들 때문에 "아 사람들이 이래서 우울증에 빠지는구나?"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이럴 때 감사한 것은?
"이래서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으니 감사 감사!"
그래서 깨달은 너무나 아름다운 영적 깨달음?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게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
매일같이 밝고 명랑하고 기쁘고 승승장구하는 때만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샐쭉해 있을 때
우울해 있을 때
두려울 때
혼자 있고 싶을 때
만사가 귀찮아질 때
이 모든 때에도 주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
나는 내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성경 필사를 한다.
마음이 많이 어려울 때
자꾸 상고하고 또 상고하면 도움이 되는 말씀은 빌립보서 4장 8절 말씀이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 말씀을 자꾸 상고하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이 성경 말씀에 합당한 말씀인가를 비교해 본다.
쉽게 말한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칭찬받을 만한 생각인가?
이것 한 가지만 생각해도
내 마음을 지키는데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된다고 하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요즘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생각을 많이 안 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할 때는 기도를 더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은 기도보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기도하는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오늘은 이 근처에 있는 청년 단기 선교사를 한국 마켓에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갈 시간은 없을 것 같아서 우리 집에 같이 있는 스텝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한국식품점 가는 것 하나만 하더라도 정말 기분이 유쾌해지는 그러한 시간이니 단기 선교사로 와 있는 형제님 오늘 마음이 더 밝아지고 유쾌해지는 시간 되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잠언 4장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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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2. 18.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너의 마음이 오늘 어떠하니?
무엇이 너의 마음을
오늘 침범하고 있느냐?
그것이 너의 마음을
침범하고 있다고
너는 인지하고 있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라.
세상 살아가면서
네가 영적 전쟁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음이라.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영적 전쟁에 항상
너를 승리로 이끌어 주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인 것이라.
사랑하는 나의 아들
사랑하는 나의 딸
절대로 너희들은
패배자가 될 수 없음이라.
왜냐하면 항상 승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시기
때문인 것이라.
그러니 우울한 마음이 있느냐?
두려운 마음이 있느냐?
기도하라.
기도가 얼마만큼
큰 웨폰(weapon), 무기인지
너는 알고 있음이라.
기도하라.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감사 기도하라.
대적 기도하라.
묵상 기도하라.
중보 기도하라.
기도하라.
나의 딸
나의 아들
기도하면서
너의 마음을 지켜내고
지켜내는 너의 마음으로
더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한, 감사할지니라.”
주님!
우리 이 모든 최고의 날
묵상 식구들 오늘도
새 힘 주시고
새 감사 주시고
새 노래 주시고
새 찬양 주시고
하나님을 더욱더 새롭게
더 깊이 사랑하고 또한
사랑을 고백하는
우리 모든 최고의 날
묵상 식구 되도록
주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