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정치 현실을 한마디로 정리해
상대편을 공격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기 위해
사자성어를 쓰는 경우가 자주 있다.
윤핵관과 사생 결단의 쟁투를 벌이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양두구육(羊頭狗肉·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것으로,
겉으론 좋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이라는 말을 썼다가
친윤 인사들로부터
“어떻게 윤석열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할 수 있느냐”는 비난을 받았다.
반면,
이 전 대표에 동정적인 사람들은
그가 토사구팽(兎死狗烹·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 당했다고 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지사 때인 2018년
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과 관련해
부인 김혜경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직후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찰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했다”고 비난했다.
공교롭게 이준석 전 대표도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핵관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했을 때,
왜 초선 의원들이 그것을 말이라고 앞다퉈 추인하느냐”며
두 번째 비대위 출범에 앞장서는
“지록위마” 행태라고 비판했다.
여권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소환을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혹세무민(惑世誣民·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이자
견강부회(牽强附會·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우김)라고 비판한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소시효 만료 나흘 앞두고 검찰에 고발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이전투구(泥田鬪狗·진흙탕에서 개들이 서로 싸움)로
끌고 가려는 물타기이자 물귀신 작전이라고 비난한다.
요즘 정치판에
사자성어가 난무(亂舞,주로 옳지 않는 것들이
나타나 마구 퍼지다) 한다.
사자성어가 정치꾼들 때문에 고생이 많다.
나도 사자성어 하나 써 보자.
마타도어 (黑色宣傳.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하여
상대방을 모략하고 혼란하게 하는 정치적 술책) 는
이제 그마안~~
백성들 정신 사납다.
추석때 자신 술이 아직 덜깬
매우 차칸 백성 사투르누드
첫댓글 짝짝짝...100% 공감합니다.
사자성어의 압권은
문대통령이 썻던
육참골단 이죠
엥간한 사전에는 나오지도 않아요
정치는 권력욕에 눈먼자들이라
여론을 얻기위해 흑색선전과 선동을 일삼지만
중요한 것은 옥석을 가려내는 지혜가 필요하더군요.
글 고마워요.
그나마 정치꾼이 하면 이해 하겠는데
정치꾼 주변에서 알짱 거리는 사람들이
선동질 하는게 더 나빠요
대표적인 사람이 ......
로또가 되면 일단
서당을 하나 세워서
사자성어 가르치고 싶네
먼저 회초리부터 사야지 ㅎ
서당 맹글면
나를 훈장으로
1급 한자 자격증 있습니다요
특2급은 있어야 한다고라
에효
술이나 자셔야겠습니다
요새 누가 서당 갑니까
이라몬 꼰데라고 애들이 싫어합니다
여의도 근로소득 원청징수자 1/3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대통령을 서넛 추가로 뽐읍시다. 그러면
우리는 술만 먹어도 될것 같토요
국민들이 거기 붙어서 놀아나니
백년하청입니다.
빗자루 들고 나서보세요.
개딸
냥아들은 사자성어 아닌가요 ~ ㅠ ㅠ