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인데... (원래는 주택가에 살던 고양이 새끼인데 어미가 죽고나서는 주인이 나몰라해서 길고양이됨)
어렸을때부터 보면 간식주고.... 울집강쥐 산책시 늘 따라다녔던 아인데...
길생활이 길어지면서 점점 경계는 하는데..
간식달라고 할때는 따라와여.
어느날 보니 목주변에만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어요.
피부병인가여? ㅠㅠ
그래도 경계는 해서 약은 뿌리기는 힘들거 같고..
우짜죠? ㅠㅠ.
제발 아픈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만나면 캔이라도 주고 싶은데... 예전에는 잘먹더니만 요즘에는 살짝 먹지도 않아요. 오로지 닭가슴살만...
자기 하나먹고 또 주면 이제 물고가서 애기들 주는거 같아요.
앞전에는 애기들 데리고 나타났는데... 일주일전부터 아이들 어디로 숨겼는지 혼자만 나타나 닭가슴살 물고가네요.
애기때부터 봐서 정가는 아인데.. ㅠㅠ
지금은 살이 너무 빠졌어요.
통통하고 이뻤던 아인데.....
첫댓글 암컷인가요? 닭가슴살을 그자리에서 먹지 않고 물고 가면 새끼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가슴젖은 안 쳐졌나보시구요. 그래서 더 말랐을 수 있어요.
털이 많이 빠지면 먹을거 사료 좋은거랑 닭가슴살 풍족하게 챙겨주심 좋죠.
일주일전까지 새끼봤어요. 늘 물어다줘서.. 제가 운동하면서 주거든요. 일주일전에는 새끼들도 보이길래 몇개씩 한번에 주고 했는데...
삼색이가 어느순간부터 캔줘도 안먹고 닭가슴살만 물고가서...그리고 요즘 너무 더워서 그런지 만나기가 쉽지않네요.좋은거 주고싶어도 .
몇일전까지만 해도 털이 괜찮았는데.... ㅠㅠ 마음이 아파요
@그냥여자 새끼 먹일려고 그러는거에요. 자기는 안 먹고 새끼만 먹이느라 ㅠ 한개론 부족하죠. 닭가슴살을 두세개 한꺼번에 작은 봉지에 넣어서 물고가게 해보세요.
@설야 ㅎㅎ 한개주면 물고갔다가 또오고.. 또 물고가고.. 한5~6개는 줘요. 난중에는 삼색이가 먹으면 그옆에 딴거 좋아하는간식더주고요...
@그냥여자 네 잘하시네여. 근데 암컷 어미들은 늘 안 쓰러워요. 잘 챙겨주는 수 밖엔 캣맘이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요.
새끼들이 크면 중성화 좀 시켜주세요.
애기가. 더운데 불쌍해라ㅠ
애기가 있으면 털이 빠지나여? 목주변만 그런데...
@그냥여자 수컷들이 발정나면 목을 무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저도 초보^^ 너무걱정마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