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 한국인, 아시아인으로써는 최초로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그것도 골프의 황제 타이거우즈와 맞대결 끝에 말입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는데요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통산 71번째 우승이자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우즈에 2타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출처:한국경제]
예전 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챔피언스에서도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적이 잇었기에
이번 맞대결 또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양용은씨는 골프활제 타이거 우스를 물리치고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 것이지요.
이로써 양용은은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아시아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생활비를 벌고자 친구의 소개로 제주시에 있는 한 골프 연습장에서
아르바이트로 골프공을 줍는 일을 하며 골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여러번 아버지께서 골프는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반대하셨지만 골프를 포기하지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1996년 한국프로골프 프로 테스트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골프로는 생활비를 벌지 못했기에 그만둘까, 레슨 코치로 일할까 생각했지만
골프선수로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결국 연습과 대회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2002년 SBS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일본으로 건너가서도 2003년 일본 프로골프 퀄리파잉스쿨에 수석 합격하고
2004년 2승 등 통산 4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유럽 프로골트 투어 HSBC 챔피언십에서 타이거우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잇따른 부진한 성적으로 타이거우즈를 꺽고 HSBC 대회 우승을 한 것이
어쩌다 한번 찾아온 행운이 아니냐는 세간의 말들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드디어 오늘 다시한번 타이거우즈를 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정상에 올랐다는 것을 다시한번 세계에 입증을 시킨 것입니다.
우즈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경기초반 안정된 드라이버 샷을 선보이며 우즈를 맹추격했습니다.
3번 홀에서는 버디를 잡아내며 7언더파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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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홀에서 우즈의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그림같은 이글을 선보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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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홀에서 우승에 대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206야드를 남기고 두번째 친 샷을 홀 2m 앞에 떨어뜨려놓으며
승리를 확신하고 공격적인 버디퍼스트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어퍼컷 세레모니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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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긴장하지 않고 결기할때 항상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침착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렸했고 예전 페이스대로 경기를 진행시켜 우승을 한 것입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 최종순위
1.양용은 -8 280(73 70 67 70)
2.타이거 우즈 -5 283(67 70 71 75)
3.리 웨스트우드 -3 285(70 72 73 70)
로리 매킬로이 (71 73 71 70)
5.루카스 글로버 -2 286(71 70 71 74)
6.마르틴 카이머 -1 287(73 70 71 73)
어니 엘스 (75 68 70 74)
쇠렌 켈드센 (70 73 70 74)
헨릭 스텐손 (73 71 68 75)
10.존 메릭 E 288(72 72 74 70)
더스틴 존슨 (72 73 73 70)
잭 존슨 (74 73 70 71)
그레임 맥도웰 (70 75 71 72)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74 73 69 72)
파드리그 해링턴 (68 73 69 78)
24.최경주 +3 291(73 72 73 73)
43.나상욱 +6 294(73 75 71 75)
51.앤서니 김 +7 295(73 74 71 77)
56.위창수 +8 296(72 76 75 73)
양용은(3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PGA 메이저대회에서 한국선수는 물론 아시아인이 우승한 것은 양용은이 처음이다.
양용은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파72·7674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즈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맞은 양용은은 이날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이글 1개, 버디 2개를 쳐 전날보다 2타를 줄였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켰던 우즈는 이날 3오버파를 치며 5언더파 283타로 양용은에게 3타차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부터 양용은과 우즈의 매치플레이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반이 끝날 때 양용은은 6언더로 우즈와 공동선두에 올라있었던 것. 우즈는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14승이나 올렸고 특히 3라운드 선두로 나섰을 때 역전패를 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양용은은 역전불패 우즈를 맞아 조금도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로 세계 골프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승부처는 14번홀(파4)이었다. 양용은과 우즈는 티샷 한 방으로 그린을 노렸다. 양용은의 티샷은 그린 못 미친 벙커 바로 옆에 걸렸고 우즈의 티샷은 벙커에 빠지고 말았다. 양용은이 20여m를 남기고 친 칩샷은 그린 위에 사뿐이 내려앉더니 10여m를 굴러 홀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우즈를 무너뜨린 이글이었다.
양용은이 우즈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용은은 지난 2006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SBC 유러피언 투어에서 당시 7연승을 질주하던 우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세계랭킹 110위 양용은이 세계 1위 우즈를 꺾은 것은 또 하나의 진기록이 될 전망이다.
양용은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 동안 우승했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하는 것이 주효해서 오늘도 긴장하지 않고 하려 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는 아마도 난리가 났을 것 같은데, 귀국하면 좀 더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미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출처 : 그랜드 캐년 (http://canyon.tistory.com/827)
워낙 집안이 가난해 골프를 정식으로 배울 수 없었다네요.
양용은 선수는 고등학교때 골프 연습장에서 볼을 치워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레슨은 꿈도 꿀 수 없었대요.
그래서 나이트 클럽 웨이터로 일하시면서 골프를 배워갔다고 하네요.
15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신혼살림을 했던 '제주 토박이' 양용은..
그런 그가 동양인 최초 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했습니다.
진정한 인간승리가 아닌가 싶네요..^^
첫댓글 자랑스럽다~~~~~~~~~~~~~~~~~
이니셜 ㅇㅇㅇ
글쓴님 이거 스포츠인 관련글이라 씽씽방으로 옮겨야돼요
감동은......이거안되나요?ㅜㅜ
우와.. 진짜 자랑스럽다..
와 이글샷 진짜 쩐다...
감동..T_T..
자랑스러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관심좀가져줬으면해요!
와우 진짜 멋지셔요 ㅠㅠ
우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 자랑스럽ㄷ ㅏㅓㅠㅠㅠㅠㅠㅠㅠㅠ
양용은...울쌤이름..ㅠㅠㅠ자랑스러다유ㅠㅠ
어머어어멍머어머ㅓㅇ머
정말 인간승리다 와......................
우와.................
골프는 잘 모르지만 뉴스에서 우승했다고 했을때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ㅋㅋㅋㅋ
아 ㅠㅠ이분진심 대단해여 ㅠㅠㅠ우즈를 이겼어..
자랑스럽다ㅠ 티비에서 110위가 1등을 이겼다고 떴을때 되게 가슴벅찼다, 그리고 왠지모르게 타이거우즈도 정말 대단한사람이라고 느꼈음ㅠㅠ
오..새로운 인재야
진짜 멋지다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h oh 인재 oh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