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성큼’
한여름 ‘성큼’
1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한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이날 교복 차림으로 서울광장을 찾은 여고생들이 맨발로 광장에 설치된 바닥분수에 뛰어들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역 장병 취업설명회"
"전역 장병 취업설명회"가 삼성SDS 등 국내 주요 대기업 200여곳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국방부와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이 주관하는 설명회는 2일까지 열리며 첫날인 1일 3000여명이 설명회장을 찾았다.
“한강 쓰레기 정말 많네”
재해예방의 달인 6월을 맞아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원들이 1일 서울 마포대교 아래 한강에서 잠수부까지 동원해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강물 속에서 건져낸 온갖 쓰레기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강남구 인터넷과외 지방학생이 더 본다
1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인터넷교육방송국에서 사회탐구영역의 최강 강사가 녹화 방송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괴 밀수 적발
홍콩과 대만 등지로부터 밀수된 금괴 1kg짜리 금괴 49개를 1일 인천공항세관이 공개했다. 화교가 밀수입하다 적발된 이 금괴들은 만두피 제조기계 내부에 숨겨져 있었다.
유세에 쏠린 눈
6·5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이 1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거리 유세에 나선 한 구청장 후보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국 생활도자기 원더풀”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등 각국 주한외교관 부인들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제4회 아름다운 우리 식탁전’에 참석해 한국 전통 생활도자기와 상차림을 둘러봤다.
美현충일 추모
지난달 31일 미국 현충일을 맞아 한 베트남 참전용사의 부인이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국립묘지를 찾았다.
中 가짜분유 제조업자 사형선고
1일 중국 안후이성 푸양에서 가짜 분유 제조업자 24명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들은 1년 전부터 단백질 등 필수 영양성분이 빠진 분유를 판매해 유아 5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영양실조에 걸렸다. 170여명의 유아는 영양결핍으로 머리만 기형적으로 커지는 ‘대두증’을 보이기도 했다.
베이징 脫北의 현장 안과 밖
1일 탈북자들이 진입한 중국 베이징 독일학교 주변의 긴장된 모습. 학교 안에서 초조한 모습으로 창 밖을 내다보는 탈북자들.
“막지 못해”
LA 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왼쪽)이 1일 열린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클 올로워칸디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4승(2패)을 먼저 올려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오닐은 이날 38분 동안 2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내가 진짜 몸짱˝
여성 보디빌더 로렌 파워즈가 31일 캘리포니아주 베니스의 마슬비치 옥외체육관에서 열린 미국현충일 베니스 클래식 보디빌딩선발대회에 외빈으로 참석,자신의 할리 데이비드슨 오토바이 `원더우먼` 위에서 건강미 만점의 육체미를 과시하고있다.
“한물 갔다고? 천만에…”
모리스 그린이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열린 페이튼조던육상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8로 비공인 세계타이기록을 세웠다. 혀를 내밀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그린. 그린의 기록은 이날 경기장 뒷바람이 초속 3.7m(공인 기준 초속 2m 이하)가 돼 공식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한국여성 첫 에베레스트 단독 등정 오은선씨
지난달 20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 여성산악인 오은선씨. 그는 정상 도전 중 함께 원정간 박무택 계명대 등반대장의 시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번 등정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중 4개 정상에 선 그는 올 8월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 도전한다. 사진제공=오은선
쏘아라 저 멀리, 화살도 시름도
남산 기슭 석호정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국궁마니아들. 팽팽히 당겨진 시위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활터에서 실제 활을 쏠 때는 여럿이 동시에 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씩 순서대로 쏜다.
요트로 대서양횡단 경주
31일(현지시간) 영국의 콘래드 험프리스가 키를 잡은 `헬로모터`가 1인 단독 대서양횡단 요트 경주 벽두에 잉글랜드 플리머스 항구 앞바다에서 오픈 60 단선체(單船體) 선단을 이끌고 있다. 이 경주에 참가한 37척의 요트들은 플리머스를 출발해 대서양을 횡단하며 대략 14일후 보스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로 2004 보러 오세요"
한쪽 가슴에는 축구공이, 다른 쪽 가슴에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4) 참가국의 국기가 그려진 브래지어를 입은 모델들이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로 2004에는 잉글랜드.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2004 호암상 시상식
2004년 호암상 시상식이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김병관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운찬 서울대 총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호암상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사회공익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앞줄 왼쪽부터 마리아수녀회(사회봉사상) 대표,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이건희 회장 부부,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예술상) 부부. 뒷줄 왼쪽부터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학상) 부부, 스튜어트 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의학상) 부부, 유두영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공학상) 부부.
투모로우에 ‘내일’은 없다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엄청난 자연재앙을 형상화한 ‘투모로우’. 기상학자가 지구의 위기를 대처하는데 힘을 합치기 보다 아들을 찾아 사지(死地)로 떠난다는 설정은 앞뒤가 안맞지만 어차피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재난이 만들어 내는 스펙터클 그 자체다. 사진제공 20세기 폭스코리아
공포를 원한다면 이유는 묻지 말라
‘데스티네이션2’는 ‘죽음의 운명을 뒤바꿀 수 없다’는 전편의 절대운명론을 이어받으면서도 한층 스케일이 크고 잔혹한 죽음의 묘사로 공포의 부피를 키웠다. 사진제공 젊은기획
사기꾼 톰 행크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차례 수상한 톰 행크스(왼쪽에서 두번째)가 오랜만에 웃음 연기를 펼치는 영화 ‘레이디 킬러’.
무성 코미디의 거장 버스터 키튼 회고전
찰리 채플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초기 무성영화를 이끌었던 버스터 키튼의 ‘피고 13’. 사진제공 서울아트시네마
5월 3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2004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결승에 앞서 미스 우루과이 니콜 듀퐁 기글리오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최종 선발대회는 6월 1일(현지시간) 개최된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인도 여배우 리마 센(오른쪽)과 가우하르 칸이 5월 31일(현지시간) 봄베이에서 새 영화 "Aan"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인도의 모델이자 미스 인디아 월드인 사얄리 바갓이 31일(현지시간) 인도 국립 패션디자인스쿨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새 영화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에 출연하는 미국 여배우 에미 로섬이 3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중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영화의 일본개봉은 6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5월의 마지막 월요일 미국 전몰 장병 기념일인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모래사장에 이라크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을 기리기 위해 꽂혀있는 810개의 십자가 주변을 시민들이 거닐고 있다. 미 국방부 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라크에서 802명의 미군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가 4,682명에 달한다고 한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5월 31일(현지시간)촬영한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위치한 스칼라 오페라 하우스의 내부모습. 18세기 말(1778년)에 문을 연 스칼라 오페라 하우스는 복원작업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에 다시 개방될 예정이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러시아 테니스스타 안나 쿠르니코바가 5월 3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남부 플리머스에서 열리는 요트대회의 출발신호를 알리기 위해 스타트건을 들고 준비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호주 맨리 비치의 기온이 섭씨 10도 안팎으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낚시를 하던 남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파도를 향해 뛰어가는 여성을 바라보고 있다.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이 아내 에이미와 함께 5월 31일(현지시간) LA에서 벌어진 NBA(미프로농구) 서부 컨퍼런스 결승 6회전 LA 레이커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3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시내에 전시되어 있던 대형 `유로 2004` 광고물이 떨어져 부숴진 차를 행인들이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3500년전 그리스 배
그리스 크레타섬의 항구에서 22일 3500년 전 청동기 시대 선박을 복제한 배가 시험 운항을 하고 있다.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