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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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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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84
23.07.01 05:5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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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이신디목사 님
7월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쉬어 갑니다. 즐건 하루되세요.
산형 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